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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흑암의 역사 (성경연구,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카페 게시글
말세와 징조 스크랩 짐바브웨, 대통령 비판한 목사 체포
차원상승 추천 0 조회 301 15.12.29 15:0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짐바브웨, 대통령 비판한 목사 체포


짐바브웨 목사 한 사람이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을 비난 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었다.

패트릭 무가자(45) 목사는 그가 살고 있는

카리바에서 잠시 벗어나 빅토리아 폴 이라는

 도시에서 집권당과 무가베 대통령을 비난

하는 시위를 벌였다. 그는 “대통령 각하,

국민들이 고통을 호소 합니다. 잠언 21:13을

읽어 보시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빅토리아폴 시내를 평화롭게 걸어 다녔다. 그가 들고

다닌 구절은 “귀를 막아 가난한 자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의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

라는 내용이었다.

그로부터 며칠 후인 지난 11일, 그는 체포되었고, 형사 피의자로 법정에 서게

되었다. 혐의는 그가 사람들의 주의를 끌만한 문구를 들고 다님으로써 사람들이

길을 걷다가 멈추어 웅성거리면서 그를 바라보게 되었고, 그 결과로 다른 사람들의

보행을 방해 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결국 사람들이 누리는 일상의 리듬을 깨고

평화를 깨뜨렸다고 해석되어 사회의 안정을 해쳤다는 어마어마한 혐의가

씌워졌다.

그러나 그는 변호사인 툴라니 은칼라를 통해 자신은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권리를 행사한 것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짐바브웨의 헌법도 시위와 청원을 할

권리 정도는 보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은 단지 피켓 하나를 들고 다녔을 뿐

어떠한 폭력도 행사하지 않았고, 사람들의 동조를 호소하거나 자신과 합세할

것을 설득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다행히 판사는 그에게 유죄를 선고하기에는

혐의가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해 500달러의 보석금을 내는 조건으로 석방했다.

그는 일단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된다.

그의 다음 재판은 2016년 1월 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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