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단관영화는 헐리우드 못말리는 시리즈에 도전장을 내민~
못말리는 결혼~ㅋㅋ
사실...딱 깨놓고 이야기해서리~~
기대 안하고 봤슴다~요즘 한국영화가 대부분...거기서 거기 또는 요기까지 정도의
수준밖에 안되어서리...뭐..그런저런 내용...식상하고~
진부하고, 쌩뚱맞은 스토리를 어느정도 예상을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설마가~사람을 잡더군요~
처음에...헹글랑뒤링~장면부터~
손끝에서 닭살이 조금일더니~~
급기야~앤드류 나오면 장면에서는, 완전히 거품물고~닭들이랑 형님아우는 사이가 되어버렸슴다~
도대체 한국영화의 끝은 어디일런지~
만약에 이 영화에서 반전까지 들어간다면, 김수미랑임채무가~남매였다는 최고의 스토리가 나올수도
있었을 텐데~ㅋㄷㅋㄷ~
하여간....이 영화는....그야말로~웃음...밖에 없습니다. 거기에다 조금..돈있는 사람들,졸부들에 대한
풍자도 조금 들어가고~~
그래도 이 영화의 백미는 바로 김수미와 임채무커플의 코믹연기라고나 할까?원래
김수미님은.....코믹으로 알려졌지만, 임채무님은...ㅋㅋㅋ예상밖이었다는....
거의...가문의 시리즈나, 마파도를 능가하는 코믹커플이 탄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슴다~ㅋ
특히...여관에서 더빙하는 장면...ㅋㄷㅋㄷ~지금 생각해봐도~ㅋㅋㅋ
그 이외에도 많은데......조금은 상황이 억지스럽지만,
오히려...두 분의 연기가, 코믹 연기가...그것을 어느정도...누르었기에....괜찮았던거 같네요~
그래도~그 이외에서는 정말로...조금은 실망했다는....
나름대로 스토리나, 상황이나, 진행이 모두...너무...유아틱하다고 해야하나??
아~~패러글라이딩이나 나이트 장면이나 그리고 결정타 앤듀류 장면이나..아~~이거
완전......닭살의 공습이었슴다~
전형적인 가문의 시리즈 유형에 들어가는 영화가 되어버렸네요~
의외로....
윤다훈이나 안연홍이나.. 조연들이 오히려 이 영화를 살린 듯하네요~
그리고 이런영화는 ...비디오로 보기에도 그렇고, 영화관에서 돈 다주고 보기에도 그렇고~
계륵같은 영화가 되어버린 듯한 느낌입니다. ~
혼자보면 별로거든요. 여러명이서 봐야~웃고, 즐기는데, 재미가 배가 되는데......
또 영화관에서 7000원 다주고 보기에는 약간.....아깝다는 생각도 조금 듭니다....
나머지는 님들이 판단하시기를.....
저는 그냥 임채무의 그 뭐냐...축구주심 장면...본걸로 만족합니다. ..이번에 처음 봤거든요..
레드카드 든 모습~ㅋㅋㅋ
확실히 그냥 아무런 사심없이 웃을려고 본다면...그런대로 볼만은 합니다만....
스토리, 어떤 그 이상의 것을 원하신다면, 고려를 해보시기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첫댓글 이번 단관 갔으면 좋았을낀데.. 많이 아쉽네요... 김수미와 임채무의 로맨스라니 꽤 그림이 나오겠는데요..ㅋ 제가 최근에 본 최고의 중년커플은 주현 오미희, 잭 니콜슨 다이안키튼, 인데 그 계보를 이을만하겠네요..ㅋ
난 정말 맘놓고 웃었당,,,ㅋㅋㅋ 생각보단 잼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