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엔 초짜입니다..다른분들이 쓴 글을 보니 괜히 주눅이 드는군요
웅진코웨이가 정수기만드는 회사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겠지요
정수기산업이 성숙기에 진입했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아직도 성장할만
한 자리는 많다고 보여지며 웅진코웨이는 이 방면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
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수기만으로 저같은경우엔 웅진코웨이에 투
자 할 마음이 전혀 생기지 않습니다. 제가 웅진코웨이에서 관심있게 보
는 것은 공기청정기입니다. 공기청정기의 수요가 어느정도 일지는 알수
가 없습니다만 향후 만족할만한 시장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
니다. 물을 걸러먹는 사람이 공기도 걸러먹지 말란 법은 없지 않겠습니
까? 실제로 웅진코웨이는 청정기부문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재 청정기를 생산하는 기업은 청풍과 jm글로벌이 있습니다. 이중 웅
진코웨이가 45%가량의 시장점유율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웅진코웨이가 이들 업체들과 틀린점이 있다면 렌탈제를 시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실제로 웅진코웨이는 제품생산에만 주력하고 판매는 웅진코웨
이 개발에서 하는데 웅진코웨이는 99%정도의 제품을 웅진코웨이개발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럼 웅진코웨이개발에서 렌탈제나 일반판매를 하
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 웅진코웨이개발과의 긴밀한 연계성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웅진코웨이는 웅진코웨이 개발에 상품을 판매하고
매출채권을 받는데 이 매출채권의 회수기간이 3~4개월 걸린답니다..과
거에는 7~8개월 걸렸는데 2001년부터 회수기간이 많이 단축되었습니다.
렌탈제라는 것은 상품을 빌려주고 의무사용기간을 1년이상 하도록 해 놓
은 것인데 제품을직접샀을때와 비교해 보면 제품전문관리인인 코디가 직
접 방문하여 정기적으로 제품청소 및 필터교환을 해 줌으로 고객의 입장
에서는 직접 구매했을대와 비교하면 상당한 이점이 있는 것입니다..
반면 고객이 렌탈제를 해약해 버릴경우 웅진코웨이개발에서 회수하여
웅진코웨이에 반품을 하게 됨으로 이제품은 중고가 됨으로 거의 자산가
치가 없는 것입니다..그래서 재고자산평가손실이 발생하게 되는데 현재
까지 61억 정도의 재고자산평가손실발생중이랍니다..상당한 것이지요.
렌탈제의 이점과 결점을 잘 살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정리하자면 웅진코웨이의 정수기부문은 아직 성장할 자리가 남아있고
공기청정기부문은 정수기정도의 시장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청정기의
실적증가세를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웅진코웨이개발에 매출의 전부를 의지하고 있는 웅진코웨이는
항상 웅진코웨이개발과 함께 지켜봐야하고 렌탈해약에 따른 손실부분도
항상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그렇지만 청정기가 정수기만한 시장만 형성한다면 웅진코웨이는
급성장 가능성이 많을 것이다..
이상입니다..기업분석초짜라 영 어설펐습니다~ 투자자가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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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0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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