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컨텐츠 제작관리 및 배포 툴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디스크리트(본부장 채수호)에서 3D 모델링, 애니메이션, 렌더링 솔루션인 3ds
Max6과 데스크탑환경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영상합성 편집
S/W Combustion3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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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리트에서 3ds Max6과 Combustion3를 발표했다.
최근 애니메이션, 게임 및 각종 그래픽의 캐릭터 등을 표현하는
DCC(Digital Content Creation)시장이 게임시장과 디지털 애니메이션의 비중이 커지는 영화산업 등과 맞물려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출시된 3ds Max6과 Combustion 3는 게임, 디자인, 비주얼라이제이션, 방송 및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디스크리트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켜 줄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발표된 3ds max6은 3D 모델링, 애니메이션 랜더링 기능이 획기적으로 강화되었다. 스키매틱 뷰(Schematic view), 통합 멘탈레이(mental ray) 렌더링 소프트웨어, 버텍스 컬러 페인팅, 디자인 시각화
툴을 통해 복잡한 장면의 단일한 화면보기와 손쉬운 관리환경을 구현하고, 섬세한 영상처리를 지원하는 파티클플로우 시스템을 통해 분수, 안개, 눈, 스플래쉬, 비행운, 폭발 등 다양한 사실적 효과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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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섬세한 랜더링이 가능해진 3ds Max6
또한 파워유저를 위한 소프트웨어 접근성, 오토데스트를 비롯한 캐드솔루션 및 관련 솔루션과의 호환성, 스턴트맨 및 차량 다이내믹스와의 통합 리액터(reactor2) 및 분산 네트워크 텍스처 처리 기능이 향상돼 다양한 3D 디자인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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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s Max6의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3ds Max6은 세계적인 영화 특수효과, 설계 시각화 기업 및 게임 개발업체 등 고객의 요구사항이 직접 반영되어 개발된 고객중심 솔루션이라는 점이 이채롭다. 실례로 게임개발업체인 일본 세가(SEGA)사의 경우 3ds Max6의 기능인 스키매틱 뷰(schematic
view)기능에 대한 방향설정을 비롯한 개발전과정에 참여하여 사용자겸 개발자로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이 궁금해할만한 몇가지에 대하여 discreet의 애니메이션/데스크탑 비디오 부분 인터스트리 매니저인 Peter Moxon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Kim은 케이벤치의 김홍철 필자,
Peter는 Peter Moxon이다.
Kim : NVIDIA는 오래전부터 Cg를 계속 지지해 왔는데, 디스크리트는 어떠한 방향으로 Cg를 도입하고 있나?
Peter : 디스크리트와 NVIDIA는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디스크리트 안에도 NVIDIA의 엔지니어가 와서 작업하고 있으며, 제품의 개발과 관련해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3DS MAX는
DirectX 기반의 쉐이더의 적용과 관련해서 Cg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것은 게임 개발자들에게 있어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Kim : 그렇다면 디스크리트는 OpenGL보다 DirectX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는 것인지?
Peter : 용도에 따라 다르다. 게임 시장이라면 DirectX 기반의 쉐이더가 많이 사용되며, 이들 시장에서는 DirectX의 무게가 훨씬 크다. 그러나 다른 용도라면 OpenGL이 중요하다. 3DS MAX는
OpenGL과 DirectX를 모두 지원하도록 만들어졌으며, 사용되는 용도에 따라 중요도는 달라진다.
Kim : 3DS MAX에 더욱 최적화된 것이 NVIDIA의 쿼드로라고 생각하는가, ATI의 FireGL이라고 생각하는가?
Peter : FireGL 역시 훌륭한 그래픽카드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NVIDIA와 디스크리트가 더욱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NVIDIA의 엔지니어와 함께 신제품 개발을 위한 작업을 진행해
왔다. 아무래도 3DS MAX에는 NVIDIA의 쿼드로가 더욱 잘 어울리지 않을까?
Kim : OpenGL 그래픽카드의 테스트에 종종 SPECapc를 사용한다.
그런데, 3DS MAX용의 SPECapc는 아직 4.2.6 버전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 이상은 언제 개발될 예정인가?
Peter : 우리는 모른다. SPECapc의 개발은 전적으로 SPEC의 몫이다. 우리는 그래픽카드의 테스트와 관련된 작업은 진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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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발표회도 함께 열렸다.
한편, 3ds Max6과 함께 발표된 영상 합성 편집 S/W인 Combustion3는 다양한 시각효과기능이 강화되었으며, 자바스크립트, 비선형 편집메뉴, 향상 페인트 기능으로 합성 페인트에서 웹전용 플래쉬 동영상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손쉬운 제작을 지원한다. 기존 벡터 페인트에서 진일본한 페인트 블러쉬 변집기능으로 매크로 미디어 플래쉬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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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s Max6를 직접 사용해보는 장소도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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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회장에서 3ds Max6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을 엿볼수 있었다.
디스트크리 채수호 본부장은 "디스크리트는 생산성과 창조성을 중시하는 고객의 요구사항이 최대한 반영된 제품 개발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왔다"라며, " 3D 모델링, 애니메이션, 렌더링 솔루션인 3ds Max6과 영상합성 편집 S/W인 Combustion3을 통해 게임, 디자인 비주얼라이제이션, 방송 및 애니메이션 시장 공략을 위해 마케팅과 영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가격
3ds Max6 : 498만원(VAT별도)
Combustion3 : 155만원(VAT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