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는 20대 직장인입니다 흥분되니 각설하고
저희 동네 설명을 살짝 해드리면 큰 도로는 아니고 2차선이지만 교차로에서 뻗어나온 길이라 차는 많고 인도는 양쪽중 한쪽만 있기에 걸어다닐 공간자체도 협소한데다가 인도가 보도블럭깔린 넓은 인도가 아니고 그냥 한두사람 스쳐갈 정도에요
구) 춘여고에서 팔호광장 내려가는 언덕이라고 하시면 춘천분들은 아실것 같네요 (향교가는 길 말고요)
아무튼 그다지 도로가 넓지는 않지만 차는 많아 위험요소가 존재하는 곳이고
그 가운데 한 상가 건물이 있는데 이 상가를 기준으로 한 두 세건물에 식당이며 사업장이 들어와일는데 이 사람들은 꼭 상가 앞 인도에 차를 세웁니다.
그래도 양심이 있다고 해야되는지 없다고 해야되는지 인도랑 차도에 반반 걸쳐세우는 사람은 양반이죠
얼마 전엔 한 차가 인도에 아예 들어와 인도를 다 차지해서 도저히 지나갈 틈이 전혀 없어서 차도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었고 이 차는 제 기억으로는 3~4일을 인도에 딱 세워 놓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한 세건물 상가사람 대부분이 차랑 배달 오토바이를 인도에 세우기에
이 위치를 지날때엔 아에 사람이 차도로 걷는 우스운 상황이 연출되는 겁니다.
한두대도 아니고 제가 건물주도 아니고 이런 일로 별 시비가 다붙고 심지어 주민간 살인사건까지 나는 마당에 무섭기도하고
또 인도 한가운데 세워진 저 차만이 문제가 아니기에
대표적으로 가장 심하게 인도한 가운데 차를 세워둔 저 차의 사진을 찍어 국민 신문고에 이 세 건물의 교통지도를 부탁드리는 말씀을 올렸습니다
그로부터 며칠뒤 아주 어디 주차장이 새로 생겨나기라도 한듯 이 상가들 앞에 차가 한대도 없고 세워진 차도 주차가 아닌 정차로 바뀌어 보행자들이 상당히 편해 졌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치울수 있는걸 하며 지나고있는데 오늘 아침 그 상가 앞에 덕지덕지 이렇게 붙어있더라구요
네 과태료 물면 기분나쁜걸 왜 모르겠습니까 그런데 제가 문자를 했다면 과연 이 사람들 전부가 이렇게 단번에 차를 인도에서 치웠을까요?
그렇게 할줄 알았다면 왜 본인들이 진작에 상식적으로 행동하지 못했을까요?
짜증나는건 본인 혼자 자기들끼리 짜증낼때만 이해되는것이고
이렇게 할때는 더이상 피해자 입장인 사람들이 그런 생각해줄 필요가 없는것 아닌가요?
인도에 차를 세우고 그것에 대한 신고가 분해 이렇게까지 뻔뻔한 사람한테 개인 번호로 연락하지 않았다는걸 다시 한번 안심하는 바입니다
제 생각에는 제정신으로 보이지는 않거든요
속으로 혼자 말을 미리 해주지 아쉽네 하며 생각 할수는 있지만 그걸 마치 세상이 각박하다는 듯 이렇게 나올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한두번도 아니고 이미 수년째 이 길을 지나며 목격한 점이고 제가 보기 전부터 이 상가 사람들은 그렇게 행동했겠죠.
주차공간 협소한건 너무나도 잘 알지만 진짜 그 이유가 순전히 다라면 대체 교통지도 후에는 차가 어디로 갔을까요?
왜 동네 주민 모두 인도에 차를 세우지 않는데 꼭 왜 이 상가 사람들만 그럴까요? 귀찮아서 아닙니까?
이 상가 뒤에도 차 세울 공간이있고 옆에도 있고 조금만 내려오면 좁지만 시에서 마련해놓는 상설 주차장도 있고 이 상가 앞에는 한 식당에서 마당을 완전 개방해 밤부터 아침 10시까지는 차를 세우라고 세워도된다고 글까지 붙여놨습니다.
낮에는 불가피하게 세워둔다 한들 최소한 밤에는 그 곳으로 옮겨 출퇴근 등하교 시간에는 보행자들 위험하지 않게 인도에서 차빼야하는거 아닌가요?
골목길 양쪽으로 세워둔 것도 아니고 어떻게 길에 단 한쪽에 하나밖에없는 인도에 그렇게 차를 세우나요?
귀찮아서 아닌가요?
주차장 개방해놓은 식당 주차장이 텅텅 비어있는데 주차공간 협소가 핑계가 되나요?
정말 기가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더구나 이 상가 옆에는 어린이 집까지 있어 서너실 어린이들이 줄줄이 드나드는 곳이구요. 얼마전 학교 이전 전까지는 학생들도 많았던 곳이구요.
얼마전엔 한 장애모녀가 걸어가다가 공간이 협소하니 차도쪽으로 가게되다거 아이가 차쪽으로 많이 나가 사고 날뻔한걸 목격한 적도 있고 저또한 위험하게 차도로 돌아돌아간 것이 너무 무섭고 힘들고 또 성가신 일이구요.
아무리 미쳐돌아가는 세상이라도 할 수 있는 언행이있고 아닌게 있는겁니다...
짜증내는건 자기 혼자 혹은 주위사람이랑 할때나 이해 받을 수 있는 것이고 이미 이걸 붙이는 순간 그 선을 넘은 것 같네요
인도에 아예 들아와 다 차지하고 차를 세워둔채로 며칠을 그대로 두더니 신고한 사람을 원망을 넘어서 이건 반협박 아닌가요?
인도에 주차된 차때문에 사람이 차도로 달리는 차를피해 위험을 감수하고 걸어야 되는 상황
그 상황이 수년 혹은 그 이상 개선되지 않아 시에 지도요구를 하였더니 오늘 되려 제가 저들과 똑같은일 당해야되는 사람 각박한사람 인정없는 사람이 되었네요.
다시 한번 생각하지만 이런 사람한테 제 번호 노출 시키지 않기를 잘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이 글 보시면 뻔뻔도 적당히 하시기 바랍니다 뭐도 자꾸하면 병이라고 합니다.
이런 일에도 개인 사정이 있는겁니다. 하면 되는 일인가요?
진짜 누구하나 차도로 돌아가다가 차에 치여 죽어야지만 해결되는 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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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주차 공간이 없어서 힘들기도 합니다만 암튼 정해진 주차 공간에 주차를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