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내려 버스를 타려고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올려다본 하늘에 구름이 뭉게뭉게 아름답다. 핸폰을 얼른 들고 터치를 하지만 '찰칵' 소리가 나지 않고 찍히질 않는다. 옆에 있던 예쁜 아가씨가 여기 누르세요 하며 화면 안의 동그라미를 눌러 주지만 안 찍힌다. 그녀가 얼른 폰 옆을 눌러준다. '찰칵' 소리를 내며 드디어 찍히며 옆에 있던 분들의 함께 좋아하는 모습을 느낀다. 그새에 구름모양은 좀 달라져 있다. 좀 흩어져서... "그새 구름 모양이 흩어졌네?" 하하하... "고마워요" 그녀는 "저도 구름 찍는 거 좋아해요.." "그래요?" 웃음이 절로 나오는데.. 그녀의 한 마디 더... "지는 해를 찍는 것도 좋아해요." " 그렇죠.. 나도 지는 해 찍는 거 좋아 하는데.." 나는 일상화인데.. 혹시?... 하며 언듯 생각한다. 그러면?... <불교의 비전>을 한 권 주면 공부를 하려나 하고...... 신호가 바뀌었다. 마음이 바빠진 채 그녀를 찿아 보는데 보이질 않는다 어느 핸드폰에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잠깐 스친 거 같은데.. 아까 밝던 모습이 아니라 얼굴을 알아보질 못한다. 저 옆에서 계속 나를 보며 웃고 있던 아주머니는 얼굴에 미소가 가득이다... 원래 웃는 얼굴상인가 하지만 그래도 웃는 얼굴은 좋다... 잠깐 사이에 은혜의 물결이 출렁인 걸까? 하다가 잠시 조금 섭섭하다.
아침 백송사 가는 지하철에서 자리에 앉아 있다가 젊잖으신 어르신이 타신다. 조금 있다가 슬그머니 자리에서 일어서니.. 안보이던 쪽에 계시던 노인 분이 그 자리에 앉으시고... 내 옆에서 연신 부채를 부치며 내 가슴 쪽을 불편하게 하던 여인이 또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 젊잖으신 어르신이 앉는다. 다음 정거장에서 조금 더 나이가 드신 부부께서 타신다. 좀 전에 앉으셨던 어르신이 일어나시고 부부 중에 남자어르신이 앉으시고 몇 정거장 후 왕십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리고 있는데 그 남자어르신이 자리를 양보한 어르신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셔서 감사합나다" 하신다. 나는 이 모든 모습이 은혜의 물결인가? 하며 그 남자 어르신에게 고개를 끄떡이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데... 이렇게 표시하는 게 맞나? 엉뚱한 내 모습이다...그 젊잖으신 어르신께 말씀하셨는데 내가 대답한 꼴이다. 나는 그냥 그 모든 연결된 모습들이 은혜의 물결로 느껴졌다.
일체가 아미타불 화신이다. 모두가 은혜의 물결 속에서...
백송사에서는 오늘도 염불 오념문 수행 정진을 하며 스님의 건강이 안녕하시길 발원하는 향으로 정성을 올렸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불교의 비전>이 전법을 물결을 타고 널리 전파되게 하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찿아야 한다라는 생각은 하지만 좀 더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나무아미타불...
첫댓글 자신의 주위에 크고 작은 일들이
모두가 은혜를 주고받는
은혜의 물결이라고 관하면
그는 정정취의 깨달은 사람이다.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회향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나는 그냥 그 모든 연결된 모습들이 은혜의 물결로 느껴졌다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염불수행정진을 찬탄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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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의 바다
광명의 바다
광명의 물결
은혜의 물결
정진일기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불교의 비전>이
전법을 물결을 타고
널리 전파되게 하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찿아야 한다
햇살(일상화)님
항상 감사합니다.⨀^⨀
많이 배웁니다.
일심 광명 화신 아미타
나무아미타불_(())_
햇살회신님 감사합니다.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은혜의 물결입니다.
일심정토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감사합니다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회향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햇살님의 밝고 따뜻하며 친절한 모습! 그 자체가 광명의 물결입니다.
늘 시원하고 청량한 햇살님의 언행에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오가며 모든 경계를 지혜로써 관하시니
은혜의 물결 속에 계시네요
햇살님의 수행일기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햇살님의 마음이 그대로 반영된 모습인것 같습니다.
일상이 은혜로운 광명의 물결입니다.
안락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마주하는 모습을 은혜의 물결로 바라보시는
햇살님의 수행정진을 찬탄합니다.
일체갸 아미타불의 화신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일체가 아미타불 화신이다. 모두가 은혜의 물결 속에서...
한결같은 정진을 찬탄하고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