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4월 25일 토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은 어느덧 4월의 마지막 주말과 주일을 맞이하여 거센 바람이 부는 봄날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세계적 대재앙을 접하는 열방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을 때마다 우리의 입장은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만, 왠지 불안하고 염려가 되므로 늘 깨어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놀라운 변화와 축복의 기회가 온다는 점에서, 먼저 경험한 우리가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사회적 방역 망에 잘 협조함으로, 전염병에서 빨리 극복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 그러므로 오늘 거룩한 주일예배를 잘 준비하여, 한국 교회들 안에 어려운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역하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어가며, 은혜가 넘치는 주말과 주일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시편78편 1- 8절}
1 내 백성이여, 내 율법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2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며 예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려 하니
3 이는 우리가 들어서 아는 바요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한 바라
4 우리가 이를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5 여호와께서 증거를 야곱에게 세우시며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정하시고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사 그들의 자손에게 알리라 하셨으니
6 이는 그들로 후대 곧 태어날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들의 자손에게 일러서
7 그들로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
8 그들의 조상들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들의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하려 하심이로다.
◑◑◑◑ 제 목 ◑◑◑◑
◗◗ 하나님의 사랑과 범죄한 이스라엘 역사의 회고
◑◑◑ 본문 이해와 요약 ◑◑◑
◗ 78편에서는 77편과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보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스라엘 민족에게 역사하셨는가를 매우 구체적으로 열거하고 있습니다.
- 특별히 출애굽의 사건과 그 후의 광야생활과, 가나안에서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죄악상, 다윗의 선택과 그를 통한 하나님의 인도하심 등의 내용을 말합니다.
- 아삽은 역사적인 이야기를 통하여 하나님의 율법을 잘 지키고 하나님의 역사를 잊지 말며 반역하지 말 것은 교훈하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역사를 잊어버리고 반역하여 죄를 지은 이야기들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 반면에 슬픈 역사 속에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며 긍휼과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 1-8절에서 이스라엘 역사적 교훈에 대한 서론에서 마음에 귀를 열라고 합니다. (1-8절)
- 9-10절에서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서 범하였던 죄악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잊은 죄,
- 그리고 12-31절에서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의 능력 속에 거하면서도 불신하고 불평했던 죄,
- 또한 32-41절에서 회개치 않은 죄와 거짓으로 회개하는 가증한 죄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 43-51절에서 출애굽에 내린 10가지 재앙을 통하여 하나님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그리고 52-64절에서 가나안 입국에서 사사 시대에 불순종과 불충성한 사건, 즉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베풀어진 수많은 은혜를 우상 숭배로 갚은 배역의 죄, 이어서 72절까지 다윗 왕국의 시작됨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각 절에 이해력을 돕는다면, 1절에서 듣고 깨달아 복종하는 것이 말씀에 대한 올바른 자세를 전합니다.
-그리고 2절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은 인간이 이해하기 어려운 비밀과 같다고 표현합니다.
- 또한 3, 4절에서 성도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사역을 후대에게 열심히 전해야 할 것과 5-8절에서 성도는 다음 세대의 신앙 진보에 대한 영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시편에 기록 된 이스라엘의 백성들의 배교 역사는 인류의 타락사를 비추어 볼 수 있습니다.
- 불신앙으로 점철되어 온 이스라엘의 역사가 다윗 왕가에 의해 통일과 번영으로 회복되었다는 것이 이 시편의 중심 메시지입니다.
- 특히 하나님께서 노하신 원인은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탐심 때문입니다.
- 하나님보다 세상을 사랑할 때 우상 숭배가 되는 것이요,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됩니다.
- 호세아 선지자는 우상 숭배의 죄를 다른 남자와 음행한 여인에 비유했습니다(호3:1).
- 이와 같은 메시지는 인류의 타락 이후 끊임없이 하나님께 반항해 온 인생들이 다윗의 후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궁극적인 구원과 소망을 얻는다는 진리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진정한 신앙교육은 삶을 보이는 것이다.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듣고 깨달아 복종하는 것이 말씀에 대한 올바른 자세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은 우리 자녀가 이해하기 어려운 감추어진 계시이기에 잘 가르치고 잘 깨우쳐 주어야 합니다.
▷ 1-3절을 살펴보면 시인은 “내 백성이여, 내 율법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며 예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려 하니 이는 우리가 들어서 아는 바요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한 바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본문에서 시인에게는 시를 짓게 된 분명한 목적이 있었는데, 그것은 자신의 시를 통하여 후대 백성들을 교훈함으로써 그들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복종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 이에 그는 백성들을 향하여 자신의 교훈에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이고 잘 듣고 실천하기를 요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 그리고 2절을 살펴보면 시인은 “내가 입을 열고 비유를 베풀어서 옛 비유로 말하며 예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려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바유’란 경구나 격언 등을 의미하는 말인데, 이것은 본 시가 단순히 이스라엘의 역사를 회고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회고를 통하여 어떤 교훈을 주고자 하는 목적이 있음을 반영하기 위해 사용한 표현입니다.
- 그리고 ‘옛 비유로 말하며’이란 ‘오래 된 수수께끼’를 의미하고 있는데, 지금 시인은 단순히 말 풀이나 수수께끼 놀이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는 지금 이스라엘의 역사를 회고함으로 백성들에게 크나큰 교훈을 주는 것입니다.
- 그런데도 그가 옛 비밀한 말을 발표하겠다고 말한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행하신 일들이 인간의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수수께끼와 같은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 사실 후대를 교육하는 것은 가르치는 자와 가르침을 받는 자는 항상 분명한 책임이 요구됩니다.
- 특별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무엇보다 가르치는 자의 자질과 능력은 교육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 왜냐하면 누구로부터 가르침을 받느냐에 따라 얼마나 올바른 백성이 만들어질 수 있는가 하는 것이 결정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 사실 오늘날 우리들 가운데에도 이런 생각은 매우 깊이 박혀 있습니다.
- 우리는 보다 훌륭한 선생을 만나 교육을 받고, 지도를 받는 것이 학습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것은 결코 틀린 생각이 아닙니다.
- 그러나 교사가 아무리 능력이 탁월하고 또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다고 해도 가르침을 받는 학생이 무엇보다 진지한 마음으로 그 가르침에 귀 기울여 들으려 하지 않는다면, 교사의 탁월한 능력이나 준비는 아무런 의미도 없게 됩니다.
- 교육에 있어서는 가르치는 자 이상으로 가르침을 받는 자의 자세가 중요한 것입니다.
- 교육에 있어서 가르침을 받는 자의 자세는 가르치는 자의 능력이나 준비 이상으로 중요합니다.
- 같은 교사에게서 배운다고 할지라도 가르침을 받는 자가 어떤 자세로 임하느냐에 따라 그 효과는 천양지차가 날 수도 있습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가르침을 받는 자의 자세의 중요성에 대하여 새삼 각성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우리는 이 사실에 대하여 단지 머리로만 알고 있지 말고 구체적으로 우리 실생활에 적용해야 합니다.
- 우리는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얼마나 많은 말씀을 들어 왔고, 공부했습니까?
- 때로는 부흥사를 통해, 유명하다는 설교자를 통해 얼마나 많은 가르침을 받아왔습니까?
- 그러나 이런 무수한 가르침을 받아온 우리들이지만 왜 우리는 변화되지 않고,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것입니까?
- 가르치는 사람이 잘못된 것입니까? 예,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르치는 사람이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 그러면 말씀이 잘못된 것입니까?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하며 하나님의 증거는 확실하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두 번째 편지하면서 3장16-17절에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라”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 실로 문제는 가르치는 자나 하나님의 말씀이 잘못된 데 있지 않습니다.
- 우리가 변화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것은 가르침을 받는 우리에게 그 말씀에 귀 기울이고 진지한 마음으로 그 가르침에 순종하여 그대로 행하려는 실천의식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 신명기 30장 8절에서 “ 너는 돌아와 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모든 명령을 행할 것이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내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는 있는 중인지? 그래서 말씀을 통하여 내가 얼마나 변하고 있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고 있는 중인지? 그래서 말씀을 통하여 변화 되는 모습들이 보여 지고 있는지? 교육함에 있어서 무엇이 문제인지 깨닫고 있는지? 진정한 교육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 진정한 신앙 교육은 말보다 삶에 있습니다. 그래서 참교육은 예수님처럼 말씀을 삶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말씀을 이론적으로 듣고 깨달아 복종하는 것보다 말씀을 삶으로 적용함에 대한 올바른 자세이며,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은 우리 자녀가 이해하기 어려운 감추어진 계시이기에 잘 가르치고 잘 깨우치도록 사랑으로 섬김의 삶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 사실 우리는 어떤 성경 말씀을 본문으로 잡고 설교를 하여도 그 결론까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성경적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그저 내 귀를 즐겁게 하고, 지식으로서 쌓아두는 데 급급하기에 그것이 우리의 삶에 역사하지 못하고 그것을 통해 우리의 삶이 복되고 형통한 삶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 여호수아1장 8절에서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라고 하였습니다.
-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의 마음의 귀를 기울이고 경청하여 삶으로 살아내는 훈련을 해 봅시다.
- 그리고 그 말씀을 단지 지식이 아닌 깨달음의 대상으로, 겸손하게 순종과 복종의 대상으로 여기고 그 말씀을 온전히 실천하고 섬기며 행하고자 노력해 나갑시다.
- 그리할 때 우리의 교육은 많은 말로 교육함보다 몸소 삶을 솔선수범하여 실천하고 보이는 가운데 변화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 예수님은 마지막 성만찬을 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스승으로서 제자들에게 손수 허리에 수건을 두르시고 대야에 물을 가지고 제자들에게 발을 씻어 주고 축복한 이유는 많은 말보다 예수님께서 사랑과 섬김이 무엇인지 보이는 산교육이 너무나 중요했습니다.
- 구약의 요셉은 형제 사랑이 무엇인지 삶으로 보여 주었으며, 한국 교회사에 손양원 목사님께서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사랑을 실천해야 하는지를 그의 삶으로 보여 주었고, 최근에 교회 오빠의 이관희 집사의 삶에서 욥의 고난을 능가하는 참 신앙으로 살아갔던 것은 말보다 삶으로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 그러므로 많은 교육이 있지만,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인생을 사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읽게 하고, 많이 듣게 하고, 또한 삶으로 적용하여 실천하는 훈련을 통하여 예수님을 닮게 하는 과정은 너무나 중요하기에, 우리의 다음세대에게 삶의 기본을 말로서 가르치기보다, 눈으로 보이는 삶을 살아감으로서 선한 영향력 있는 사명자요, 스승의 삶을 살아내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