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유선생께서 카톡으로 보내 준 백악미술관 사진
서체 ; 예서
장암 이곤순(長巖 李坤淳) 선생님
본문
卽時現今更無時節
독음
즉시현금갱무시절
해설
바로 지금이지 다른 시절은 없다
서체 ; 초서
마하 선주선(摩河 宣柱善)선생님
본문
山不在高有仙則名水不在深有龍
則靈斯是陋室惟吾德馨苔痕
上階綠草色入簾靑談笑有鴻儒
往來無白丁可以調素琴閱金
經無絲竹之亂耳無案牘之
勞形南陽諸葛廬西蜀子雲亭
孔子云何陋之有
독음
산부재고유선즉명수부재심유룡
즉령사시누실유오덕형태흔
상계록초색입렴청담소유홍유
왕래무백정가이조소금열금
경무사죽지란이무안독지
노형남양제갈려서촉자운정
공자운하루지유
해설
산은 높이가 아니라
신선이 살아야 명산이고
물은 깊이가 아니라
용이 살아야 신령한 곳이다
이 방이 누추해도
내 행복의 향기가 나는 곳이니
이끼는 계단을 타고 올라
푸름을 남기고
풀빛은 푸른 주렴에 비치네
담소 나눌 마음 넓은 선비가 있고
오가는 백정은 없네
거문고 현을 고르며
귀한 글을 읽고
관현악 소리에 귀가 아플리 없고
몸을 고단하게 할 문서도
책상에 있지 않으니
남양 땅 저 오두막 공명의 집과
서촉 자운이 머물던 정자도
공자가 말하지 않았나
"무엇이 누추한가" 라고
제목 ; 陋室銘(누실명) -누추한 방에서 새기며-
지은이 ; 劉禹錫(유우석)
서체 ; 행초
河丁 全相摹(하정 전상모)선생님
山民 李鏞(산민 이용)선생님
전시기간 ; 8월 3일-8월 9일
전시장소 ; 인사동 백악 미술관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韓國書藝逸品展(한국서예일품전)
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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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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