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연구원은 11일 동부청사 예정 터로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 2137 일원 3만3,574㎡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제2청사인 동부종합청사 위치도.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 2137 일원 3만3574㎡ 선정 제공=순천시 |
전남도가 11일 동부권 행정수요에 대한 지역민들의 요구를 수용할 제2청사인 동부종합청사 부지로 순천시를 최종 확정했다.
동부종합청사가 들어설 위치는 순천 신대지구 ‘외국인학교부지’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의회는 향후 ‘외국인학교부지’에 대한 용도변경을 통해 동부종합청사의 신축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순천시는 여수, 광양시와 함께 유치전을 했으며, 부지가 확보된 순천시가 한 발 앞서고 있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전남도는 도청 제2청사 부지선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주전남연구원에 의뢰해서 전문가 위원 풀(200명)을 구성 후, 평가위원회 12명의 위원을 선발, 투명하고 공정하게 심사를 해 왔다.
전남도는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올 하반기 각종 행정절차를 거친 뒤, 내년 초 실시설계 착수, 하반기 착공 후 2022년 상반기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청사 신축비는 부지비를 뺀 공사비 300억 , 설계비 25억 등 325억 원으로 잡고 있다.
동부종합청사는, 현 동부지역본부,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 도로관리사업소 동부지소,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 전남신용보증재단과 도청 내 경제관련 1개국을 추가로 수용, 330여 명의 공직자가 상주하게 될 중규모급 통합청사로 확대 개편될 예정이다.
광주전남연구원은 11일 동부청사 예정 터로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 2137 일원 3만3,574㎡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출처/시사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