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_에드몽 웰즈
5장 신들의 신비
나는 꽃들을 묶어 꽃다발을 만드는 리본에 불과하다. 꽃을 창조한 것은 내가 아니다. 꽃의 형태도, 색깔도, 향기도 내가 만들어내지 않았다. 내게 한 가지 공이 있다면, 그것은 꽃들을 고르고 한데 모아 새로운 방식으로 여러분에게 제시했다는 것뿐이다. -에드몽 웰즈
- 파란색 -
고대사회
부정/부정 긍정 | - 고대 그리스(대략 기원전 1100년부터 기원전146년): 진정한 색-검은색, 노란색, 붉은색 / 정직하지 못한 색, 파랑 - 고대 로마 시대(기원전 753년분터 기원후 476년): 파란색은 야만인의 색, 게르만족이 유령처럼 보이기 위해 얼굴에 청회색 가루를 바르고 다녔던 것에서 유래한 듯 - 파라오 시대의 이집트(선왕조 시대: 기원전 7000-6000년전 정도/파라오 시대(왕조 시대)로 기원전 3100년부터 기원후 476년): 피안(彼岸:⦗불⦘ 이승의 번뇌를 해탈하여 열반의 세계에 도달하는 일. 또는 그 경지. ↔차안(此岸).)의 색 >>구리로부터 염료 제조 |
언어 측면 불명확한 인식 | 리틴어와 그리스어에서 <파랑>의 표현은 명확하지 않다. 회색, 녹색과 혼돈되어 표현되고 있으며 파랑이란 단어 자체가 게르만어 <블라우blau>에서 온 것이다 |
기술도약 측면
부정>>긍정 | 1720서양에서 중세까지는 빨간색이 선명할수록 더 큰 부의 상징하였으며 사제, 교황, 추기경의 옷 색이었다. 차츰 화가들이 성모의 색으로 표현하면서 귀족들은 파란색을 선호하게 되었으며 염색공들은 이에 부응하여 점점 더 다양한 종류의 파란색을 만들어 냈다. - 남동석, 코발트, 인디고 덕에 화가들이 파란색 염착에 성공하면서 - 성모가 하늘에 살기 때문이기도 했고 파란색은 거상(居있을 거喪죽을 상)으로 간주 되었었다. - 비로써 기존에 검은색 흰색으로 표현되던 하늘이 파란색으로 묘사되기 시작했으며 녹색이던 바다 역시 파란색으로 묘사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베를린의 한 약사는 감청색을 발명하면서 염색공들은 더욱 다양한 파란 색조를 만들게 되었다. 또한 항해술의 발전으로 대청(청색재료로 쓰이던 풀)보다. 훨씬 강한 염착력을 지닌, 앤틸리스 제도와 중앙아메리카의 인디고를 이용하게 된다. |
사회 측면
>긍정 | -1850년대 파란색의 위상을 결정적으로 드높인 옷이 등장하니, 바로 샌프란시스코의 재단사 라바이 스트라우스가 발명한 청바지 -현재 프랑스에서 설문 조사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장 좋아하는 색으로 파란색으로 꼽는다. 유럽에서 스페인은 붉은색을 선호하는 유일한 나라다. -로마 시대(기원전 27년 ~ 330년)-파란 눈의 여자를 천하며, 파란 눈의 남자는 거칠고 어리석다고 생각 -성경에 파란색 언급이 드물었지만 푸른 보석인 사파이어는 가장 귀한 보석으로 여겨진다. |
정치적 측면 이념의 상징화 | 색의 세계에 정치도 끼어든다. 프랑스에서 파란색은 흰색의 왕당파와 검은색의 카톨릭파에 맞서 일어난 공화파의 색이 된다. 또한 나중에 공화파의 파란색은 사회주의자들과 공산중의자들의 붉은색과 대립한다. |
경제 측면
생산효율성이 기준 | 토스카나, 피카르디, 툴루즈 등지에서는 파란색 제조의 원료가 되는 식물인 <대청(大클대淸대맑을청)>이 재배된다. 파란색 염료 산업 덕분으로 이 지역들 전체가 융성하게 된다. 아미앵 대성당은 대청 상인들이 기부금으로 지어진 것이다. 반면 스트라스부르에서 붉은색의 재료인 꼭두서니를 취급하는 상인들은 성당 건축 자금을 대는 데 애를 먹는다. *이런 까닭으로 알자스(스트라부르가 위치한 지방)지방 성당들의 스테인드글라스는 악마를 예외 없이 파란색으로 묘사하게 된다. 이렇게 하여 파란색을 좋아하는 지방들과 붉은색을 좋아하는 지방들 사이에 일종의 문화적 전쟁이 시작된다 |
종교 측면 이념을 상징화 | 종교 개혁 시대에 칼뱅은 검은색, 갈색, 파란색은 <정직한> 색이고,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은 <정직하지 않은> 색이라고 주장한다 |
파란색은 식욕을 감퇴시키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사람이 먹는 음식 중에서는 색소를 넣은 음식을 제외하면 파란 음식은 매우 드물다. 예외적으로 식용 버섯인 푸른우유버섯이나, 허브티나 태국 꽃차들 중에 파란색인 경우 말레이시아 요리 중 쌀요리 나시 울람의 일종인 나시 케라부의 경우 위의 버터플라이 피의 꽃으로 쌀을 파랗게 물들여 곁들이는 생선이나 치킨의 노란색과 대조를 보여 준다. 리큐르, 술을 섞은 칵테일 등 일부 주류들이 파란색을 띠는 경우가 있다. 등푸른 생선도 파란색과는 거리가 먼 어두운 남색이며 블루베리도 이름은 블루지만 실제로는 남보라색과 검은색의 중간이다. 그나마 시중에서 파는 식제품 중에 파란색으로 상징색을 자리잡기로 유명한 포카리스웨트는 원래 약을 만들던 제약회사에서 야심차게 만들었다보니 제작자들이 사람들이 먹는 음식에 파란색을 안 쓴다는 걸 몰라서 일어난 디자인 실수였다고 한다. 파워에이드도 있다. 바다색과 심해색(마린 블루(marine blue))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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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몽 웰즈(프랑스어: Edmond Wells)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개미》, 《개미의 날》, 《개미 혁명》, 《뇌》, 《죽음》에 간접적으로, 《천사들의 제국》, 《신》, 《제3인류》등에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인물이다. 또한 그는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의 저자로 설정되어 있다.
성별 | 남성 |
사망지 | 퐁텐블로 숲 |
직업 | 생물학자, 곤충학자 → 수호천사 → 지도천사 → 신 후보생 → 반살신자 → 별 |
부모 | 어머니 오귀스타 웰즈 |
형제자매 | 누나 쉬지 웰즈 |
배자녀우자 | 중국인 링미 웰즈 |
딸 | 레티샤 웰즈 |
《개미》
에드몽 웰즈라는 창조된 인물의 어린 시절에 관한 정보가 《개미》1부에 나타난다. 다음은 어린시절의 그의 천재성을 드러내는 자료들이다.
- 모든 종류의 장난감이나 시계, 전축, 전기 칫솔, 냉장고 등을 분해하고, 재조립한다며 죄다 박살을 내버림.
- 은신처를 만드는 버릇 : 집안에 자신만의 공간을 짓고, 자신의 보물과 잡동사니들을 모아놓고, 집착을 보인다.
- 일곱 살때 화장실에서 자살을 시도 :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어린 에드몽은 선생님께 꾸지람을 들은 뒤 화장실에서 허리띠로 목을 매어 자살하려 하였으나 청소부가 발견하여 구조된다.
- 여덟 살때 제 선생님을 가위로 찔러 죽이려 했음 : 심장을 겨누고 찔렀는데, 다행히 궐련갑이 부서진 것으로 그쳤다.
- 제 마음에 드는 과목에서는 만점을 맞고 나머지 과목에선 모두 빵점을 맞음
- 지능지수가 매우 낮게 측정됨. 물론 실제 지능이 낮은 것은 아님.
- 수수께끼를 잘 만들어내며,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
- 절대적인 지식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음.
《개미의 날》, 《개미 혁명》, 《천사들의 제국》
《개미》3부작에서 죽은 인물로 등장하는 에드몽 웰즈가 다음 소설《천사들의 제국》에서 지도천사로 등장한다. 인간 영매 율리시스 파파도풀로스를 이용하여 살아있을 때 집필했던《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의 다음 권(4권)을 천국에서 계속해서 집필해 나간다. 소설의 주인공인 수호천사 미카엘 팽송과 마더 테레사(실존 인물을 본따 만들어짐)의 지도천사로 설정되어 있으며, 라울 라조르박의 지도천사는 아니다.
《신》
수호천사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미카엘 팽송을 아에덴으로 데려다주기 위해 이동한다. 이때, 다른 기들과는 달리 이번 18기 신 후보생들을 많이 뽑아야 해서(총 144명) 지도천사인 에드몽 웰즈 역시 신 후보생이 된다. 천사시절에 잃었던 육신을 다시 가지게 됨으로써 아에덴에서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제 5권을 집필하기 시작한다. 4일 정도 신이 하는 일에 관한 기초적인 수업을 받은 후 18호 지구를 다스리는 신들의 게임인 Y게임을 시작하는데, 인간 시절 개미를 연구한 곤충학자였던 에드몽은 개미를 토템으로 한 민족 개미족의 신이 된다. 미카엘 팽송의 돌고래족이 내민 협력 제안을 받아들이고 함께 번성해나가는데, 이는 실제 지구 역사에서 페니키아인들과 히브리인들을 본따서 만들어진 것이다. 에드몽 웰즈는 미카엘 팽송, 라울 라조르박, 프레디 메예르, 마릴린 먼로(실제 역사적 인물을 본따 만들어짐), 마타 하리(실제 역사적 인물을 본따 만들어짐) 등과 함께 테오노트를 조직하여, 낮에는 신들의 수업을 받고 밤에는 아에덴을 탐사하는 이중적인 생활을 계속한다. 수업이 끝난 뒤, 돌고래족과 개미족을 몰래 도와주기 위해 아틀라스의 집으로 미카엘 팽송과 함께 내려와 부정행위를 저지르는데, 이때 아틀라스에게 붙잡힌다. 자신이 붙잡히는 대신 미카엘을 탈출시키고, 자신의 개미족과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제 5권을 물려준다. 그 뒤 다른 죽어간 신 후보생과 마찬가지로 죽어 아에덴의 혼성괴물(돌고래)가 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 살아남아 숲에서 은밀히 살아가고 있던 에드몽은 미카엘과 다시 대면하는데, 당시 에드몽은 살신자 뤼시앵 뒤프래에 맞선 반살신자로서 활동하고 있었다. 나중에 Y게임 결승전이 벌어진 뒤 패배하여 동료를 죽인 미카엘 팽송이 자신이 다스리던 18호 지구에 떨어지자, 아프로디테(그리스신화의 사랑의 여신을 본따 만들어짐)와 함께 미카엘을 구출한다. 그 뒤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아에덴을 뒤로 하고 더 높은 위치에 있는 존재들을 계속 찾아나선다.
출처: 위키백과, 분류: 가공의 사람베르나르 베르베르 / 이 문서는 2022년 4월 16일 (토) 12:14에 마지막으로 편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