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롯데 아울렛에서 산 등산용 양털부츠 반품하고
버스 타고 20 여분 더 외진 곳으로 가니
웅장한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신세계 첼시)이 있다
여기가 롯데보다 규모가 크니 사람이 더 많다
매장이 일렬로 나열되어 있어 정신이 좀 없다
야경은 여기가 훨씬 이쁘다
등산용 양털부츠 딱 마음에 드는게 있는데
싸이즈가 안맞아 못사고
결국 노스페이스 등산화로 하나 장만하긴 했는데
워낙 등산화나 등산복 안좋아해서 얼마나 신을지 의문이다
겨울 출사에 몇 번 신고 말겠지
꽤 무게감이 있는 신발 메고 카메라 들고
사진 찍느라 몇바퀴를 돌고 나니
진이 빠지고 급피로가 몰려온다
여기는 하루의 시간을 갖고
카메라 없이 느긋하게 쇼핑 즐겨야지 안그러면 힘들다.
이렇게 위에서 아래 내려다보니 웨돔 분위기도 난다


초생달이 머리위에 걸려있고
해질녘 하늘색감이랑 어울려 마치 외국 어느 곳에 온듯하다






기차가 사람 태우고 움직이는데
기적소리 계속 울리니 신경에 거슬린다
가끔씩 울리게 했으면 좋겠다

파주 롯데는 메이커별로 단독 매장도 있고
백화점 같은 구조도 있는데
여기는 거의 단독매장이라 물건 사진 찍기는 좀 안좋다



회전목마가 있어 어느 놀이공원에 온 느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