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기도회 마다 자녀들을 위한 기도를 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 무엇보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주님의 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아이들이 되기를 소망하는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각 가정의 아이들이 회복이 되고 주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할 자세들이 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아들 권능이가 점점 더 주님의 생각 안에 충만해지기를 간구합니다. 믿음으로 하는 기도를 이루실 때까지 기다립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선배언니 어머니가 사고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어 마음이 아픕니다. 87세 연세에 교통사고로 가셨으니 남은 자손들의 상심이 클 것 같아 위로합니다. 먼 거리여서 장례식장에는 가지 못하고 아는 언니께 조의금만 전달합니다. 유족들을 위로하시기를 원합니다. 육체가 깨져 이 땅을 떠날 때 영혼은 반드시 지옥과 천국이 있음을 깨닫는데, 그 때는 이미 늦는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기도할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른 아침 서울 사는 집사님의 외할아버지께서 소천 하셨다는 연락을 받으며 그 가정을 위해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믿지 않는 부모님 때문에 기독교 장례식을 시도할 수는 없지만 입관식 때 담대히 말씀을 전했다는 집사님 문자에 감사합니다. 가족 구원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집사님의 기도가 상달되어 기회를 주신 것이라 여겨집니다. 참 사연 많은 집사님 댁의 부모님께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실 것을 선포하며 감사합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생각지도 않은 때에 우리 곁을 떠나는 이들이 참으로 많은데, 적극적인 전도를 하지 않은 게으름이 나태함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깨어있기 원합니다.
익명으로 이사비용의 일부를 입금해주신 분이 계십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그 분을 축복합니다. 순종해주신 분께 감사합니다. 은혜아니면 한순간도 살 수 없음을 늘 보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광야에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는 아버지의 사랑을 감사합니다.
요즘 많이 지쳐 있는 권사님이 모처럼 쉬는 월요일에 잠시 틈을 내서 섬진강변을 다녀왔습니다. 산새가 얼마나 예쁜지 저절로 감동이 됩니다. 고향이어서 늘 정겹고, 봐도 봐도 질리지 않은 아름다운 산하가 고맙기만 합니다. 늘 그렇듯이 여유로운 시간이 아녀서 쫓기듯 다녀왔지만 사주신 매운탕이 일품이었습니다. 맑은 물이 햇빛에 반짝이는 모습은 더 멋집니다. 물 좋고 산 좋은 섬진강변이라고 극찬 받는 이유가 분명합니다. 너무 좋아하는 권사님의 고민이 다 던져지길 원합니다.
차가 있어 맘껏 다닐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건강이 있어 어디든 갈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위로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니는 교회 목회자로 인해 힘든 마음인 것을 알기에 대신 사과를 드리고 싶을 정도로 미안해집니다. 정직하고 순전한 권사님의 성품으로 지금 겪고 있는 무게감이 조금이라도 내려지는 힐링의 시간이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