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도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네요
이맘때면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 "로 시작되는 잊혀진계절이라는
가요의 가사가 라디오를 통해 자주 들리곤 하는데
어김없이 그때가 되었습니다
지난주 춘천마라톤대회에 몇분이 다녀오셨고
다시 이번주엔 前 중앙일보마라톤대회인 jtbc 마라톤대회가 열리게 되어
몇분이 출전하시는걸로 아는데 요즘은 대회 접수도 쉽지않아 어쩔수없이
우리 달리마에서도 메이저대회에 한번에 많은분들이 참가하지는 못하지만
일부러 자봉을 해주시는분들도 계시니 그나마 힘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 다녀들 오시고
무사 완주를 기원하겠습니다
아마 이번주를 지나면서는 쌀쌀한 기온층이 내려온다니
계절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쪼록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번주에도 비 예보는 따로 없으니 부용천 주로를 활용해 훈련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느때처럼 신의교 아래에 집결하여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오전 6시가 되면 어김없이 출발토록 하겠습니다
이번주 훈련거리도 12~18km입니다
주력이 올라오신 분들은 가능한 18km를 목표로 달려 주실것을 권장합니다
저도 지난주에 오랜만에 18km를 달려 보았는데
15km를 넘기면서는 확연히 부하를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차근차근 거리를 늘려 기본훈련은 18km 이상 달려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번주에도 지난주처럼 아일랜드캐슬을 반환해서 신의교까지 6km 는
편안한 마음으로 가볍게 달려주고 12km를 집중해서 달려볼까 합니다
가능한 여러분이 끝까지 함께 달리면서 서로 힘을 북돋아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달리다보면 욕심도 생기기 마련이지만 제 경험으로는 평소의 좋은 훈련 습관이 대회에서도
그대로 발휘되어 오히려 좋은 기록을 낼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가능한 각자가 정한 훈련패턴 또는 루틴을 만들어 실천하고 반복해가면
즐거움과 성취감을 다 잡을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길게 6개월쯤 시간을 두고 서서히 몸을 만들어
내년 이맘때는 저도 풀코스를 다시 도전해 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
참! 엊그제 모임에서 런닝드릴운동이나 보강운동 실시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는데
호응도를 보아가며 훈련국에서 진행을 고려하겠습니다
참고로 런닝드릴운동은 평소 꾸준히 해주면 참 좋습니다
요즘 유툽에도 잘 나와 있기는 하나 시범도우미의 실행 자세를 보고 교정하고
그대로 실천하는것 만으로도 달리기만 할때와는 차원이 다른 몸 놀림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번주 급수도움팀은 3팀입니다
팀장님 이하 팀원들의 협조 바라겠습니다.
아울러 오는 11월 17일에는 팀대항 릴레이가 홈플러스 및 동오역 순환코스에서
진행됩니다(1인당 약 2.5km를 어깨띠를 바통으로 이어가면서 달리게 됩니다)
각자 바쁜 일정이 있으시겠지만 가능한 함께하시어 달림이라면 갖고계실
흥분 염색체를 맘껏 발산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