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외식하면 안되나요?
전 용돈 좀 드리거나 외식하거나 하구 말아요.
대신 어머님 생신은 더 잘 챙겨드리죠.
아버님은 어머님이 생신상 차려드리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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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결혼해서 집에 모셔다가 제가 챙겨드렸구요..
올해는...아랫동서가 들어왔는데...동서가 차리는게 당연한건가요?
어디서 얘기를 들으니 결혼해서 첨 맞이하는 해 시부모님 생신을
챙겨 드려야 한다고 들었는데..그럼 올해는 동서가 차려드려드리는
것이 도리 맞지요?
그럼 동서한테 돈을 좀 줘야 되는 건지...
아님 그냥 동서한테 챙기라고 얘기만 하고 아버님 선물 해드리면 되는 건
지...
참... 별 거 아닌거 같지만 여러가지로 고민되네요.
그냥 "이번엔 첨이니 동서가 챙겨야지" 라고 말하면 형님 노릇한다고
할까봐 맘이 무겁기도 하고...
그리고...지금 동서네는 서울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사는데
시댁에 와서 준비를 하라고 해야 하나요...
아님 동서네 집까지 부모님이랑 저희가 내려가야 하나요?
저도 회사 다니느라 아버님 생신 날 시간내기도 어렵고...남편도
매일 야근이라 맨날 10시 넘어서 끝났는데 그 먼곳까지 가야되는건지
어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