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의 배우자 사망시는 특별 휴가 1일에 해당되나요?

[견리사의]

 최근 개인적으로 황망한 일이 있었고, 여기 저기 관련 예규를 찾아 봐도 명확한 규정이 없어, 자세하게 아시는 선생님의 자문을 구합니다.

 최근 큰 형수님이 급성 혈액 종양으로 몇 달 만에 돌아가시는 참담하고 비통한 일이 있었습니다.

학교교육계획 자료로 휴가에 관한 예규를 찾아보니, 본인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 사망시에는 특별휴가 1일이 주어진다는 규정이 있었지만, 본인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의 배우자 사망시에는 특휴 1일에 대한 규정이 없었습니다.

  장례기간이 3일장이었고, 다 평일이라 2일은 퇴근 후 밤에 식장에 갔고, 마지막 1일은 연가를 내어 영결식 모든 과정에 참례하고 왔습니다.

 연가 1일 내는 과정에 교육 경력상 아실 만한 교감 선생님이  연가 내는 날 수업을 미리 당겨 하고 가라는 야박한 말에 화가 갑자기 나서 한소리 했습니다.

 지금까지 교직 생활하면서 연가 몇 번 낼 때는 수업 결손이 없는 날과 수업이 있는 날은 모두 수업을 당겨서 하고 연가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집안의 우환으로 몸도 정신도 너무나 괴롭고 안 좋은데, 그런 말까지 들으니 마음이 더 많이 상했습니다. 교직생활하면서 이런 비슷한 일을 당하신 선생님이 1일 휴가 가셨을 때 제가 보강으로 들어 갔던 날은 많았습니다. 제가 이런 개인적인 일을 올리는 이유는 관련 규정을 명확하게 알아 많은 선생님들이 타산지석으로 삼으셨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월미도]

[견리사의]

확실하게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형제 자매의 배우자도 형제 자매와 동격인데, 특별 휴가 대상이 아닌 것은 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월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