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고속도로상에 옆차선에 떨어진 플라스틱 박스가 제 차바닦으로 튕기면서 차바닦판이 찢어진채 덜렁거리면서 시지 현대 자동차정비공장까지 ....... 다행으로 차바닦만 교환하면된다고 비용은 3만원이 든다고하셨습니다 .. 떨어진 물건을 발견했지만 뒷차의 속력도 생각해서 서서히 속력을 줄이면서 달리는 몇초동안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 아찔한 순간이었죠 출발하기전에 우리딸이 시지가 기름값이 싸니 넣고 가랬는데 그냥왔습니다 오는길에 고속도로상에 동물사채가 유난히 많다고 우리 아들은 오늘은 좀 신경써서 운전하라고해주었습니다 돌아오는길에 기름에 불이 들어왔고 경산 휴게소에서 기름을 넣고 나오다가 2 차선으로 달리다가 일어난 일입니다 기름만 아니었으면 1 자선을 고수하고 달렸을텐데 ~~~ 아냐 내가 아니었으면 대형사고였을지도 몰라 ...... 그래도 파편이 유리나 차 체였으면 견적이 얼마나 나왔을텐데 타이어에 튀었으면 ( 큰일났을거야 ) 다행이네 ...... 저도 멀리서 부터 사고를 직감하고 달렸기에 덜 놀랐지만 제가 다치지 않은것도 감사했고 살아있어서 넘 감사했습니다 이번주는 시험기간이라 영진심리수업에 빠질려고 했는데 새벽에 시험치더라도 수업에 참석했습니다 운명이 있다면 오늘 살아있듯이 시험도 좋은점수 받겠지 ... 하면서 찝찝한 마음 ( 오늘쳐야할 시험을 아직 안쳤다는 ) 을 뒤로한채 심리수업에 열중했습니다 새벽까지 노동시장론과목 시험을 쳤지만 맘이 시키는대로 행동하고나니 개운했습니다 22일까지 시험을 더 쳐야하지만 일요일 동기들이랑 거제도 가는것도 망설였는데 가야겠습니다 친구들이 여행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준비에 도움만주고 당일날 살짝 빠지고 마지막한과목 시험 여유있게 마무리 할까했는데 ...... 즐겁게 여행다녀와서 새벽에 마지막 시험을 치고 월요일 푹 쉴겁니다 아침뉴스에서 대구근처 고속도로 관광버스 사망사고를 접하면서 다시 한번 어제일이 떠올랐습니다 수성IC 에서 요금을 계산하면서 제가 겪은 이야기를 하면서 신고를 해야 깨진 플라스틱을 치워야 제2,제3의 사고를 막을것 같다고 어디신고하냐고 여쭈었더니 통행티켓에 신고 번호가 있을걸요 그리로 하면 될걸요 했다 방금 계산하느라 티켓은 본인이 가져 가놓고선 ~ 정신없는 제겐 니일 니가 처리해라는식 난 모르겠다는 식의 무성의한 태도임엔 틀림없는 행동으로 느껴졌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저의 말에 자기가 처리해주겠다고 걱정말라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가을 관광철인데 고속도로상에 유난히 동물사채도 많았고 타이어조각 자동차 휠 등등 평상시 대구 언양간 고속도로가 아닌듯했고 중간중간 관광버스들이 줄줄이 소세지처럼 다닥다닥 붙어서 달리는게 영 맘에 걸리는 날이였습니다
첫댓글정말 큰일날 뻔 했네요.. 항상 조심하면서 운전을 해도 운전은 무서워~~~~ 그래서 나는 영원한 녹색면허로 지낼것 같아요. 옛날에 운전면허 금방 따서 시댁에 가다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질 뻔 한 뒤로 운전은 무서워서 지금까지 못하고 있어요. 조심 또 조심해서 해도 다른 차들 때문에..... 어휴, 미소님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오늘저녁에 만나면 손한번 잡아줄게요. 따뜻한 미소님의 손을 잡고 파이팅~~~
저는 또 한번 그럴거라고 다짐합니다 46년의 세월에서 정말 죽음이 코앞에 왔을때마다 생각지도 않았던 이가 나타나 저를 살려내는 일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어떤땐 귀신이 있다면 귀신도 저를 돕는다고 생각한적도 있답니다 여러번 살려주심은 제가 이세상에서 꼭 해야할 일이 있는데 아직 못 함을 지적해주신걸로 알고 제가 꼭 하고싶고 해야할일을 하기위해서 늦었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볼랍니다 교수님께서도 많이 많이 도와주십시요
첫댓글 정말 큰일날 뻔 했네요.. 항상 조심하면서 운전을 해도 운전은 무서워~~~~ 그래서 나는 영원한 녹색면허로 지낼것 같아요. 옛날에 운전면허 금방 따서 시댁에 가다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질 뻔 한 뒤로 운전은 무서워서 지금까지 못하고 있어요. 조심 또 조심해서 해도 다른 차들 때문에..... 어휴, 미소님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오늘저녁에 만나면 손한번 잡아줄게요. 따뜻한 미소님의 손을 잡고 파이팅~~~
샤샤언니 감사해요 언니말씀에 내동생같다고 하셨을때 난도 언니없는데 동생하까 싶었어요 언니 ~ 언니 ~
큰일 날 뻔 하셨군요..그나마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 하심 편할것 같습니다..
녜 ~ 저도 다행이다 생각하면서 그동안 잘 못 한 일은 없는가? 있었다면 다음부터는 잘 하겠다고 속말로 다짐을 했습니다 한박자 쉬면서 조금 더 생각하라고 인생의 오토브레이크를 살짝 밟아 주신거라 믿습니다 걱정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ㅎㅎ살아날 운명...살아서 더 좋은 일 많이 하라는 거 아닐까요?
저는 또 한번 그럴거라고 다짐합니다 46년의 세월에서 정말 죽음이 코앞에 왔을때마다 생각지도 않았던 이가 나타나 저를 살려내는 일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어떤땐 귀신이 있다면 귀신도 저를 돕는다고 생각한적도 있답니다 여러번 살려주심은 제가 이세상에서 꼭 해야할 일이 있는데 아직 못 함을 지적해주신걸로 알고 제가 꼭 하고싶고 해야할일을 하기위해서 늦었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볼랍니다 교수님께서도 많이 많이 도와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