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10.25 중국 상해시 황포강 유람선 관광하면서 촬영한 화려한 도시 야경
아직 1일차!
첫날에 너무 많이 돌아서
본의 아니게 포스팅을 나눠서 하게 됨
계획에도 없던...
선택관광을 위한 가이드의 큰그림
(황포강 유람선)
오늘 정리하다보니...
3일차 일정을 급히~ 1일로 땡긴 상해옛거리
어쩐지...1일차가 너무 빡세더라
근데...
선택관광이 넘 만족스러워서
씅도 못내겠...
24.12.14(토)
상해옛거리, 외탄(와이탄), 황포강유람선
처음 인상 좋고 선해보이던 가이드분이
너무 절절하게 부탁한 선택관광 4개!
서커스는 모두가 너무 반대해서 패스-
예원도 시간이 안 맞아서 패스-
2개는 꼭! 진행해달라던 가이드
그렇게 사람들은 응하게 되었고,
마음이 급했던 가이드는
2개의 선택관광을 위해
3일차 일정이었던 상해옛거리를 당김!
(본의 아니게 3일차 패키지일정은 5시에 끝남)
그래서 또!
2시간도 부족한 상해옛거리도
1시간만에 돌아야했다!
고양이카페가 있었는데
냥이들이 싹다 품종묘 ..?
너무 다 편하게 자고 있어서~
시간있었으면 들어가보고 싶었다.
(이 시간 봉그리는 조카 시은이찬스 활용)
상해옛거리에 피규어샵이 있어서...
여기서 거의 시간 다 보냄
(이럴꺼면 일본가지...)
내부엔 이렇게 많은 샵이 있지만
커피한잔 먹을 시간이 없어
그냥 사진만 냅다 찍고 패스했다.
여기저기 불이 켜지자
찐! 중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상해옛거리
여기도 천천히 둘러보고
먹거리에서 탕후루도 먹어보고
알록달록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그저 희망일뿐!
(이래서 패키지는...)
무엇보다 우리가족은 길치라
돌아다니면서도
모이는장소 못 찾을까봐...
1시간을 주면...
늘~20분은 모임장소 근처를
멤돌다보니~ 마음이 더 급했던...
슬픈 가족스토리
가이드 뒤에 제일 바짝~ 붙어 걸음
그렇게 또 저녁을 먹으러 갔다.
여기서도 입에 맞는 몇개로 배채우기!
다음 코스는 선택관광
황포강 유람선!
새벽에 출발해서 피곤 +1
비행기 내리고 버스이동 피곤 +1
가는 곳마다 강행 피곤 +1
늦은시간 선택관광 피곤 +1
너무 추워서 피곤 +1
피곤이 얼굴을 지배해서
완전 죽상을 쓰던 사춘기 딸에게...
나의 패딩 보온 9할을 담당하는 털을 내주었더니~
애미의 사랑을 받고, 표정회복 +1
여기저기 눈에 많이 보이는 카라멜 사서
기다리는 동안 먹어봄.
맛있는데 너무 딱딱해서 기념과자로 패스-
배타기 전에 올라가서
외탄(와이탄)야경을 구경해야 하는데...
추워서 안 나가고
배에서 보는 걸로 변경 ㅋㅋㅋ
그때 내가 경험했던 선착장?과 많이 다름.
하긴...그땐 7년전
사실 7년전에 유람선 타보고
너무 춥고 재미없고 불편했던 기억이 있어서
절대절대 유람선 선택관광은 안 하려고 했다.
근데 가이드분이
너무...절절하게 부탁하셔서
우리만 빠지기도 그렇고해서 그냥 응했는데.
응?
내가 그때 탔던건...유람선이 아니었?
건너는 용도의 배를 탄듯,
분명...허접한 낚시배였는데...(학교단체여행)
(2017년에 포스팅했던 배 ㅋㅋㅋㅋ)
완전 다른 배...였...
그때는 앉을 곳도 없는 1층 배였는데
이건 3층이라...
앉아서 따뜻하게 볼 수도 있고
이런 거였음 바로 찬성했지! ㅋㅋ
요 야경에 반해서~
가족과 꼭! 함께 오고 싶었는데
다시 봐도 감동적인 야경이다.
우주 같은 동방명주의 야경도 멋지고
여기저기 상해 약자로 하트SH
우리는 신해 약자로 하트SH
신해를 사랑하는 도신데?! 하며 남겨둔
추워서 안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조금만 더~ 조금만 더~~하다보니
끝날 때까지 거의 1시간을 밖에 있었다.
선택관광 안 했으면 어쩔뻔 ㅋㅋㅋ
외탄야경
이건 정말 사진에 담을 방법이 없다.
필터로도 찍어보고
순정으로도 찍어봤는데...
역시 눈으로 담는게 최고네.
황포강유람선을 안 타는 경우,
외탄야경을 보는 게 코스였는데
만족한다.
투머치썰
내가 와이탄을 방문했을 땐,
직업적으로 이런저런 고민이 많은 시기였는데
야경이 너무 웅장하고 감동스러워서
나의 고민이 너무 별 거 아닌 거처럼 느껴졌다.
내가 너무 작은 세상에 살았나...
학생때 봤더라면...어땠을까....
고등학교 생활을 앞두고 있는 딸
더 큰 세상을 보고
더 큰 꿈을 꾸길 바란다.
(졸업식 포스팅은 중국포스팅 후에-)
황포강 유람선 추천합니다.
패키지 선택관광이라 인당 40달러(약 56,000원)
자유여행으로 가는 경우는
한국에서 유람선만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하는 경우
15,000~20,000원 정도임.
출처: 소률쏭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