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씀드려 뭘 말씀하시는지 정확하게 맥을 잡기 어렵습니다
제가 너무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것이라고 생각하고 적어봅니다.
단기적으로 개량전철화 사업이 완공된후의 경부선 속도향상에 대한 의문입니다.
2005년 완공되는 기존경부선의 개량화 전철화사업을 보면 우선 선형개량화 측면에서 R=600급 이상으로 한다고 합니다.
종래제도상으로는 R=400급으로 분류되었고 그 이하 곡선구간도 더러 있습니다.
R=600이라는 것도 왠만해서(도심지 구간등의 선형화 불가구간 제외)최소한 그리하는 방향으로 하겠다는 것이기에 경제성등을 감안해서 선형화 개량 구간에 따라서 R=800이나 1000이상으로 할수도 있을것이고 실제 그리 하는 구간도 많을 것으로 압니다.
종래에 경부선 구간의 곡선구간들을 보면 R=600이하구간이나 더 나아가서 R=800,1000까지이내의 구간의 비중이 상당하고 적어도 R=600이하 구간의 개량만 해도 그 영향은 무시못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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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맞고요.. 근데 뭐가 의문인가요?
정작 중요한 그 의문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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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형화는 그렇게 하고 다음은 전철화로 인한 운행속도 향상 문제인데 그냥 단순한 주행속도 증가차원이 아닌 폐색구간 단축으로 인한 용량확대로 인해서 사실상의 운행속도 향상입니다.
예를 들어서 선로 선형화 상으로는 100킬로 주행이 가능한데 용량이 과밀하고 폐색구간유지를 위해서 실제로는 80~90킬로로 다운시켜서 운행해야 하는 경우들이 비일비재하기때문에 일한 문제점을 해결해도 상당한 사실상의 운행속도증가 효과가 나타날것으로 압니다.
무슨말인지는 감이 잡힙니다. 폐색구간의 설정은 열차의 제동력을
염두해서 설정합니다. 조밀하게 폐색구간을 나누면 운행효율은 엄청
좋아집니다. 하지만 조밀한만큼 각 열차들의 간격을 조정하는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어야 합니다. 무슨말이냐하면 감속도가 거의 모든
차량이 일정한 지하철의 경우엔 동일한 감속도를 가지고 다이아를 작성
할수 있지만 감속도가 천처만별인 국철구간에서 폐색을 조밀하게
설정한다면 제동력이 취약한 열차의 경우엔 순식간에 앞 폐색을 넘어
서 충돌사고를 내겠죠. 그래서 이론상으로 최악의 경우의 감속도를
가정하여 폐색구간을 설정합니다(당연히 폐색구간이 길어지겠죠)
단기적으로 8100호대로 무궁화호를 견인하거나 아니면 무궁화호를 규격편성화시켜도 전후 동차를 제조 연결하는 방식을 생각할수 있고
더 장기적으로는 틸팅차량의 일반화를 생각할수 있겠는데 우선은 전자의 단기적인 것만 봐서 생각할 경우 입니다.
그냥 차량최고속도 150킬로 이내라는 것을 유지하는 틀내에서도 평균 주행속도를 얼마나 향상시킬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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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차량최고속도 150키로는 지금 새마을호와 신형무궁화호 모두가
가능한 속도입니다. 참고하시고요.
평균주행속도를 얼마나 향상시킬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무궁화호는 120키로를 최고속도로 기준하여 시간표를 만든다는것을
아신다면 150키로로 얼마나 단축할지는 대충 계산이 된다고 믿습니다.
님의 대답에 충실하고자 일일이 계산하기가 힘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