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대포 해수욕장
부산 사하구 다대동
노을이 가장 멋지게 잘 보이는 곳하면 수평선이 보이는 곳을 찾아야하지 않을까요? 그 중에서도 부산의 다대포 해수욕장은 수평선을 중심으로 완전한 대칭을 이루는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평상시에도 아름다운 하늘 풍경이 반사되는 물의 풍경에 두 배가 되어 아름답기 그지없는데, 저녁 노을 무렵에 간다면, 본래의 풍경에 붉은 빛깔 하늘과 구름이 더해져 황홀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다대포 해수욕장의 또다른 장점은 해수욕장 옆의 고우니 생태길의 갈대밭입니다. 노을 지는 하늘빛이 갈대에도 조금씩 스며든 모습을 보게된다면 자연스레 카메라를 들게 됩니다. 갈대밭 사진을 보며 가끔씩 우수에 찬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2. 신두리 해안사구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신두리 해안사구는 모래언덕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드넓은 모래언덕은 늦봄에서 여름에 방문한다면, 초록빛 잔디 평원과 함께 만나실 수 있고, 가을과 겨울에 방문한다면 모래 평지와 잘 어울리는 억새 밭과 함께 만나게 될 것입니다. 모래 평지를 바라보면 시선의 끝에는 바다가 걸려 있습니다. 일반적인 모래사장과는 또 다른느낌의 모래 언덕은 마치 다른 나라에 온 것처럼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냅니다.
이국적인 풍경 위에 색색의 노을 빛이 더해지면 위 사진처럼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풍경이 눈 앞에 놓입니다. 노을빛을 역광으로 두고 모델의 실루엣 사진을 찍으며 연출해 보면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근처에 위치한 태안 천리포 수목원에서 계절에 맞는 아름다운 식물들을 구경한 후에 마무리로 노을지는 신두리 해안사구를 방문한다면 완벽한 코스일 것 같지 않나요?
3. 남한산성
이제까지는 아래에서 바라본 노을 하늘의 모습이었다면, 조금 위로 올라가 볼까요? 산 위로 올라가면 평소에 보던 도시와는 다른 모습이 보입니다. 그 중에서도 서울의 야경은 밤낮없이 바쁜 사람들을 따라 켜져있는 거리의 불빛 덕분에 매우 화려한 노을 풍경을 만들에 내는데요.
저녁 무렵 남한산성을 방문하신다면, 서울의 랜드마크인 건물을 중심으로한 웅장한 도시의 모습을 사진에 담으실 수 있습니다. 이곳의 서문 전망대에서 망원렌즈를 사용해 사진을 담아보세요. 웅장한 서울의 모습이 상세히 찍혀 더욱 아름답게 찍힙니다.
4. 설악산
또 어떤 곳이 높은 시야에서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게 해줄까요? 설악산이라면 조금의 산행으로도 멋진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지평선 아래로 지는 태양과 노을빛으로 물든 마을 풍경들. 바위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자니, 이 세계를 다스리는 신선이라도 된 듯한 기분이 듭니다.
구름이 많이 껴 흐린 날에 방문해도 괜찮습니다. 운이 좋다면 구름 사이로 보이는 빛내림을, 조금 더 구름이 많다면 마을 위로 깔린 오묘한 스모그를 포착하실 수 있을테니까요. 다양한 설악산 위의 노을지는 모습을 사진에 담을 것을 생각하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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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강대교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멀리가지 않고도 아름다운 노을 풍경을 구경하고 싶다면, 시간 맞춰 한강대교로 가보세요. 노들섬 서쪽으로 1호선이 지나는 다리를 보며 노을 사진을 찍는 스팟이 유명합니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철도 다리와, 예로부터 유명한 서울의 랜드마크 63빌딩의 조화가 노을과 잘 어우러집니다.
망원 줌 렌즈를 가지고 계시다면, 다리를 가로지르는 기차와 함께 노을 사진을 찍는 것도 하나의 재미입니다. 지나가는 기차와 지는 노을이 감성적인 기분에 이야기를 더해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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