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
한자 |
의 미 |
비 고 |
황달 |
黃疸 |
단(?), 달(疸), 황단(黃?), 황병(黃病)과 같이 쓰이며 온몸과 눈, 소변이 누렇게 되는 병증으로 주로 열독사(熱毒邪)를 받거나 음식조절을 잘못했을 때 습열(濕熱)이나 한습(寒濕)이 중초(中焦)에 몰려 담즙배설(膽汁排泄)이 장애되어 생기며 몸의 피부, 눈, 소변이 누렇게 되는 증상과 함께 온몸이 무겁고 노곤하며 식욕이 없고 점차 몸이 여윈다. 일반적으로 양황(陽黃) 때는 습열(濕熱)을 없애는 방법으로, 음황(陰黃) 때는 비양(脾陽)을 보하면서 한습(寒濕)을 없애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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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달 |
肝疸 |
동의고전에 간달(肝疸)은 황달(黃疸)이 있으면서 흔히 목이 말라 물을 마시려는 증상이 있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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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황 |
肝黃 |
의방유취에 간황(肝黃) 때는 얼굴빛이 푸르고 팔다리에 경련이 일며 입과 혀가 마르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며 머리와 눈이 흐리터분하고 손톱 빛이 파랗게 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간황(肝黃)에는 시호산(柴胡散), 서격산을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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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황 |
姦黃 |
의방유취에 간황(姦黃)은 귀황(鬼黃)이 변해서 생기며 얼굴과 눈, 온몸이 다 누렇고 두서 없이 말을 하며 미친 사람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였다. 간황(姦黃)에는 서각산(犀角散)을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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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황 |
癎黃 |
향약집성방에 간황(癎黃) 때는 몸이 금빛 같이 노랗고 말을 적게 하며 팔다리에 힘이 없고 잠을 잘 자면서 느침을 토한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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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황 |
驚黃 |
의방유취에 경황(驚黃) 때는 얼굴빛이 푸르며 누렇고 자주 놀라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입과 혀가 마르며 누워 있기를 싫어하고 누우면 말을 많이 하며 미쳐 날뛰고 열이 심한데 서각산(犀角散)을 쓴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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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황 |
?黃 |
의방유취에 계황(?黃)은 온몸과 손톱이 푸르며 누렇고 말이 많고 꿈에 헛 것이 보이며 혹 스스로 웃고 말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생지황200g, 암닭 1마리를 물 5되에 넣고 1되가 되도록 삶아서 국물을 3번에 나누어 하루에 다 먹는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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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 |
膏疸 |
고달(膏疸)은 황달(黃疸)이 있으면서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량도 많으며 산초껍질, 과체 등을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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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달 |
穀疸 |
곡달(穀疸)은 음식조절을 잘못하여 음식에 체했거나 습열(濕熱)이 중초(中焦)에 몰려서 생기며 몸과 눈이 노래지면서 추웠다 열이 났다 하고 음식을 먹지 못하거나 음식을 먹고 나면 곧 어지럽고 가슴이 몹시 두근거리면서 답답하며 배가 늘 그득하다. 대변은 삭지 않은 묽은 것을 설사하며 소변은 잘 나오지 않는다. 곡달(穀疸)은 인진치자탕(茵蔯梔子湯), 인진탕(茵蔯湯), 우황산자(牛黃散子), 자금단(紫金丹), 곡달환(穀疸丸), 소온중환(小溫中丸), 대온중환(大溫中丸), 침사환(鍼砂丸)을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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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황 |
鬼黃 |
의방유취에 귀황(鬼黃) 때는 얼굴빛이 혹 푸르거나 꺼멓기도 하고 온 몸이 다 누르며 헛소리를 하고 자주 놀라며 가슴이 답답하고 피부가 마르며 혀뿌리가 뻣뻣하여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며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였다. |
丹砂散을 쓴다. |
기황 |
氣黃 |
의방유취에 기황(氣黃) 때는 황달(黃疸)이 있으면서 기운이 치밀어 가슴이 답답하고 복통(腹痛)과 협통(脇痛)이 있으며 다리가 시리고 잠을 편안히 잘 수 없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
苦瓜子를 쓴다. |
내황 |
內黃 |
내황(內黃)은 비위(脾胃)에 몰린 습열(濕熱)이 곡기(穀氣)와 상박(相搏)되어 생기며 초기에 명치 밑이 불러 오르면서 숨이 차다가 점차 얼굴과 온몸이 누렇게 된다. |
茵蔯散, 梔子散을 쓴다. |
노황 |
老黃 |
노황(老黃)은 온몸이 누렇고 이마에는 검은 빛이 돌며 땀이 약간 나고 손발이 화끈 달아오르면서 번열증(煩熱證)이 나나 소변은 제대로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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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황 |
勞黃 |
의방유취에 노황(勞黃) 때는 황달(黃疸)이 오고 팔다리에 힘이 없고 뼈마디가 몹시 아프며 혹 토하며 잘 먹지 못하고 코가 마르며 몸에 열이 나서 답답하고 괴로우며 점차 몸이 여위고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것이 일정하지 않은 증상이 나타난다. |
柴胡散을 쓴다. |
뇌황 |
腦黃 |
의방유취에 뇌황(腦黃) 때는 열사(熱邪)가 뇌 속에 있어 온몸이 누렇게 되며 머리와 눈두덩이가 아프다고 하였다. |
石膏散을 쓴다. |
담황 |
膽黃 |
칠정(七情)으로 담(膽)이 상하여 생기며 의방유취에 담황(膽黃) 때는 얼굴이 파라면서 누런 색을 띠고 자주 놀라며 누워 있는 시간은 적으나 계속 울고 슬퍼하거나 성을 잘 내며 혀가 헐고 입술과 입 안이 마르는데 차전자산(車前子散)을 쓴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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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 |
房黃 |
의방유취에 방황(房黃)은 눈이 충혈되며 몸이 누렇고 뼈 속이 달아오르는 것 같이 아프며 머리와 눈이 흐리터분하면서 아프고 잠이 많으며 몸이 허(虛)하여 맥(脈)이 없고 몽설(夢泄)이 잦고 아프며 소변이 빨간데 이 때는 녹용산(鹿茸散)을 쓴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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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황 |
犯黃 |
의방유취에는 황달(黃疸)을 앓다가 병이 나은 후에 조리를 잘못했거나 음식을 지나치게 먹었거나 꺼려하여야할 것을 삼가지 않아 병이 재발된 것을 범황(犯黃)이라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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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황 |
癖黃 |
의방유취에 벽황(癖黃)은 마신 물이 고이고 쌓여서 벽(癖)이 된 것인데 열기(熱氣)와 서로 어울리면 열(熱)이 몰리고 훈증(熏蒸)되어 생긴다고 하였으며 옆구리가 그득하고 아프면서 몸이 누렇게 되는데 이 때는 반하산(半夏散)을 쓴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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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 |
脾疸 |
비달(脾疸)은 비장과 관련된 황달(黃疸)로 황달이 있으면서 노곤해하고 잠을 많이 자며 곤담환(滾痰丸)이나 삼황탕(三黃湯)을 가감해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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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황 |
脾黃 |
의방유취에 비황(脾黃) 때는 온몸과 눈이 몹시 누렇고 입술과 입 안이 헐며 때로 신음 소리를 내고 혹 노래를 부르며 때로는 토하면서 음식을 먹지 못하고 대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하였다. 비황(脾黃) 때는 토과근산(土瓜根散)을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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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황 |
蛇黃 |
의방유취에 사황(蛇黃) 때는 허리와 등이 뒤로 젖혀지고 입이 쓰며 혀가 말라들고 옷을 물어뜯으며 숨으려는 것처럼 땅에 엎드리며 말을 적게 하고 이불을 덮지 않으며 눈을 약간 뜨고 소리를 지르며 불안해 하는데 영양각산(羚羊角散)을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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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육황 |
三十六黃 |
황달을 36가지로 분류한 것으로 의방유취에는 1) 간황(肝黃), 2) 심황(心黃), 3) 비황(脾黃), 4) 폐황(肺黃), 5) 신황(腎黃), 6) 담황(膽黃), 7) 뇌황(腦黃), 8) 행황(行黃), 9) 벽황(癖黃), 10) 위황(?黃), 11) 귀황(鬼黃), 12) 간황(奸黃), 13) 주마황(走馬黃), 14) 입황(立黃), 15) 흑황(黑黃), 16) 체황(體黃), 17) 노황(勞黃), 18) 척금황(脊禁黃), 19)식황(食黃), 20) 화황(火黃), 21) 음황(陰黃), 22) 기황(氣黃), 23) 온황(溫黃), 24) 수황(髓黃), 25) 방황(房黃), 26) 혈황(血黃), 27) 우황(憂黃), 28) 경황(驚黃), 29) 화황(花黃), 30) 학황(?黃), 31) 수황(水黃), 32) 사황(蛇黃), 33) 아황(鴉黃), 34) 계황(?黃), 35) 우황(牛黃), 36) 유연황(??黃)이라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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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달 |
舌疸 |
동의고전에 황달(黃疸)이 있으면서 입이 마르고 소변이 잦은 것을 설달(舌疸)이라 하는데 도적산(導赤散)을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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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 |
髓疸 |
수(髓)와 관련된 황달(黃疸)로 황달이 있으면서 눈이 피로하고 눕기를 좋아하는데 수달(髓疸)에는 모려(모려), 택사(澤瀉)를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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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황 |
水黃 |
의방유취에 수황() 때는 몸과 얼굴이 푸르고 누르스름하며 다리와 무릎이 붓고 명치 아래가 창만하며 기가 치밀어서 가슴이 답답하고 말소리가 나오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황(약간 볶은 것) 20g, 감수(약간 누렇게 볶은 것) 4g을 달여 2번 나누어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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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황 |
髓黃 |
의방유취에 수황(髓黃) 때는 몸이 누렇고 불그스름하며 팔다리를 잘 쓰지 못하고 살이 푸들거리며 코피가 나고 다리가 아프며 한 손을 늘 이마 위에 얹고 있으며 열은 심하지 않으나 차가운 곳에 눕기를 좋아하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지골피산(地骨皮散)을 쓴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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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달 |
濕疸 |
의방유취에 습달(濕疸)은 비위(脾胃)의 열(熱)이 습기(濕氣)와 서로 어울려 생기는데 몸이 아프고 얼굴과 눈이 누렇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하였다. 습달(濕疸)에는 인진탕(茵蔯湯)을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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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발황 |
時氣發黃 |
시기발황(時氣發黃)은 전염성 사기(邪氣)를 받아 황달(黃疸)이 생긴 것으로 온황(瘟黃), 급황(急黃), 역황(疫黃)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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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황 |
食黃 |
의방유취에 식황(食黃) 때는 음식 냄새를 맡기만 해도 토하고 명치 아래가 불어나며 그득하고 온몸이 아프며 숨이 몹시 차고 먹은 음식이 내려가지 않으며 때로 식은땀이 나고 대변이 굳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모근산(茅根散)을 쓴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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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달 |
腎疸 |
신달(腎疸)은 신장과 관련된 황달(黃疸)로 신음(腎陰)이 부족하여 온몸과 눈이 누렇게 되고 소변이 빨가면서 잘 나오지 않으며 신달탕(腎疸湯)을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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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황 |
腎黃 |
의방유취에 신황(腎黃) 때는 얼굴 빛이 푸르며 누렇고 허리와 등이 아프며 이명(耳鳴)이 있고 다리와 무릎에 힘이 없으며 가래가 많고 구역이 나며 음식을 먹지 못한다고 하였으며 부자산(附子散)을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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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달 |
心疸 |
심달(心疸)은 심장과 관련된 황달(黃疸)로 황달이 있으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달아오르는 것과 같은 심열(心熱) 증상이 나타나는데 황련, 천초근 등을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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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황 |
心黃 |
1) 심황(心黃) 때는 눈이 충혈되고 혀가 헐며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몹시 차며 말을 두서없이 많이 하며 혹 웃기도 하고 혹 성내기도 하며 약간 땀이 나면서 입이 마르고 혀에 경련이 일며 불안하고 정신이 어리둥절하며 소변이 붉고 잘 나오지 않으며 명치 밑이 창만한 것 등 증상이 심풍증 때와 같다. 2) 우황(牛黃)이 생겨서 죽은 소의 심장 속에 있는 누런 물질을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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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황 |
鴉黃 |
의방유취에 아황(鴉黃)은 열 손가락이 푸르고 누러며 혀에 검은 점이 생기고 입술이 검푸르며 몸이 구리빛 같은데 이 때는 노근, 생건지황 각 40g, 인진 20g을 가루내어 한 번에 20g을 물에 달여 먹는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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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황 |
陽黃 |
황달(黃疸)을 크게 두가지로 나눈 것의 하나로 건황(乾黃)이라고도 하며 주로 습열사(濕熱邪)가 간담경(肝膽經)에 침범하여 담즙배설이 장애되어 생기며 습열증(濕熱證)으로 나타나는데 열증(熱證)이 우세할 때는 황달색이 선명하고 열이 나며 입이 쓰고 마르며 소변량은 적고 색은 붉거나 누르며 변비가 있고 배가 불러오르며 때로 가슴이 답답하고 메스꺼워하며 토한다. 습증(濕證)이 우세할 때는 황달색이 선명치 못하고 몸이 무거우며 위 부위가 그득하면서 식욕이 없고 대변은 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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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달 |
女勞疸 |
색달(色疸)이라고도 하며 피로나 지나친 성생활로 어혈(瘀血)이 생기거나 간신(肝腎)이 허(虛)해져서 생기며 몸과 눈이 누렇게 되고 이마에는 약간 검은빛이 돌며 저녁 무렵에는 손발바닥이 달면서도 도리어 오슬오슬 추운감이 있고 아랫배가 그득하면서 땅기는 감이 있다. 대변이 굳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여로달(女勞疸)이 오래되면 흑달(黑疸)이 되기도 한다. 여로달(女勞疸)은 반초산(礬硝散), 석고산(石膏散), 진교음자(秦?飮子), 신달탕(腎疸湯)을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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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려발황 |
疫?發黃 |
온황(瘟黃)이라고도 하며 여기(?氣)가 영혈(營血)을 상하여 생기며 전염성을 가진 황달(黃疸)인데 대단히 중하게 경과한다. 몸과 눈이 심하게 누렇고 열이 몹시 나면서 정신이 흐려지며 가슴이 답답하고 입 안이 마르며 배가 불러오고 옆구리가 아프며 여러 가지 출혈 증후와 발진이 나타난다. 설질은 몹시 붉고 설태는 누렇고 말라 있다. 역려발황(疫?發黃)은 곧 격리시켜 치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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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 |
五疸 |
5가지 황달(黃疸)을 합해서 이르는 말로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곡달(穀疸), 여로달(女勞疸), 주달(酒疸), 황달(黃疸), 황한(黃汗)을 오달(五疸)이라고 하였고 일부 책에는 황달, 곡달, 주달, 여로달, 흑달(黑疸)을 오달(五疸)이라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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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황 |
?黃 |
의방유취에 온황(?黃)은 머리가 아프고 입이 쓰며 혀뿌리가 까맣게 마르고 숨이 몹시 차며 코피가 나고 가슴이 답답하며 오줌빛이 잇꽃즙처럼 붉은데 생지황산(生地黃散)을 쓴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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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황 |
憂黃 |
의방유취에 우황(憂黃)은 얼굴이 푸르며 누렇고 손발이 아프고 가래와 느침을 많이 토하고 기침을 하면서 피고름을 뱉으며 살이 여위고 걸을 때 넘어지려 한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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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황 |
牛黃 |
의방유취에 우황(牛黃)은 혀가 누른 밀 같고 입을 다시며 말을 적게 하고 눈과 머리와 얼굴에 누런 빛이 진하면 치료하기 쉬우나 누렇고 검은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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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생황 |
月裏生黃 |
태어나서 1개월 안에 생긴 황달(黃疸)로 의방유취에 임신 시기에 습열(濕熱)을 받은 것이 태아(胎兒)에게 전해져서 생긴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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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달 |
胃疸 |
위달(胃疸)은 위장과 관련된 황달(黃疸)로 흔히 위장에 열(熱)이 있어 생기며 음식을 많이 먹으며 얼굴과 눈이 누렇고 몸이 여위며 가슴과 옆구리가 뻐근하며 소변이 불그레하면서 잘 나오지 않는데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에 저담, 황련, 황백, 택사를 더 넣어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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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열태달 |
胃熱胎疸 |
위열태달(胃熱胎疸)은 어린아이가 태어나서 100일 또는 6개월 내에 생긴 황달(黃疸)로 위열(胃熱)과 습사(濕邪)가 몰려 생기며 열(熱)이 나고 온몸이 누래지며 목이 마르고 헛배가 부르며 대변이 굳고 소변은 붉으면서 잘 나오지 않는데 인진호탕(茵蔯蒿湯)에 오령산(五?散)을 합하여 쓰며 열이 심하면 황련해독탕(黃連解毒湯)을 가감하여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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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황 |
胃黃 |
의방유취에 위황(胃黃)은 황달(黃疸)이 있으면서 구역이나 설사가 나며 명치 아래가 불러오르고 때로 가슴이 답답하며 음식을 먹지 못하고 팔다리에 힘이 없는데 인삼산(人蔘散)을 쓴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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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황 |
??黃 |
의방유취에 유연황(??黃) 때는 목구멍이 막히는 것 같고 숨 쉬는 것이 고르지 못하며 팔다리가 아프고 괴로우며 말을 똑바로 하지 못하고 음식이 잘 내려가지 않는데 반하산(半夏散)을 쓴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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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달 |
肉疸 |
육달(肉疸)은 황달(黃疸)이 있으면서 맑은 소변이 나오는데 응수석을 쓴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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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황 |
陰黃 |
1) 황달(黃疸)을 크게 2가지로 나눈 것의 하나로 양황(陽黃)이 오래도록 낫지 않거나 기혈부족(氣血不足), 비양부족(脾陽不足)으로 비위(脾胃)에 한습(寒濕)이 몰려 생기며 대체로 만성적으로 경과하는데 황달색이 선명하지 못하고 컴컴하며 식욕이 없고 배가 불러오르며 몹시 피곤해하고 옆구리가 은은히 아프며 몸과 손발이 차고 몸이 여위며 대변은 굳지 않고 소변은 누러면서 잘 나오지 않는다. 설질은 희읍스름하고 설태는 기름때 같다. 2) 황달 28후(候)의 하나. 3) 36황(黃)의 하나로 의방유취에 음황(陰黃)은 몸이 누렇고 어두운 곳을 향해 눕기 좋아하고 말소리를 듣기 싫어하며 팔다리에 힘이 없고 어지럽고 눈이 아프며 숨이 차고 담음이 있으며 명치 아래가 창만하고 얼굴색이 푸르고 누르며 다리와 무릎이 붓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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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황 |
立黃 |
의방유취에 입황(立黃)은 양쪽다리가 아프며 눈이 누렇고 깔깔하며 소변빛이 붉고 방울방울 떨어지면서 잘 나오지 않는데 모근 200g, 백출 20g을 가루내어 한 번에 20g씩 물 200g에 달여 절반쯤 되면 찌꺼기는 짜버리고 아무때나 온복한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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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달 |
酒疸 |
주황달(酒黃疸)이라고도 하며 주로 술을 지나치게 마신 탓으로 비위(脾胃)를 상하여 습열(濕熱)이 중초(中焦)에 몰려서 담즙(膽汁) 배설을 장애하여 생기며 몸과 눈이 누렇게 되면서 가슴이 몹시 답답하여 괴로워하고 코가 마르며 발바닥이 달아오르고 배가 그득하면서 식욕이 없으며 때로 메스꺼워 토하려 하고 소변이 빨가면서 잘 나오지 않는다. 주달(酒疸)은 반온반열탕(半溫半熱湯), 치자대황탕(梔子大黃湯), 갈출탕(葛朮湯), 주증황련원(酒蒸黃連元)을 쓰며 술을 마시고 방사(房事)를 하여 황달(黃疸)이 생긴 것은 진사묘향산(辰砂妙香散)을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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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황 |
走馬黃 |
의방유취에 주마황(走馬黃)은 눈이 누렇고 붉으며 속이 답답하고 헛소리를 하며 앉으나 누우나 편치 않고 노여움을 잘 타며 눈을 부릅뜨고 소리를 지르며 남을 때리고 욕하는 것이 미친 사람이나 술취한 사람과 같은데 소맥 40g, 죽엽 10g, 생강 20g을 물에 달여 2번에 나누어 먹는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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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금황 |
脊禁黃 |
의방유취에 척금황(脊禁黃)은 허리와 등이 땅겨서 뻣뻣하며 이를 악물고 말을 못하며 숨이 몹시 차고 눈이 충혈되며 정신이 똑똑치 못한 것이 중풍증(中風證)과 비슷한데 독활산(獨活散)을 쓴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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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행병발황 |
天行病發黃 |
온황(瘟黃), 역황(疫黃)이라고도 하며 전염병으로 황달(黃疸)이 온 것으로 가장 위급한 병으로 이런 때는 장달환(?疸丸), 인진사황탕(茵蔯瀉黃湯), 제생인진탕(濟生茵蔯湯), 고삼산(苦蔘散)을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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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황 |
體黃 |
의방유취에 체황(體黃)은 몸이 누렇고 얼굴이 붉으며 다리와 무릎이 아프고 괴로우며 몸에는 열이 없고 가슴이 답답하여 안타까워하며 뱃속에 약간 바람이 차고 음식을 먹기도 하며 혹 못먹기도 하고 옷이나 이불을 덮기 좋아하면서도 찬 곳에서 자려 한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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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혈발황 |
蓄血發黃 |
어혈발황(瘀血發黃)이라고도 하며 어혈(瘀血)과 열(熱)이 몰려 담즙배설에 장애를 주어 생기며 황달(黃疸)이 오면서 아랫배가 딴딴하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또 소변을 제대로 보는 것도 있으며 도인승기탕(桃仁承氣湯)을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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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황 |
肺黃 |
의방유취에 폐황(肺黃)은 눈이 희고 머리와 얼굴이 약간 붓고 코피가 멎지 않으며 콧물이 많고 오한(惡寒)이 나며 온몸에 좁쌀알 같은 것이 빨갛게 돋으면서 열이 몹시 나며 배는 불러오르고 가슴이 그득하며 숨이 찬데 과루산(瓜蔞散)을 쓴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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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달 |
胞疸 |
의방유취에 포달(胞疸)은 소장에 있는 습열(濕熱)이 방광에 들어가 생기는데 대변과 소변색이 다 황백즙과 같다고 하였는데 인진오령산(茵蔯五?散)을 가감하여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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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달 |
風疸 |
풍달(風疸)은 의방유취에 풍기(風氣)가 장부(臟腑)에 들어가 열기(熱氣)와 서로 어울려 생기며 소변이 빨갛기도 하고 누렇기도 하며 눕기를 좋아하며 가슴이 두근거리며 얼굴이 거무스레한데 우황산(牛黃散)이나 서각산(犀角散)을 쓴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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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황 |
風黃 |
의방유취에 풍황(風黃)은 먼저 풍습(風濕)으로 앓다가 다시 찬 기운을 받아 서로 어울리면 온몸이 아프고 열이 나면서 얼굴과 몸이 누렇게 되는데 인진귤피탕(茵蔯橘皮湯)을 가감하여 쓴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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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황 |
?黃 |
의방유취에 학황(?黃)은 얼굴이 누르스름하고 추위를 타며 열이 심하고 머리가 아픈 것이 멎지 않으며 입 안이 마르고 갈증이 심하며 팔다리가 여위고 음식을 먹지 못하며 병이 더했다 덜했다 하는 것이 일정하지 않은데 항산산(恒山散)을 쓴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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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황 |
行黃 |
의방유취에 행황(行黃)은 어열(瘀熱)이 비장에 있어 생기며 살색이 약간 누렇고 몸에 열이 심하지 않으며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한데 황금, 맥문동, 서각가루, 과루근, 치자, 감초를 달여 먹는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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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황 |
虛黃 |
허황(虛黃)은 황달(黃疸)이 오랫 동안 낫지 않거나 비장이 허(虛)하여 피를 생기게 하지 못하거나 많은 양의 피를 흘려 기혈(氣血)이 부족해서 피부를 제대로 영양하지 못할 때 생기며 피부가 누루스럼하고 눈과 소변은 약간 누렇고 온몸이 노곤하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약간 오한(惡寒)이 났다가 열이 나며 때로 어지럽고 이명(耳鳴)이 있으며 불면증이 있고 식욕이 없으며 대변은 무르다. 설질(舌質)은 희읍스름하며 소건중탕(小建中湯), 인삼양영탕(人蔘養榮湯) 등을 쓴다. 기혈부족(氣血不足)이 심하면 팔미환(八味丸)에 인진을 더 넣어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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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달 |
血疸 |
신생아의 온몸이 누렇게 되면서 붓는 병증으로 혈분열독(血分熱毒)으로 생기며 갓 태어났을 때는 정상이던 피부가 2개월 지나서부터는 온몸이 누렇게 되면서 붓고 눈을 뜨지 못하며 신음 소리를 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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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황 |
血黃 |
의방유취에 혈황(血黃)은 황달(黃疸)이 있으면서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며 어지러워 넘어질듯하며 가슴이 달아오르고 막히는 듯하며 코피가 잘 멎지 않고 목 안이 마르고 혀가 허는데 영양각산(羚羊角散)을 쓴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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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황 |
花黃 |
화황(花黃)은 얼굴빛이 잇꽃 같이 붉고 머리가 무거우며 눈이 아프고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것이 학질(?疾) 같으며 늘 다리가 싸늘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병이 덜했다가 오후에는 심해지면서 좀 나았다 더 했다 하는 것이 일정하지 않은데 지모산(知母散)을 쓴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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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황 |
火黃 |
화황(火黃)은 온몸이 불빛 같고 겨드랑이에 좁쌀알 같은 붉은 반점들이 생기는데 그 모양이 좁쌀알 같기도 하고 밀기울 같기도 한데 과루근(瓜蔞根)을 생체로 짓찧어 즙을 찌서 빈 잔씩 지주 마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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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가 |
黃家 |
본래부터 황달(黃疸)을 앓은 기왕력이 있으면서 자주 황달이 재발되는 환자를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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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달이십팔후 |
黃疸二十八候 |
황달(黃疸)을 28가지 증후로 분류한 것으로 곡달후(穀疸候), 구달후(九疸候), 급황후(急黃候), 금황후(금황후), 내황후(內黃候), 노황후(勞黃候), 뇌황후(腦黃候), 범황후(犯黃候), 벽황후(癖黃候), 습달후(濕疸候), 여로달후(女勞疸候), 오색황후(五色黃候), 음황후(陰黃候), 주달후(酒疸候), 포달후(胞疸候), 풍황달후(風黃疸候), 풍황후(風黃候), 황달후(黃疸候), 황병후(黃病候), 황한후(黃汗候), 행황후(行黃候), 흑달후(黑疸候), 황달로 인한 벽증후(癖證候), 이질증후(痢疾證候), 혈증증후(血證證候), 치질증후(痔疾證候), 황달로 인한 황달병 후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데다 석림(石淋)이 겸한 증후(證候), 황달로 인한 구토증후(嘔吐證候) 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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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한 |
黃汗 |
황한(黃汗)이란 병은 몸이 붓고 열이 나며 땀이 나면서 갈증이 나는 것인데 그 땀이 황백즙 같아서 옷이 누렇게 물든다. 이것은 땀이 났을 때 목욕을 하여 생긴 것이다. 황한(黃汗)에는 기진탕(?蔯湯), 계지황기탕(桂枝黃?湯)을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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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달 |
黑疸 |
황달(黃疸)이 오래도록 낫지 않아 얼굴이 검은색이 도는 것으로 여로달(女勞疸) 혹은 주달(酒疸) 때 잘못 설사(泄瀉)시키거나 황달을 오래 앓아 간신(肝腎)이 허(虛)하고 어혈(瘀血)과 탁기(濁氣)가 있어 생기며 황달색은 광택이 없고 눈은 푸르며 얼굴에 검은색이 돌며 가슴이 답답하고 피부가 마르며 아랫배가 땅기고 그득하며 발바닥이 달아오르고 대변은 검다. 인진환(茵蔯丸)을 가감해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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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황 |
黑黃 |
의방유취에 흑황(黑黃)은 얼굴빛이 누렇거나 까맣고 안구는 푸르며 허리와 등뼈가 땅기는데 귀구 40g을 썰어 물을 달여서 2번에 나누어 먹는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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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달(黃疸)의 원인 |
① 내경(內經)에 습열(濕熱)이 뒤섞이면 사람들은 단(?)을 앓는다고 하였다. 단(?)이란 바로 황달(黃疸)을 말하는 것으로 양증(陽證)만 있고 음증(陰證)은 없다. ② 모든 황달일 때는 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데 오직 어혈(瘀血)로 생긴 황달일 때 만은 소변이 잘 나온다. 그것은 대체로 열(熱)이 하초(下焦)에 맺히면 그 열이 진액(津液)을 소모시키기 때문에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이고 혈(血)이 하초에 맺히면 열은 단지 혈만 소모시키고 진액은 소모시키지 않기 때문에 소변이 잘 나오는 것이다. ③ 황달이 생기는 과정을 비유해 말하면 누룩을 띄우는 것과 같으니 5가지 황달은 습열(濕熱)로 인하여 발생한다. 대개 습열이 훈증(熏蒸)하면 혈에 열이 생겨 누런 흙빛을 띠고 그것이 얼굴과 눈으로 올라가고 손톱과 발톱, 피부에까지 퍼지므로 몸이 다 노랗게 된다. 노랗게 된다는 것은 곧 황달이다. ④ 대체로 황달은 습열과 숙식(宿食)으로 인하여 생긴다. 민간에서는 이것을 식로황(食勞黃)이라고 한다. ⑤ 식로감황(食勞疳黃)을 일명 황반(黃?)이라고도 한다. 대체로 황달은 매우 급한 병이므로 중경(仲景)은 치료 기간을 18일로 정하였다. 식로황(食勞黃)이란 오래된 병이므로 잘 낫지 않는 것이다. ⑥ 무릇 병을 앓을 적에 땀을 내야 할 때 땀을 내지 못하면 황달이 생기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해야 할 때 나오게 하지 못하여도 황달이 생긴다. 그 까닭은 비장은 살과 팔다리를 주관하는데 위와 같이 하지 않으면 한습(寒濕)과 속에 있던 열(熱)이 서로 부딪치기 때문이다. ⑦ 5가지 황달은 다 습열(濕熱)로 생기는 것이어서 한열(寒熱)에 따른 차이는 없다. ⑧ 맥(脈)이 침(沈)하고 갈증이 나서 물을 마시고 싶어하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반드시 황달이 생긴다. ⑨ 배가 불러오르고 그득하며 얼굴이 여위고 누렇게 되며 번조(煩燥)해서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은 황달에 속한다. ⑩ 대체로 유행성 감기와 더위를 먹은 것이 낫지 않거나 체한 것이 오랫 동안 낫지 않으면 다 황달이 생길 수 있다. ⑪ 유행성 열병(熱病) 또한 황달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것이 사람을 죽게 만드는 가장 위급한 것이다. ⑫ 상한병(傷寒病)이 태양(太陽)이나 태음(太陰)이 사천(司天)하는 해에 생겼을 때 지나치게 설사시키면 흔히 음황(陰黃)으로 변한다. 한수(寒水)가 태과(太過)하고 토기(土氣)가 불급(不及)하기 때문에 흔히 변하여 이런 병이 생기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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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달(酒疸)이 가장 위중하다 |
황달(黃疸) 가운데서 오직 주달(酒疸)의 변증(變證)이 제일 많다. 대체로 술이란 것은 사람에 따라 들어가는 양이 달라서 한 섬을 마셔도 취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입술만 적셔도 곧 어지러워지는 사람이 있다. 술은 발효시켜서 만든 것이므로 열독(熱毒)이 심하기 때문에 여러 혈맥(血脈)에 스며들어가서 비단 황달이 생기게 할 뿐만 아니라 피부로 넘쳐나면 몸이 검어지고 부으며 청도(淸道)로 들어가면 눈이 노랗게 되고 코가 막히는 등 갖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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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달(黑疸)은 치료하기 어렵다. |
① 신비(腎脾)가 동시에 병들면 흑달(黑疸), 색달(色疸)이 생기는데 이것을 여로달(女勞疸)이라고도 하는데 몸이 누렇게 되고 이마가 검어진다. ② 황달(黃疸)일 때는 해질 무렵에 열(熱)이 나야하는데 반대로 오한(惡寒)이 나는 것은 색욕(色慾)이 과도하여 생긴 황달이다. 방광이 땅기고 아랫배가 그득하며 온몸이 다 누렇게 되고 이마가 검어지며 발바닥에 열이 나는 것은 여로달(女勞疸)로 인해 흑달(黑疸)이 된 것이다. 배가 불러 오른 것이 수종(水腫) 같으면서 대변이 검고 혹 묽은 대변을 설사하는 것은 여로달이지 수종이 아니다. 이 때 배가 그득해지는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 ③ 주달(酒疸)일 경우 설사를 잘못시켰을 경우 이것이 오래되면 흑달(黑疸)이 되는데 이 때는 눈이 파랗게 되고 얼굴이 검어지며 속이 마늘 양념을 먹은 때와 같이 맵고 타는 느낌이 있고 대변이 검고 소변도 검게 되는데 이것은 치료하기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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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달(黃疸)의 치료법 |
① 여러 가지 황달(黃疸)일 때 소변이 황적색을 띠는 것은 습열(濕熱)이 있기 때문으로 이런 때는 마땅히 습열로 보고 치료해야 한다. ② 여러 가지 황달일 때 소변이 맑으면 열(熱)을 없애는 치료는 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것은 열증(熱證)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이 때 허(虛)하고 찬 증상이 있으면 마땅히 허로(虛勞)로 보고 치료해야 한다. ③ 여러 가지 황달일 때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은 속이 실(實)한 것이므로 이런 때는 소변이 잘 나오게 하거나 설사시켜야 한다.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데는 인진오령산(茵蔯五?散)을 쓰고 설사시키는 데는 황련산(黃連散)을 쓴다. ④ 땀이 나오지 않는 것은 표(表)가 실(實)한 것이므로 이런 때는 땀을 내거나 토하게 해야 한다. 땀을 내는 데는 마황순주탕(麻黃醇酒湯)을 쓰고 토하게 하는 데는 과체산(瓜?散)을 쓴다. ⑤ 살빛이 연기에 쏘인 것 같이 검누렇게 되는 것은 습병(濕病)인데 이 때는 온몸이 아프다. 살빛이 귤빛 같이 누렇게 되는 것은 황달인데 이 때는 온몸이 아프지 않다. 습(濕)으로 생긴 황달일 때는 살빛이 귤빛 같고 심하면 땀이 줄줄 흘러서 옷에 물이 드는데 마치 황백즙이 물든 것 같다. ⑥ 황달과 습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서로 비슷한데 경(輕)하면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중(重)하면 크게 설사시켜 주면 누런빛이 없어진다. ⑦ 식적(食積)으로 생긴 황달일 때는 식적을 내리게 한 다음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것이 우선인데 소변이 잘 나오면서 맑아지면 황달도 저절로 없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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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달(黃疸)을 두루 치료하는 약 |
황달(黃疸)은 비장이 습열(濕熱)을 받은 것이 뭉쳐서 비기(脾氣)가 작용하지 못하면 생기는데 이 때도 역시 흔히 배가 불러 오르는 증상이 있다. 치료법의 대체적인 방법은 소도(疏導)시켜 대소변으로 나오게 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위령탕(胃?湯)에 인진을 가하여 쓰거나 복령삼습탕(茯?渗濕湯)을 쓰고 퇴황산(退黃散), 일청음(一淸飮), 석고인진산(石膏茵蔯散), 인진대황탕(茵蔯大黃湯), 필효산(必效散), 퇴황환(退黃丸), 녹반환(綠礬丸), 퇴금환(褪金丸), 조자녹반환(棗子綠礬丸)을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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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달(黃疸)의 가치증(可治證)과 불치증(不治證) |
① 황달(黃疸)은 응당 18일을 치료 기한으로 잡아 10일 이상 치료하면 차도가 있어야 하는데 도리어 심해지는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 ② 황달일 때 갈증이 나지 않는 것은 치료하기 쉽고 갈증이 나는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 병사(病邪)가 음부(陰部;臟腑)에 생긴 것이면 반드시 구토(嘔吐)가 나고 양부(陽部;體表)에 생긴 것이면 춥고 떨리며 열(熱)이 난다. ③ 황달일 때 촌구맥(寸口脈)을 짚어보아 손바닥 가까이로 갈수록 맥(脈)이 없어지고 입술과 코가 차지면서 검게 되는 것은 다 치료하기 어렵다. ④ 몸이 연기에 그을린 것 같이 검게 되고 눈을 똑바로 뜨고 보며 머리를 흔드는 것은 심기(心氣)가 끊어진 것이고 입술 둘레가 검게 되고 진땀이 나며 몸이 누렇게 되는 것은 비기(脾氣)가 끊어진 것인데 이것은 다 치료하기 어렵다. ⑤ 비위(脾胃)가 비교적 실(實)하고 또 기름진 음식을 끊는다면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주색(酒色)에 상하고 음식을 함부로 먹는 경우는 치료하기 어렵다. ⑥ 황달로 얼굴이 검누렇게 되고 갈증이 나며 배가 불러오르는 경우는 치료하기 어렵다. ⑦ 황달은 18일을 치료 기한으로 잡아 10일 이상 치료한 다음에 병이 배로 들어가서 숨이 차고 그득하며 번갈이 나면서 얼굴이 검게 되는 경우는 죽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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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네^^ 감사합니다.
좋은자료 수록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