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방동저수지 윤슬거리 마을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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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걸음 한걸음/ 1코스
2.재너머 진티/ 2코스
3.잣띠. 산징이/3코스
《1.한걸음 한걸음/1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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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출발.방동저수지
버드나무 관찰원 ~척금정 ~깊은댕이 ~학교뒷재길 ~산장산 팔각정 ~진잠성당~진잠동행정복지센터. 기성관
ㅡ거리.5키로미터
ㅡ난이도. 중
이 코스는 물과 국가숲길 산행, 대전시 조망, 기성관등 국가유산을 만날 수 있다. 방동저수지는 대전에서 대청댐 다음으로 큰 저수지이며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방동저수지는 농업용수를 제공하고 금곡천의 물줄기로서 아름다운 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반짝이는 물결과 저녁노을이 깊은 자연의 신비감을 보여주고 있다.
*포인트
1.장군봉과 저수지
방동다리 아래로 마지막에 우뚝솟아 기개있게 존재하는 봉우리가 장군봉이다. 비가 많이 오면 물이 휘돌아 아찔하다. 예전에는 장군봉 아래 수변으로 소풍을 오던 곳이다. 장승배기는 계룡시로 가다가 건너기전 왼편에 있었다. 이정표 역할을 하던 장승이 진산과 대전, 두마면으로 향하는 길목의 상징이었다.
2.봄 진달래
봄에는 저수지 건너편 바위주변에 진달래가 피는데 바위와 꽃, 물이 어울리어 새봄의 기운이 느껴진다. 부엉이굴이 있어서 평풍바위가 새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다.
3.봄, 가을 물안개
해뜨기전부터 해가 뜬 이후까지 물안개가 방동 성북동 일대를 완전히 장악한다. 그야말로 자연순삭의 시간이다. 자연의 변화가 일어나고 공간은 곡식등 생명체에게생기를 전하고 다시 자기시간으로 돌아간다.
4.저녁노을, 별
노을은 매일 다른 모습이며 지역마다 특색이 있다. 공기와 온도, 햇빛등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방동저수지는 산을 코앞에 두고 산과 함께 보여지기에 숲속노을이라 할 수 있다. 검붉고, 진분홍인, 또 금빛노을은 숲과 어울리다 서방정토로 넘어간다.
북두칠성, 북극성, 직녀별, 오리온자리등 큰별은 다볼수 있다. 달이 뜨면 저수지에 바로 나타난다.
5.척금정
세속의 때를 씻던 정자가 척금정이다. 바위에 신선암神仙巖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6. 금수봉~빈계산 ~백운봉 스카이라인
척금정에서 보면 서남부권 최고봉 금수봉이 좌로는 빈계산, 우로는 백운봉을 거느리고 의연하게 서있다.
금수봉은 비단금에 수놓을 수인데 가히 계룡산의 기백이 넘친다.
7.금곡천
지금은 성북천으로 이름이 나와있다. 지금도 금곡정 정자가 성북2통에 있으며 쇠골내라는 우리말 이름이 있다. 갈겨니, 피리, 다슬기등 물고기들이 서식한다.
8.깊은댕이
성북3통 안쪽에 물을 잘 참는 논이 있다. 지금은 밭으로 바뀐 곳도 있다. 여기 계곡은 돌이 주황빛으로 센물이 흐른다. 송사리가 아직도 있는데 이번 폭우에도 꿋꿋이 버티는걸 보면 그들만의 탄탄한 아지트가 있는듯하다.
9. 학교 뒷재길
주로 성북동에서 진잠초 등하교시 학생들이 다니던 길이다. 어른이면 10분정도면 산정상까지 갈 수 있다. 지금은 잡목가지로 인해 길이 좋지는 않다.
10.국가숲길구역, 산장산 팔각정
이곳은 국가숲길 구역으로 정자에서 계족산 식장산 보문산 구봉산등 잘 조망할 수 있다. 진잠향교도 육안으로 바로 보이며 교촌동 들녘의 벼들도 한눈에 들어온다.
대전내륙의 공간과 산경계를 확인할 수 있다.
11.진잠성당
진잠성당은 천주교 성인을 배출한 성당이다. 한재권 요셉, 정원지 베드로가 그들이다. 한국 천주교성인은 천주교 103위 성인으로 김대건신부등이 있다.
산장산 아래 위치한 성당은 돌샘골 샘물 옆이다. 샘물은 지금은 복개되었다.
12.기성관
기성관은 조선시대 행정업무와 숙박을 하던 곳이다. 진잠초에 있던 동헌등과 함께 진잠현의 주요 관아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