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캐나다의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UBC)에서 심리학과 동양학을 전공하고 있는 3학년, 24살 여학생입니다.
이번 여름부터 12월까지 고려대학으로 교환학생을 가게 되었습니다.한국에 머무는 동안에 영어튜터가 필요하신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한국 체류기간은 5월 9일부터 내년 8월, 약 1년 3개월 정도가 될 것입니다.
튜터 가능지역은 서울 전지역과 일부 수도권지역-과천,평촌,안양,산본-입니다.
경력은.
작년 여름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동안 GnB영어학원(평촌)에서 원어민강사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참, 또한 27살의 언니죠^^; 직장인분을 튜터한 경험도 있습니다.
또한 여기 캐나다 벤쿠버에서는 2년 반 동안 Grade3-Grade12 (초등학교3-고3)까지의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쳤습니다.
저는 독해.문법.라이팅을 막론하고 영어로 대화하면서 공부하기를 선호합니다만 (개인적으로) 그것이 버거우시면 같이 이야기 해 보고 최선의 방법을 택하겠습니다.
과천외국어고등학교 (전공:영어)를 졸업하고 가족이 있는 캐나다로 간 것이기 때문에 수능영어와 내신영어에도 아주 익숙합니다. 사실 가장 안타까운 것이 중.고등학생들이 아직도 예전의 '성문영어'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채 자꾸만 바뀌는 내신과 수능스타일에 적응을 못하는 것인데요, 영어는 하나의 아카데믹한 코스이기 이전에 '언어'이기 때문에 '공부'혹은'암기'를 해서는 절대로 늘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저도 한국에서 고생을 적지 않게 했구요^^;)
GnB에서 만난 어린친구들은 어려서 영어에 대한 지식은 부족했을 지언정, 2개월 정도 후에는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통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학원방침대로 저는 철저히 영어만 썼고, 아이들도 저에게 한국말을 쓸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이상 아이들은 벌써 다른 학원과 학교에서 공부한 방식이 있어서 따라오는데 조금 더 어려움을 보이더라구요.
서론이 길었는데^^;
튜터를 하신 분들 중에 만족 안 하신 분들이 없었구요 (너무 자랑인가요^^::;;;)
튜터비는 일주일에 2시간씩 2번이면 30만원, 1번이면 20만원입니다. flat fee입니다. 저도 움직이는 거리를 고려하고 투자하는 노력을 감안할 때 어느 정도는 가격대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