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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밖에도 못 나가고 빈둥 거리다 문뜩 떠오른 해피 윈터 페스티벌..
매 시즌마다 킨텍스나 송도 컨벤션센타로 다녀 오곤 했어요.
그래서 아빠가 없는 일요일 딸램과 오붓하게 다시 한번 출동 했답니다.
송도 보단 운전해서 다녀 오기 편한 킨텍스로 출발 했어요.
개최장소에 따라 주제가 다른 페스티벌 올 겨울 킨텍스에선 레이싱이네요.
딸램이라 관심 없음 어떻하나 했는데, 그건 기후였네요.
혼자라도 무려 5시간을 놀고 왔어요.
그것도 날 어두워 지면 운전 못 한다고 사정에 반 협박 해서, 겨우 델고 나왔구요.
들어가면 입구에 레이싱을 알리는 깃발이 달린 레이성 벌룬 조형물이 있네요.
그사이로 들어가면 매표소가 있구요. 정면엔 놀이 공원에서 보던 돌아가는 비행기가 떡 버티고 자리 잡고 있네요.
그 뒤엔 동네에 가끔씩 오는 아이들의 즐거움, 미니 바이킹이 있구요.
단 딸램은 바이킹을 못 타요. 저도 마찬가지지만요.
양쪽으론 여러 탈거리가 많았어요. 범버카에 산악 오토바이, 가족 자전거까지 거의 밖에서 돈내고 운전할수 있는 종류는 다 있더라구요.
이것 한번씩만 타도 입장료는 빠지겠다는 계산이.. 그것도 무제한으로 이용 할 수 있다니, 해피 페스티벌 시즌 너무 좋다니까요. ㅋㅋ
본격적 체험 시작. 가장 먼저 즐겼던건 트램플린. 요즘 방방이에 푹 빠져 사는 땔램이 너무 신나 하더라구요. 혼자서 한 20분쯤 타주고 본격적인 레이싱 체험들..
그러다 싫증나면 바로 비행기도 타 주고. 또 트램플린 하고, 차들 몰아 주고, 자전거도 타주고.
5시간을 무한 반복 이었어요.
ㄸ
중간 중간 힘들면 블럭방에 들어가 열심히 블럭도 만들고 , 축광 꽃가루 날리기도 하고요.
빛으로 그림 그리기 텐트는 led 전등이 없는 관계로 체험은 못 했어요.
정해진 시간에 즐기는 로봇들의 댄싱 타임을 구경도 하고, 싸이 춤도 쳐 보고요.
커다란 냄비도 옷걸이로 두들겨 보고요.
이제는 시시 하다던 볼풀안에 들어가 누워도 보고, 볼풀들을 공중으로 떠올려 보기도 하구요.
비누 방울 체험이 유료라 아쉬웠지만, 평소 만들어 보지 못했던 커다란 비눗 방울을 만들어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래도 손등에 찍은 도장을 보여줌 다른 곳에서 놀다가 다시 와서 즐길수 있어 좋았어요.
주말 오후라 사람이 좀 많긴 했지만, 그래도 장소가 넓어 그리 북적 되지 않아 더욱 좋은 해피 윈터 페스티벌, 오후 4시가 지나니 한가해 지더라구요.
그때부턴 더욱 즐겁게 모든 기구들읠 즐길 수 있었어요.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에 더욱 좋은 해피 윈터 페스티벌, 엄마 아빠는 편하고 아이들은 즐거운곳, 키즈카페보다 몇배나 넓어서 좋은곳,
겨울 방학 갈곳 찾기 힘든 엄마에겐 천국이나 다름 없는 곳이에요.
첫댓글 공연 후기 남겼어요.
http://www.hfestival.co.kr/gumi_kor/m_4_1.php?boardid=board_gumi_m_4_1&mode=view&no=119&start=0&search_str=&val=&page=
12월 24일(김경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