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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광주여성장애인연대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담당 : 광주여성장애인연대 하경현 부장 (T.061-676-2305 / 010-3929-3146) |
발신일 : 2011년 6월 17일(금)
수신처 : 여성단체, 장애인단체, 시민단체 담당 기자님
정론보도에 애쓰시는 기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광주여성장애인연대와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은 오는 6월 24일(금) 오후 1시 시의회 예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여성장애인 출산, 양육지원 정책제안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여성장애인들은 아이를 낳고 싶어도 ‘장애인이 어떻게 아이를 낳고 기르느냐’는 사회적 편견과 여성장애인이 출산과 양육을 하기 힘든 환경적 요인, 경제적 요인 등으로 출산과 양육을 쉽게 할 수 없습니다.
이에 여성장애인들이 여성의 기본적 권리인 출산과 양육을 하는데 있어 필요한 지원제도를 마련해 보고자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장애유형별 심층면접을 진행하여 여성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많이 드러내고자 노력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 여성장애인들의 임신출산과 아이양육 이야기 발췌>
제왕절개로 출산 후 6인실에 있었는데 병실에 화장실이 없고, 장애인 편의시설도 되어 있지 않아 미역국도 먹지 않고, 며칠 만에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어요.
의사 선생님들이 장애인이 출산한다고 하면 겁부터 내세요. 여성장애인들의 출산은 무조건 종합병원에서 제왕절개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장애여성은 출산을 위해 그렇게 검사를 많이 받아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어떤 검사를 왜 받아야 되는지 설명도 못 듣고, 나도 잘 모르니까 하라는 대로 하는데 비용도 만만치 않고, 정말 필요한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아이가 갑자기 아파서 병원에 가야 할 때는 정말 미치겠어요. 휠체어 타고 있으면 아이를 안기도 힘들고, 어떻게 어떻게 해서 안고 가면 병원이 2층에 있고, 장애여성은 아이에게 갑자기 일어나는 일에 대처를 잘 해 줄 수가 없으니 이럴 때는 정말 애가 타죠. |
일시 : 2011년 6월 24일 13:00 ~ 15:00
장소 : 광주시 시의회5층 예결산특별위원회실
주최 : (사)광주여성장애인연대, (사)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주제 |
내용 |
사회 |
황정아 (사)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대표 |
인사말 |
곽정숙 국회의원 강경화 (사)광주여성장애인연대 상임대표 |
발제 |
발제1 여성장애인의 건강한 모성권 확보를 위한 정책제언 장명숙 (사)한국여성장애인연합 상임대표 |
발제2 여성장애인 출산·양육 FGI(심층면접) 조사 발표 (사)광주여성장애인연대 | |
토론 발언 |
토론1 여성장애인 지정 산부인과제 도입의 필요성 허정 (광주광역시 에덴병원 원장) |
토론2 여성장애인 보육서비스 운영사례 발표 서연우 (여성노동자회 사무국장) | |
토론3 출산·양육 사례 당사자 발표 정희숙 (출산을 경험한 여성장애인) | |
토론4 광주광역시 여성장애인 지원정책 현황 및 개선점 문상필 의원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 |
토론5 광주광역시 여성장애인 지정 산부인과 도입 검토 광주광역시청 건강정책과장 (안) | |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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