지난 5월에 성황리에^^;; 진행되었던
<행복한 유기동물 입양이야기 선발대회>에 이어
올 가을 두번째 대회가 준비됩니다.
매년 한국에서 안락사로 죽어가는 유기동물은 10만 마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관에서 위탁하고 있는 보호소에서 죽어가는 유기견과 길고양이의 숫자에 더해
비공식적으로 죽어가는 유기동물 숫자를 합한 것이죠.
이렇게 비참하게 죽어가는 유기동물의 숫자를 줄이기 위해
올바른 정책을 만들거나 보호소 시설 관리, 동물보호단체의 운동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여기에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문화의 확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지난 1회 대회 때 너무나 많은 분들이 참여해 행복한 입양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7년간 실험견으로 살았던 쿵쿵따의 입양 후 행복한 얼굴,
박스에 갇혀 광화문 네거리에 버려졌던 길동이 이야기,
5년 동안 펫샵에서 모견으로 생리, 임신, 출산만을 반복했던 솔비,
가수 윤종신을 닮아 종신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길고양이 출신 종신이...
많은 분들의 이야기에 정말 많이 웃고 울었습니다.
보호소에서 많은 유기동물을 구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이렇게 한 마리 한 마리 유기동물을 입양해 행복하게 살고 있는 분들도
그 아이에게는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생명을 구한
아주 장한 일을 하신 거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소리 한 번 못 들었던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칭찬하고 다독이고 눈물 흘렸던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또 2회 대회를 준비했습니다.(책 만드는 사람이 자꾸만 딴 짓을......ㅠ,ㅜ;;;)
제2회 행복한 유기동물 입양이야기 선발대회
일시 : 2009년 10월 24일(토요일) 2~5시
장소 : aT센터 중회의실
참여방법 :
동물책 함께 만드는 작업실 카페 http://cafe.naver.com/animalbook1 에 접속,
카페 회원 가입 후
<행복한 입양 이야기> 게시판에 유기동물을 입양한 이야기를 올려주세요.
글 작성 방법 :
유기동물 구조와 입양에 관한 이야기를 올려주세요.
유기동물의 구조 당시 상황, 입양 과정 이야기, 입양 후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마감 : 2009년 9월 27일
마감 후 응모자 중에서 현장 무대에서 반려동물의 입양 이야기를 들려줄
본선 진출자 6명과
현장 참석자 40명을 선정하여 카페에 공지하고 개별 연락 드립니다.
본선 진출자들의 입양 이야기는 동영상으로 제작되어 현장에서 상영됩니다.
본선 진출자를 위한 선물 :
아름다운 상 1명
사료 20kg, 간식 1박스 또는 모래 2kg, 유기동물 관련 책자 1권
행복한 상 1명
사료 10kg, 간식 1박스 또는 모래 2kg, 유기동물 관련 책자 1권
본선 진출자 4명
사료 10kg, 유기동물 관련 책자 1권
현장 참석자 40명
사료 2kg, 유기동물 관련 책자 1권
** 한국펫산업협회와 카길애그리퓨리나코리아와 함께 합니다.
** 올려주시는 글은 앞으로 책공장더불어에서 나오는 동물 관련 책 내용으로도 사용됩니다.
2009년 7월 31일까지 올려주신 이야기들은 9월에 출간되는 유기동물 보호소 관련 책의 부록으로 제작되어 집니다.
** 대회 소식을 동물 관련 블로그나 카페 등에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첫댓글 스크랩 해올까 말까했는데.. 미우마우님께서 올리신것 보구 저두 델꾸 와써요 ^-^
저희 집 윙키랑 랑랑이 여기 나가서 사료 타 왔어요 ㅎㅎ
얼~ 진짜요?? 녀석들.. 돈귀신들인지 알았는데.. 나가서 사료두 벌어 올 줄 아는 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