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2년 9월 1일 목요일
연지센터는 요즘 동화책 읽기를 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읽었다가, 센터의 사정으로 나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부의 책들을 다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센터에는 유명한 동화책들이 많이 있었기에 다 읽어보기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달부터 읽어 온 동화책에 이어 9월 첫 주 아이들과 읽은 책은 코리 도어벨트의 '가만희 들어 주었어' 입니다.
작게 보일 수도 있는 슬픔을 당한 테일러를 닭, 곰등 여러 친구들이 위로를 해보려고 하지만 다 실패하고 맙니다. 그러나 토끼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테일러의 곁에 있어주고,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천천히 상처를 치료해 줍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진짜 위로가 무엇인지, 아픔을 당한 사람을 어떻게 위로하고 격려할 것인지에 대해 글을 쓰고 나누어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3명밖에 없었지만 아이들의 글과 나눔으로 풍성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글쓰기에 대해서도 자세히 가르쳐 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 주는 소제목 달기와 3대지로 글쓰기를 해보라고 주문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과연 저의 바램대로 글을 써올지 벌써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