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화 추진 성우회, 일본군 출신에 5·18 진압군까지
회장단 70명 전수 조사, 일본군 출신만 11명… 전두환 정권 하나회 출신 인사들도
승인 2015.11.12 14:00 / 미디어오늘
‘올바른 역사교과서’라는 프레임을 처음 주창한 성우회 임원의 상당수가 친일 행적이 있거나, 과거 박정희 전두환 등 군사독재 부역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디어오늘이 성우회 임원(회장, 부회장, 사무총장, 고문) 70명을 전수 분석한 결과, 이들 가운데 일본 육사 등 친일 전력 소유자는 11명이었다. 또한 박정희의 5.16 군사반란과 전두환 12.12 쿠데타에 참여한 자 등을 합하면 전체 임원의 3분의 1이 넘는 26명이 친일과 군사정권 부역 전력을 갖고있었다.
교과서 국정화를 주장하는 이들이 박정희, 전두환에 대한 재평가를 중심에 둔 것, 그리고 이영훈, 안병직 등 일제가 한국의 사회경제적 발전동력을 제공했다는 식민지근대화론자들이 이같은 흐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 한겨레의 2011년 6월 22일자 기사. 친일파 백선엽이 한국전쟁 당시 지리산 빨치산을 토벌하면서 무고한 양민을 무차별적으로 포로 압송해 대다수가 수용소에서 얼어죽게 했다는 증언을 다뤘다.
89년 성우회 재건 당시 초대 회장인 백선엽(일본명 시라카와 요시노리, 白川義則)은 일제 만주국의 봉천군관학교 출신으로 간도특설대 등에 근무했고 해방 당시 만주국군의 중위였다. 간도특설대는 동북항일연군과 팔로군에 총 108 차례의 토벌작전을 벌였고 이들에 의해 살해된 항일세력과 민간인은 확인된 것만 172명에 달한다. 이후 백선엽은 1960년까지 군에 있으면서 연합참모본부 의장을 지냈고 이후 주중 대사 등을 거쳐 박정희 군사정권 당시인 69년부터 교통부장관을 지냈다. 현재 군 유관단체들은 백선엽을 명예 5성 장군, 원수계급으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대 부회장 장성환은 일본 기후비행학교를 1942년에 졸업했고 1962년에 공군참모총장에 올랐다. 이후 1964년 주태국 대사와 1967년 대한항공 사장을 거쳐 1971년 교통부 장관을 역임했다.
성우회 2대 회장 유재흥은 일본육사 출신이며, 그의 부친인 일본군 대좌 출신의 유승렬과 함께 친일인명사전 등재 인물이다. 유재흥은 1943년에 박격대 대장(보병 대위)으로, 도쿄 메이지대학 강당 ‘특별지원병 궐기대회’에서 이광수, 최남선 등과 함께 조선인 학병지원을 촉구하는 연설을 했다. 1971년 국방장관이 되었다.
초대 정책위의장이자 3대 부회장을 지낸 김점곤은 일제 관동군 장교 출신으로 해방후 육사 1기로 임관했고, 춘천 8연대에서 박정희의 직속 상사였다. 고문 김창규는 일본 육사와 육군항공사관학교 출신으로 일제 패망당시 대위(비행정비대대장)였으며, 해방 후 공군참모총장 등을 지냈다. 1972년 12월 유신헌법 통과후 유신정우회 소속 의원으로 활동했다.
2대 부회장과 4대 회장을 역임한 민기식은 만주국 건국대학을 졸업, 일본군학도병으로 입대했고 일제 패망 당시 계급은 일본군 소위였다. 국무총리를 지낸 성우회 고문 강영훈도 건국대학 출신으로 5.16 쿠데타 당시 육군사관학교 교장 신분이었다. 역사학자들은 만주국 건국대학 출신들이 전원 대동학원에 입교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는데, 대동학원은 만주국 관리로서의 소양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졸업생들은 만주국 산하 기관의 간부가 되었다.
2대 부회장 박원석은 일본 육군예과사관학교와 일본 육군 항공사관학교 출신으로, 1963년 국가재건최고회의 위원과 외무국방위원장을 지냈다. 66년 공군 중장으로 예편 후 유공 사장 등을 지냈다. 성우회 2~5대 사무총장을 지낸 이용(이집룡)은 간도특설대 1기생으로 1938년부터 1945년까지 근무했고 1943년 훈7위 주국장을 하사받았다. 64년 육군본부 기획통제실장을 거쳐 65년 예편했고, 이후 교통부 차관 철도청장 등을 지냈다.
5대 회장을 지낸 장지량은 일본 육사 출신이나 임관은 하지 못했고 해방후 초대 공군본부 작전국장 등을 지냈다. 전역 후 유신정우회 소속 국회의원을 지냈다.
성우회 고문 정래혁은 1943년 일본 육군예과사관학교 졸업, 45년 일본 육사 졸업후 일본군 소위로 임관했으며 1961년 박정희가 주도하는 5.16 쿠데타에 가담했다. 이후 군사혁명위원회 위원과 국가재건최고회의 최고위원, 상공부 장관 등을 지냈다. 1970년 국방부 장관을 지내고 유신 후엔 공화당 국회의원이 됐고 12.12 쿠데타 이후엔 입법회의 부의장, 민정당 의원, 국회의장등을 지냈다.
2대 부회장 강기천은 5.16 군사반란 당시 2사단장으로 쿠데타에 참여했고 국가재건최고회의 법사위원장,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 1대 부회장 김성은은 5.16 당시 해병대사령관으로 쿠데타를 지지하고 군사혁명위원회 위원, 국가재건최고회의 위원을 거쳐 1963년~1968년에 국방부 장관을 지냈다. 육사 8기로 5.16을 주도했던 김종필도 성우회 고문으로 있다.
4대 부회장 박희동은 1974년 민청학련 사건 당시 비상보통군법회의 제1심판부 재판장을 맡아 7명에 대해 사형을 선고하는 등 관련자들에 대한 중형을 이끌었다. 이후 민청학련 사건은 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이어지며 무고한 8인이 사형 집행을 당하는 비극을 낳았다.
6대 부회장 백석주는 박정희 당시 육사 교장과 군수차관보를 거쳐 전두환 정권 때는 국보위 위원이 되었고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역임했다. 3대 회장 이성호는 박정희의 5.16 쿠데타에 가담했고 국가재건최고회의 위원이었다. 6대 회장 정승화와 2대 부회장 장지수도 국가재건최고회의 최고위원 등을 지냈다.
2013년까지 성우회 회장직을 맡은 고명승은 하나회 핵심 멤버로 전두환의 명령에 따라 청와대 경호병력을 무단 동원해 총리 공관을 접수한 인물이다. 10대 부회장 나중배도 고명승과 함께 하나회의 15기 멤버다.
11~12대 사무총장인 유효일은 하나회 출신으로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진압군 대대장이었고, 이후 악명높은 전두환 정권의 녹화사업에도 관여한 전력이 있다. 10대 회장 이종구 역시 하나회 출신으로 전두환 정권하에서 수방사령관, 국군보안사령부 사령관을 거쳐 1990년에 국방부장관을 역임했다.
7대 감사 여운건은 5.18 당시 광주에 7공수여단을 투입하는 결정을 내린 육본 작전참모부에 기획처장(준장)으로 있었다. 9대 부회장 정진태는 육사 13기 하나회 멤버로, 12.12 당시 제1군단 참모장이었다. 5공화국에서 한미연합사부사령관을 지냈다.
출처: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6043
일본 전범단체 사사가와 재단은 한국내 친일매국노 양성을 위한 재단이다. 사사가와 재단은 사사가와 료이치가 설립했다. 사사가와 료이찌는 A급 전범 용의자이자 인간을 상대로 생체실험을 자행했던 731부대 출신이다.
살아있는 사람을 총칼로 찌르고, 매독주사를 놓고, 한겨울에 사람을 묶어두고 팔에 찬물을 계속 부어 팔을 얼게 만들었다가, 그 후 뜨거운 물에 팔을 넣어 동상실험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또 밀폐된 공간에서 공기를 줄이고 압력을 높여 사람이 언제까지 버틸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을 하고, 가스를 주입해 아이와 엄마가 얼마나 버티는지에 대한 실험도 했다고 한다. 이뿐 아니다. 일부 수용자는 위가 절제돼 식도와 장이 연결되는 실험을 당하고, 또 일부 수용자는 뇌, 폐, 간 일부가 제거되기도 했다고 한다.
▲ 마취제 없이 산 채로 복부를 가르고 있는 일본군 731부대 생체실험
피부 표본을 얻기 위해 실험 대상의 피부가 산 채로 벗겨졌고, 의식은 살아있는 반 시체 상태의 실험자가 불태워졌으며, 남자와 여자의 생식기를 절단해 각각 상대방의 국부에 이식하는 성전환수술 실험도 있었다고 한다.
끔찍한 만행을 자행한 일본군 731부대는 인두겁을 쓴 악마였다. 이런 역사 지우기에 나선 사사가와 재단은 돈을 뿌리며 대한민국 성우회를 지원하고 있다.
A급 전범 사사가와 재단은 연세대학교에 아시아연구기금 재단을, 고려대학교에 아세아문제연구소 재단을 설립해 위안부 망언에 독도 도발까지 일삼고 있다.
▲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추미애 아들 휴가와 관련해 조작된 녹취록으로 국민을 기망했던 자가 신원식이다. 이자는 현재 대한민국 예비역 장성 모임인 성우회 멤버이며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위원(2016~2018년)을 역임했다.
그는 2018년 11월 21일 안보를 걱정하는 예비역 장성 일동 9.19 남북군사합의 국민 대토론에서 문재인 국가안보 위태롭게 해란 제목으로 강연한 인물이다.
일본 사사가와 재단은 지난 2016년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성우회 초청 비용 등 한화 2억 6000만원을 사용했다. 성우회는 일본 도쿄와 오키나와 관광에서 호화로운 만찬도 즐겼다.
일본 방문 당시 전략교류협회장을 맡았던 방효복 성우회 사무총장은 하다못해 소주 한 잔 먹을 때도 자금을 지원하는 사사가와 재단에서 사인한다 말했다고 뉴스타파는 전했다.
뉴스타파는 또 성우회 국제전략교류협회가 정부 보조금을 주로 성우회 임원들의 해외 여행경비로 사용하면서 정부 규정을 어기거나 서류 조작 등을 통해 수백만원의 보조금을 낭비하거나 빼돌린 사실도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박정희가 영웅이라며 떠들던 박근혜누나회 맴버 신원식, 당시는 육사37기 준장 그리고 신원식과 함께 근무했던 지원단장 이철원 대령과 이균철 등 여기에 일베성향 당직사병 현동환, 이들이 벌이는 저주의 굿판에 대한민국이 놀아나고 있다.
▲ 일본 초계기 도발에 중재나선 친일파 똥별들
첫댓글 진짜 미친놈들이네요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