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마음
더 갖기 위한 삶보다는 더 나누기 위한 삶이 훨씬 더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세상물정도 모르면서 겁도 없이 2000년 11월에 25년 동안이나 정들었던 수도원에서 가방 하나 달랑 들고 나왔습니다. 참으로 막막했습니다. 수봉공원에 올라가서 하염없이 인천 시내를 바라보았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온종일 인천 시내를 걸어 다녔습니다. 차를 타고 다니면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하루를 소일하기로는 걸어 다니는 것이 좋았습니다. 물론 차를 타고 다닐 돈도 없었습니다.
발에 불똥이 떨어진 것처럼 난감한 때에 청송2감호소에서 출소한 안드레아 형제가 다른 출소한 형제 둘을 데리고 저에게 울면서 찾아왔습니다. 도와달라고 합니다. 참으로 막막한 때에 찾아온 안드레아 형제가 고마웠습니다. 세 형제들을 여인숙에 머물게 한 다음 함께 교정사목을 했었던 자매님들께 도움을 청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곧바로 교도소 형제들을 돕기 위해 모아두었다면서 사백 몇 십 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돈으로 인천시 동구 송현동의 달동네에 “겨자씨의 집”이라는 조그만 집을 월세로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 교도소생활을 하고 출소했는데도 불구하고 지낼 곳조차 없는 형제들 몇 명과 함께 지냈습니다. 출소한 형제들이 많았을 때는 열 명도 넘었습니다. 형제들 뒷바라지를 하면서 틈틈이 청송 교도소와 감호소의 형제들을 찾아다니는 일을 계속했습니다.
그러다가 동인천역을 지나다니면서 배고픈 사람들이 비참하게 길거리에서 끼니를 때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한 그릇의 밥을 먹기 위해 긴 시간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줄 세우는 사람들의 인정머리 없는 잔소리를 들으면서도 묵묵히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배고픈 사람들을 앞에 세워놓고 설교하고 그것도 모자라 길게 기도까지 한 다음에야 다 식어버린 밥을 먹게 하는 가슴 아픈 모습을 보았습니다. 밥을 먹은 후에 설교를 하면 전부 가버리니까 먹기 전에 설교를 해야 한다는 뜨거운 열정이 가슴 아팠습니다.
배고픈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한 그릇의 밥이 아니라 사람대접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이 가슴 아팠습니다. 예수님께서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시는 기적을 이루셨을 때 배고픈 사람들에게 깍듯하게 사람대접을 하십니다. 모두들 둘러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따뜻한 배려를 해 주셨습니다. 이천여 년 전 예수님이 사셨던 그곳에서는 부자들이라야 앉아서 식사할 수 있었지 가난뱅이는 부자들 흉내를 낼 꿈도 못 꾸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배고픈 사람들에게 앉아서 식사하도록 따뜻하게 인격적인 대우를 해 주십니다.
출소한 형제들을 위해 작은 집수리 가게를 만들었는데 출소한 형제들의 허황된 꿈 때문에 실패하고 그만 빈 가게가 되어버렸습니다. 빈 가게를 어떻게 이용해볼까 생각하다가 출소한 우리 형제들이 밥도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하고 덤으로 거리에서 주린 배를 채우는 분들에게 한 그릇의 밥보다 사람대접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실제로 증명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 방법으로 도로시 데이의 “환대의 집”을 흉내 내었습니다. 가난하고 배고픈 이들이 언제든지 마음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언제든지 녹차와 커피도 돈이 없어도 마실 수 있도록 2003년 4월 1일에 민들레국수집이라는 아주 조그마한 식당을 열었습니다.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빵 다섯 개를 내어 놓은 소년처럼 저도 가진 것을 전부 털었습니다. 가진 것이라곤 삼백만 원이 전부입니다. 먼저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석 달 동안 답동 성당 근처에 있는 ‘아시아 전문 요리학원’에 등록해서 한식 조리를 배웠습니다.
그런 다음에 국수집을 시작했습니다. 중고가게에서 산 식탁이 너무 커서 사분의 일을 잘라내고서야 겨우 식당에 들여놓을 수 있었습니다. 간이 의자에 비집고 앉으면 겨우 여섯 분이 않을 수 있는 아주 작은 공간의 식당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배고픈 사람이 많습니다. 먹다 남은 음식물이 썩어 넘쳐난다는데도 배고픈 사람이 많은 이유는 나눔이 불가능한 세상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는 충분한 물질이 주어져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사람들이 나누어 가진다면 물질은 결코 모자라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부자가 되고픈 사람이 많아지면서 필요에 따라 나누지 못하고 힘대로 가지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모순들과 대립들, 경제적인 문제들과 갈등들은 보잘것없는 것이지만 바로 나눔을 통해서 극복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것이 별로 없다고 하더라도 별 것 없다는 우리의 삶을 이웃과 조금씩 나누기 시작할 때 해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민들레국수집이라는 이름은 예수살이 공동체의 민들레 서원식에 참석했다가 국수집 이름을 민들레로 지었습니다. 그리고 예수살이 공동체가 추구하는 “소유로부터의 자유,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하는 기쁨,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투신”을 민들레국수집의 기본 정신으로 삼았습니다. 민들레국수집을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사람대접을 받으면서 식사할 수 있도록 애썼습니다. 아무리 먹어도 살로 가지 않는 눈칫밥이 되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무료급식이라는 표시를 내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보통 음식점처럼 일반요식업 등록을 했습니다. 사업자 등록도 했습니다. 사업자 등록은 나중에 할 이유가 없기에 취소했습니다. 돈을 주고받지 않기 때문에 세무서에 보고할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간판도 흰색 바탕에 노란글씨로 되도록 눈에 띄지 않도록 만들었습니다. 십자고상 하나만 벽에 걸어 놓았습니다. 손님들에게 기도하라고 잔소리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잘 살라고 잔소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민들레국수집이 돈이 모자라서 문을 닫는 경우가 있더라도 하지 않을 것들도 다짐했습니다. 첫째로 정부지원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둘째로 예산을 얻기 위해서 프로그램 공모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셋째로 부자들의 생색내는 돈은 받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넷째로 후원금을 확보하기 위해 후원회 조직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만 착한 사람들의 후원은 기꺼이 받을 것입니다. 개인의 자발적인 나눔이야말로 사람을 살리게 하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고도 모자라면 저의 주머니를 모두 털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돈이 없어서 문을 닫아야 한다면 민들레국수집이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문을 닫고 다른 일을 찾아볼 것입니다.
그리고 도로시 데이의 “환대의 집”처럼 경직된 조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유기체인 민들레국수집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모든 봉사자들은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떠나고 싶을 때 마음 편히 떠나실 수 있도록 먼저 와서 보고 하고픈 일을 찾아 하시도록 했습니다. 봉사자들이 아무도 없을 때라도 혼자서라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직접 주방 일을 했습니다.
민들레국수집이 문을 연지 어느새 십육 년이 흘렀습니다. 요즘은 한 달 평균 4000~5000명의 손님들이 찾아오십니다. 손님들은 대부분이 노숙을 하시는 분들입니다.
찜질방에서, 고시원에서, 여인숙에서 하루를 살아가는 분들도 많이 찾아오십니다. 멀리 서울에서 노숙하시는 분들도 많이 찾아오십니다. 찾아오신 손님은 어느 누구도 음식 값을 내지 않습니다. 하느님이 보내신 귀한 손님들이기 때문입니다.
피터 모린은 가난한 사람들을 “하느님의 대사”라고 했습니다. “하느님의 대사”들인 우리 손님들은 값없이 음식을 대접받아야 합니다. 처음 국수집을 시작할 때 우리 손님들의 자존심을 위해서 백 원이나 이백 원을 음식 값으로 받는 것이 좋겠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세상에 어떤 사람이 자기 집에 귀한 손님이 오셨을 때 음식을 대접하고 음식 값을 받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식당 이름이 민들레국수집이지만 국수는 없습니다. 며칠씩 굶은 사람에게는 국수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곧바로 밥집으로 바꿨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름을 바꾸지 않는 것은 언젠가 우리 손님들도 별식으로 국수를 찾을 날이 오기를 바라기 때문 입니다. 찾아오시는 손님이 점점 늘어나서 할 수 없이 한꺼번에 열 분이 앉을 수 있도록 식당을 넓혔습니다. 그러면서 공간이 좁아서 어쩔 수 없이 보통 상차림으로 했던 상차림을 바꾸었습니다. 우리 손님들이 마음껏 드실 수 있도록 간단한 뷔페식 상차림으로 만들었습니다. 뷔페식으로 바꿀 때 염려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뷔페식으로 했을 때 음식 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는 걱정이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욕심이 거의 없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부자처럼 축적할 줄을 모릅니다. 제발 더 드시라고 강권을 해도 자기보다 더 배고픈 사람들이 먹어야 한다면서 양보하는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오전 열 시부터 오후 다섯 시 사이에는 언제든지 두세 번 와서 드셔도 됩니다. 몇 번을 밥과 반찬을 더 드셔도 좋습니다. 애원을 하다시피 사정해도 자기보다 더 배고픈 사람들을 위해 양보하는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랑과 나눔과 섬김과 돌봄으로 오는 하느님 나라’를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소유로부터의 자유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하는 기쁨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투신!
꽃섬고개에 찬바람 불고...
꽃섬고개에 시원한 찬바람이 붑니다.
이제 곧 겨울이 옵니다.
우리 손님들이 두꺼운 옷을 구할 수 없는지 물어봅니다.
여름이 좋기는 한 데 모기 때문에 밤에 자는 것이 괴롭습니다.
공원에서 서성이다가 월미도까지 두 번 걸어서 오가면 새벽이 되고 그제야 잠시 눈을 붙입니다.
꿀잠을 자보는 것이 소원입니다.
배고픈 사람들이 많습니다.
접시에 밥을 남산만큼 담았습니다.
재산가의 편에 서거나, 권력가의 편에 서는 일은 쉽습니다.
허나 가난하고, 헐벗은 사람들의 편에 서는 것은 어렵습니다.
때로 그런 생각을 합니다. 몇사람 바르게 간다고
바뀌기에 우리사회는 너무 먼길을 잘못 걸어왔던 게
아닌가 하는... 하지만 그렇기에 민들레국수집이소중하네요.
우리들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곳입니다.
그 어려운길을 가시는 서영남 대표님 베로니카사모님을 존경합니다.
누구도 관심두지 않는 사회의 구석에서 고통받는 노숙자들을 위한
민들레국수집은 우리사회 모두가 한번쯤은 생각해 보고
배워야 할 부분입니다.. 따뜻한 밥상을 차리기 위해 밤낮 애쓰셨을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님께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를 보냅니다^^*
가난한 이웃들 안에 꽁꽁 묶여 있는 희망의 끈이 현실속에서 술술 풀려서 더욱 아름다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세상을 살아가게 되기를 희망하며, 사랑이 없으면 생명이 있을 수 없고 삶이 있을 수 없다는걸
나눔과 사랑의 실천으로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어 주는 민들레국수집 고맙습니다
파란하늘처럼 높고 푸르른 서영남 선생님의 사랑
가장 아프고 약한 이들을 사람대접하는 따끈한 밥 한그릇.
그 밥속에 생명을 살리는 힘의 근원, 사랑이 듬뿍 담겨있습니다.
자기 몸 기댈 곳이 없다는 것, 자기 영혼 기댈 곳이 없는분들께
진정한 나눔이 무엇인지 공감하고 같이해주시는 민들레국수집 감사합니다.
❤❤노란빛 민들레 사랑의 물결이 참 크게 일렁입니다.
멋진 인생을 사는 방법!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삶! 참 기적 같은 일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나눈다는 것! 참으로 아름다운 기적을 보네요~
그 희망이 이어져 아름다운 사회가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마땅히 몸 뉘일 곳 없이 방황하는 노숙인분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계절이지요.
하지만 따뜻한 밥 한그릇 먹을 수 있는 민들레국수집이 있고,
따듯한 겨울옷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민들레가게가 있고,
추운날이라도 몸을 씻고 쉴 수 있는 민들레 희망센터가 있어서 은총입니다!
마땅히 쉴 곳 없이 거리로 내몰린 이웃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주는
민들레 공동체에 올 겨울도 하느님의 은총과 평화가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고요하게 흐르는 물줄기처럼 마음속에도 천천히 부드럽게
흘러가는 편안함이 있다면 바로 그것이 행복입니다.
행복은 누구나 말을 하듯이 멀리 있는게 아닙니다.
가까이 아주 가까이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속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행복하기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만 행복하기 위한 방법의 차이인듯 싶습니다.
늘 나눔으로 행복하신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을 존경합니다
민들레국수집 고맙습니다
어느 곳이던 어떤 때이던 좋은 일도 힘든일도,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해주신 고마운 서영남 선생님.
힘들고 어려운 때라고 하지만 민들레공동체의 사랑으로 더욱 풍성해지는가 봅니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에,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의 헌신하는삶에 더욱 고개가 숙여집니다.
정말 사랑이 꽃피는 민들레국수집 이야기는
너무나 감동적인 휴먼스토리가 머무는 곳이에요!
가난한 이웃들 걱정에... 생각에... 힘든 이들을 위해 애쓰시는
민들레수사님과 베로니카님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여러사람 드실 음식 준비하시느라 매일 고생하시고ㅠ
늘 건강부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민들레국수집은 부드럽지만 강인합니다 생명력이 있습니다.
민들레 손님들은 좀 지치고 힘들어하지만 마음이 선합니다.
거기에 서영남대표님과 베로니카사모님의 사랑까지 합쳐지니
모두가 희망으로 일어나 각자 자기 삶의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지만 따듯한 마음으로 민들레국수집안에서 행복충전 가득입니다. 감사합니다
하느님을 믿는 우리가 하느님을 만나는 길은 배고프고 외로운 이웃들,
감옥에 갇힌 이들을 만나는 것이라는 것을, 민들레수사님은 너무나 잘 알고 계시는 것 같아요.
오늘도 민들레국수집을 위하여 감사의 기도올립니다.
걱정을 나누며 희망을 찾아 나가는 하루하루가 감동의 연속입니다.
나눈다는 것.. 사랑한다는것.. 저에게 참 어려운 과제이지만
민들레수사님의 실천하는 삶을 보면서 삶의 가장 아름다운 방식을
조금씩 조금씩 배우며 익혀갑니다.
오늘도 밥 짓는 냄새에서,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민들레국수집 풍경에서 참행복을 느껴집니다~ 응원합니다 /^^/
★*서로같이 손을 잡고 체온을 나누며 희망을 얘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의 시작은 열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영남 대표님, 사모님*★
손님들에게 그리고 아이들에게 은총의 날개 하나씩 꼭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민들레공동체 안에서 마음을 비우고 눈을 떠보면 감사드릴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온종일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도 피곤한 기색이 안 보이는
서영남 선생님의 모습과 밝은 웃음은 제게 늘 싱싱한 선물입니다.
나는 그렇게 큰일은 못하지만 시간나는 대로 부지런히 민들레국수집을 통해 작지만
소박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오늘 약속합니다.
나눔도 꽃처럼 향기가 있다는 걸 민들레 국수집 안에서
새롭게 배우기 시작하는 요즘입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모든 인생을 가난한 이웃을 위해 투신하는
민들레수사님과 베로니카님께 감사드립니다.
내일 입동이래요 절기에 맞게 날씨도 많이 추워졌의니 각별히 건강조심하세요.
한사람한사람이 모두 대접받는 민들레국수집에서
어렵고 아픈사연을 가진 이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품고
언제나 기쁨 속에서 사는 것이라 믿을수 있는 삶은 정말 은총입니다.
사랑하는 민들레 울타리 안에 언제나 평화가 있길 기도합니다.
민들레공동체와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우리들은 바쁜 일상에 뚝딱 간단하게 한끼를 때우기도 하지만,
언제든 더 먹을 수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하는 것은 많이 다르지요.
세상에 배고픈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복음 안에서 복음대로 살고 계시는 민들레공동체 삶이 감동입니다.
함께 사랑한다는 것을 봅니다. 그늘지고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길을 밝혀주는
민들레공동체가 감동입니다.
누구라도 와서 행복하게 나누고 가고 또 누구라도 와서 부담없이 신세도 지고
민들레국수집은 그래서 좋네요 희망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민들레국수집은
세상 사람에게 늘 용기와 희망을 선물합니다.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민들레국수집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의 꿈은 진심으로 멋지고 소중합니다.
두분, 건강하시고 민들레국수집 화이팅!
사랑은 한결 같고, 진심이 묻어나야 진짜 사랑입니다!
힘든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 달려나와 날개를 달아주는 사랑의 미소천사 대표님, 사모님
동정이 아닌 섬김, 참 사랑 나눔의 현장이 되는 민들레국수집에 감사합니다^^
언제나 민들레 공동체 파이팅♬
민들레라는 이름들은 곳곳이 다
하느님의 사랑을 아낌없이 베푸는 곳!
묵묵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언제나 활짝 열려있는 민들레국수집을 응원합니다~
새로운 희망의 싹을 틔우는 민들레국수집
일상안에서 평화로운 세상으로 가는 작은 출발을 봅니다.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가득 담아갑니다#
입동입니다 절기에 맞게 좀 추워요^^
겨울 건강관리 잘하시고 경기도 궁평항에서 인사드립니다.
매일 민들레 국수집을 위해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비록 큰 보탬은 되진 않지만 작은 것이라도 나누고,
감사하면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이렇게 한명씩 한명씩 착해지다보면 세상이 아름다워지겠죠? 믿습니다
24절기중 하나인 입동입니다. 겨울문턱 이라는거지요 아직은 가을이라는 말도 됩니다.
조금남은 가을 좋은 하루되세요
민들레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시간 안에서 울려 퍼지는 웃음소리 희망소리입니다.
시련 앞에서는 누구나 힘이 들고 좌절하기 쉽습니다.
언제나 그자리에 서있는 한그루의 나무처럼 버팀목이 되어주는
서영남 대표님과 베로니카님이 있기에
희망을 꿈꾸며 다시 일어설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마음의 욕심을 하나씩만 덜어내고
사랑과 나눔의 마음으로 대신 채우는 그날을 바래봅니다.
다음에는 한번 직접 시간내서 가족들과 함께 봉사하러 가겠습니다.
건강하세요~ 늘 사랑과 희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민들레 국수집은 아름다운 사랑이 존재합니다.
낮은 이들에게 민들레 국수집은 하늘처럼 높고
고원처럼 넓고 천지처럼 깊은 마음의 눈을 열어줍니다.
매일 매일 정성과 희망이 담겨 있는 민들레 나눔이 더욱 값지게 생각되네요.
모든걸 다 내어놓는 삶을 살고 계시는 서영남대표님과 베로니카사모님께 박수를 드립니다
노숙인들을 손님으로 모셔 사람 대접하고 희망을 잃은 삶에..
살아갈 힘을 주고 회복을 위해 항상 두움주시는 서영남 대표님께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민들레 일상들을 보고만 있어도 따뜻함이 전달됩니다.
늘 가난한 이웃들에게 늘 열려있는 고향집/
아픈마음, 힘든 삶.. 함께 달랠수 있는 민들레국수집이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누구에게나 아낌없이 당신의 전부를 내어주시는 대표님과 사모님께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음식(사랑, 관심,함께) 이 할수 있는 가장 좋은 일중 하나가 위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절망의 끝에선 노숙자분들께 민들레국수집은 단순한 밥이 아니라 마지막 구원의 손을 내밀어주는 곳,
오늘도 많은 분들께 희망의 손을 내미시는 민들레대표님과 베로니카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저에겐 민들레국수집 이야기가 행복입니다.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저도 힘든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이고 싶습니다
민들레 수사님은 우리 시대에 함께 살아 감사한 분입니다
언제나 성모님의 특별한 은총 속에서 모든 사랑하는 이와 더불어 건강하세요
주말입니다 남양성모성지에 산책하러 나왔습니다. 통일기원 대성당을 건축중이네요^^
매일 민들레 국수집을 가까이 하면서 사람에게 가장 기본적인 것을 깨닫고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지는 길인지 배웠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철이드나 봅니다.
언제나 가난한 이웃들 생각에 잠못드시는 민들레수사님과 베로니카님과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웃들에게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
인천고등학교 2학년 이진성 입니다.
민들레 국수집을 보면서 사랑의 참뜻이 무엇인지,
사랑이 주님께로 가는 가장 뛰어난 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민들레 국수집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인천고등학교 2학년 전정훈입니다.
민들레 일기 잘 읽고 갑니다
아름다운 일기네요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인천고 2학년 임재현입니다.
저도 민들레 국수집에 오늘 봉사를 했습니다.
음식에 사랑과 정성이 들어가서 그런지 정말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이었습니다.
또 그런 음식을 먹으니 제 마음도 따뜻해졌습니다.
민들레 국수집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인천고등학교 이경택입니다
오늘 민들레국수집에서 봉사하였는데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서영남 대표님의 어떤 마음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드리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선행 부탁드려요 화이팅!
어려운 사람들을 향해 따뜻하게 흘러드는 사람의 온기
누구든 배려하고, 누구든 사랑으로 감싸주는 민들레공동체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가장 아프고 약한 이들을 사람대접하는 따끈한 밥 한그릇
그 밥 속에 생명을 살리는 힘의 근원, 사랑이 듬뿍 담겨있습니다.
이렇게 가난한 이웃을 위해 너무 애써주셔서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루하루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힘들고 지치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디딤돌이 되어주시는
서영남 대표님을 본받아 저도 제 삶 안에서 사랑하고 나누며 살 수 있게 되기를 다짐합니다.
대표님의 삶을 따르며 배우며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워지는계절이라서 더 요즘엔 참 각박한 세상입니다 정도 없고요,
주변을 돌아보면 숨이 턱턱 막힐정도입니다.
요즘처럼 힘든 세상에도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맑은 샘물이 되어 용기와 희망을 나누는 민들레국수집 사랑이 자랑스럽습니다..
모든 것은 민들레수사님의 사랑 덕분이지요^^
하루 400~500여명의 손님들께 식사를 대접하고,
길에서 지내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옷과,
운동화등을 선물하고, 함께하는 민들레 국수집
온 누리에 희망을 전염시키고 싶은
민들레수사님 행동 안에서 행복론을 봅니다.
진실한 사랑만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가장 큰 힘이라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