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명 더'···야 5당 의원 43명 '대통령 탄핵연대' 발족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5당 의원들이
13일 국회에서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연대'(탄핵연대) 발족식을 열었답니다.
이들은 탄핵연대 확대를 통해
대통령 탄핵 의결 정족수인 의원 200명 모집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탄핵연대는 민주당 박수현 의원과
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은 가운데
민주당 29명, 혁신당 9명, 진보당 3명,
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의원 각 1명 등
총 43명의 의원이 참여합니다.
이날 발족식에는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
박석운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공동대표,
전국비상시국회의 상임고문 김상근 목사 등
친야 시민단체 인사도 참석했답니다. 탄핵연대는 이날 발족선언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년 6개월의 임기 동안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의무를 망각하고,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했다"며
"이태원 참사와 오송참사,
채상병 순직과 수사 외압의 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의대증원을 무리하게 추진하여
의료대란을 일으켜
지금도 수많은 죽음이 늘어나고 있다"고 비판했답니다. 이들은 "최근 '명태균 게이트'로 드러난
선거 공천개입과 산업단지 지정 의혹까지 이루 말할 수 없는
국정농단은 더 이상
국민의 분노를 잠재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답니다. 탄핵연대는 ▲탄핵 정족수 200명 모집
▲김건희 특검법 통과
▲탄핵 이후 사회 대개혁 준비 등 활동 목표를 밝혔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탄핵연대 활동에 선을 그었답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탄핵연대와 관련해 "개별 의원이 자발적으로
탄핵연대에 참여하는 걸로 안다.
방침이나 가이드라인은 없다"고 말했답니다. 탄핵연대에 참여한 구체적인 의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준혁·김성환·김정호·김원이·김용민·문정복·
강득구·복기왕·이수진·권향엽·김문수·김영환·
박수현·이기헌·이정헌·장종태·조계원·채현일·
민형배·문금주·박정현·부승찬·양문석·이강일·
허성무·이성윤·전진숙·김용만·
이광희 의원(이상 민주당) 황운하·김선민·
서왕진·김준형·강경숙·김재원·신장식·정춘생·
차규근 의원(이상 혁신당), 윤종오·전종덕·
정혜경 의원(이상 진보당),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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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명 더'···야 5당 의원 43명 '대통령 탄핵연대' 발족 - 일요서울i
[일요서울 l 박철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5당 의원들이 13일 국회에서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연대\'(탄핵연대) 발족식을 열었다. 이들은 탄핵연대 확대를 통해 대통령 탄핵 의결 정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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