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다음과 같은 경우를 한번 생각해보자. 갑자기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났다. ‘아, 이렇게 한번 해보면 정말 좋겠다!’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생각해보고 있는데, 잠시 후 동료에게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았더니, 나와 똑같은 아이디어를 말하면서 ‘이렇게 한번 해보면 어떻겠습니까?’ 하고 이야기를 한다. 이렇게 무릎을 칠 정도로 놀라운 동시성의 일들이 이 세상에는 분명 일어난다. 스스로 제한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런 일들이 더욱 자주 일어난다.
자신을 틀에 가두지 않고 활짝 열어두었기 때문에, 그 열린 문으로 이 세상의 무한한 도움이 제한 없이 들어온다. 사실은 온 우주 전체가 나와 둘이 아니어서, 그 모든 가능성은 나에게 본래 구족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와 세상은 둘이 아니다. 세상은 언제나 내 마음에 반응하며, 내가 일으킬 마음에 100% 도움을 줄 준비가 되어 있다. 내 스스로 문을 닫지만 않으면, 모든 것은 저절로 주어진다.
양자물리학에 따르면 생각이 일어남과 동시에 어떠한 지연도 없이 그 에너지가 우주 끝으로 퍼져나간다고 한다. 이를 비국소성(non-locality)이라고 하는데, 즉 양자세계는 국지적이고 국소적인 제한된 우주가 아니라 비국소성으로 온 우주 전체가 통으로 하나이며, 시공간적으로 즉각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뜻한다. 말 그대로 우주 끝까지 그 생각의 에너지는 전달되고, 그 생각 에너지와 비슷한 주파수로 진동하는 또 다른 비슷한 생각과 즉각적으로 공명하게 되는 것이다. 생각 에너지는 공명을 통해 진동이 일어나고 유유상종의 법칙, 끌어당김의 법칙, 업보의 법칙에 따라서 그 에너지가 되돌아올 때는 함께 공명했던 많은 비슷한 에너지들을 끌어와서 창조 활동을 일으키게 된다.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