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편해야 마음도 편해...자연스럽게 장 건강 개선하는 방법은?
장 건강은 면역계, 자가 면역 질환, 위장 장애, 정신 건강과도 연관
발행 2025.10.22 10:05 / 코메디닷컴
몸속의 장은 200종의 다양한 미생물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미생물은 건강에 유익할 뿐만 아니라 소화 과정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연구에 의하면 장 건강과 면역 체계, 자가 면역 질환, 심혈관 질환, 정신 건강, 위장 장애, 심지어 암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하지 않은 장은 소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확인된다. 수면 장애, 높은 스트레스 수준, 체중 및 호르몬 수치의 큰 변화, 질병의 발병도 장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 반대로 생활 습관을 바꾸면 장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등의 자료를 토대로 자연스러운 장 건강 개선 방법을 정리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을 자주=장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해 소화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된 마늘, 양파 등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된 음식은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아침에 산책하고, 운동도 꾸준히=아침 산책을 하면 몸이 여분의 칼로리를 소모할 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추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 필라테스 또는 요가의 형태로 약 20분 동안 운동할 수도 있다. 이러한 활동만으로도 생활에 뚜렷한 변화가 생기고 배변이 건강해질 것이다.
버터도 적당히 먹으면=식품 전문가들은 정제 버터나 버터기름의 효능에 주목하고 있다. 버터기름은 음식의 풍미와 맛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소화관에 윤활유를 공급해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야채에 버터기름 한 티스푼을 넣으면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간헐적 단식도 한 번씩=간헐적 단식은 체중 감량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2~16시간 동안 고형 음식 섭취를 중단하면 음식 섭취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을 줄일 뿐만 아니라 심장 건강을 개선하고 세포 복구 과정에 작용해 궁극적으로 장이 더 건강해진다.
음식은 조리해서=날 음식이 더 좋다는 개념이 있지만, 요리를 하면 단백질 식품, 심지어 식물성 식품도 더 소화하기 쉽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 강낭콩과 같은 일부 식물성 식품에 들어있는 독소도 조리하면 제거된다. 반대로 날 음식은 소화 과정에서 장의 부담을 준다.
차가운 음료는 줄이고=차가운 음료나 차가운 물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소화를 방해할 수 있다. 찬 음료를 마시면 소화 과정에서 영양분을 흡수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 방해돼 장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상온의 물이 소화를 돕는 데 적합하다.
출처: https://kormedi.com/2758432
만성 질환, 자가면역 질환, 정신 건강 문제가 급증하는 시대에 종종 간과되는 요소인 장 건강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군집이 면역력, 정신적 및 질병 예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기존 의학은 오랫동안 장 건강을 부차적인 것으로 일축해 왔지만, 이러한 내부 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이 최적의 건강을 실현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 발효 식품부터 주의 깊게 씹는 것까지, 이제 의약품에 의존하지 않고, 장 균형을 변화시킬 수 있다.
장내 미생물군집은 영양소 흡수부터 기분 조절에 이르기까지 인간 건강의 거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 장 건강 악화는 우울증, 비만, 자가면역 질환 및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 장애와 같은 상태와 관련이 있다.
장내 건강이 좋지 않고, 건강에 해로운 장내 미생물군은 소화를 방해하고,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며, 전신 염증을 유발하여 인지 기능 저하, 비만, 심장병, 심지어 암과 같은 상태는 종종 독성 식품, 의약품 및 환경오염 물질로 인해 악화된다.
다행히도 장 균형을 회복하는데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 작고 일관된 변화는 엄청난 이점을 가져올 수 있다. 최적의 건강과 웰빙을 유지하기 위해 장 건강을 변화시킬 수 있는 9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소화 효소
소화 효소는 음식을 분해하고, 염증을 줄이며, 면역 반응을 조절한다. 고품질 효소는 결핍을 보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단순히 음식을 완전히 씹는 것만으로도 소화를 향상시킬 수 있다.
생과일과 채소
유기농 농산물, 특히 시금치, 사과, 파인애플, 아보카도는 장내 미생물 균형을 지원하는 천연 효소를 제공한다.
프로바이오틱스
비피더스박테리아 및 락토바실러스와 같은 유익한 박테리아는 장 장벽을 강화하여 유해한 병원균이 혈류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한다. 요구르트, 케피어, 소금에 절인 양배추와 같은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식품은 이러한 미생물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섬유질
섬유질은 규칙적인 배변을 촉진하고, 건강한 장내 세균에 영양을 공급한다. 수용성(귀리, 콩류)과 불용성(야채, 통곡물) 섬유질의 혼합은 최적의 소화 기능을 보장한다.
운동
적당한 신체 활동은 혈액 순환, 해독 및 배변 규칙성을 향상시킨다. 매일 20~60분 걷기는 신체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고, 장 건강을 유지하는데 이상적이다.
수분 공급
정제수는 독소를 씻어내고, 세포 기능을 지원한다.
발효 식품
김치, 된장, 콤부차와 같은 발효 식품을 매일 소량 섭취하는 것은 소화와 면역력을 도울 수 있는 유익한 박테리아와 효소를 식단에 도입하는 좋은 방법이다.
천천히 철저하게 씹기
한 입에 25~50번 음식을 씹으면, 소화가 촉진되고, 영양분 흡수가 향상된다.
항생제 사용금지
항생제는 장내 미생물을 파괴하며, 때로는 영구적으로 파괴한다. 마늘, 올리브 오일, 비타민 C와 같은 천연 대체품은 유익한 장내 세균에 해를 끼치지 않고, 감염을 퇴치할 수 있다.
장내 미생물군집은 단순한 소화 보조제가 아니라 활력의 초석이다. 효소가 풍부한 음식, 프로바이오틱스, 수분 공급, 마음 챙김 식사를 우선시함으로써 개인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정신적 명료성을 높이며, 자연적으로 염증을 줄일 수 있다.
장의 광범위한 영향력은 연구가 계속 밝혀지면서 진정한 웰빙은 내부에서 시작된다는 한 가지 진실이 분명해졌다. 오늘날 장 건강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몇 년 동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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