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5월 19일 아침묵상
(디모데후서 3장 16절에 초점을 맞춘 통독형묵상)
•통독묵상말씀: 디모데후서 1~2장
1. 교훈(선악에 대한 가르침):
디모데후서는 바울이 디모데전서를 쓴 후 몇 년이 지났을 시점에 쓴 서신입니다. 그리고 이 서신은 사도 바울의 마지막 서신입니다. 이 서신을 쓴 후 바울은 로마에서 참수되어 순교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마지막 서신을 영적 아들 디모데에게 보내면서 그를 이렇게 격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딤후1:5)”
여기 “거짓”이라는 단어는 원어에 고대 헬라사회에서 연극 무대에 선 배우들의 위장된 연출을 지칭하는 말로 “위선”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거짓이 없는 믿음은 위선적이지 않은 믿음입니다. 신앙의 위선을 버리는 것이 선입니다.
2. 책망과 바르게 함(내 죄에 대한 깨달음과 회개):
자신의 삶의 여정이 얼마남지 않았던 것을 직감했던 바울은 디모데에게 “내 아들아”라고 말합니다. 이 표현 속에서 디모데를 향한 바울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바울이 정말 아끼고 사랑했던 영적 아들 디모데에게 이어서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딤후2:1)
바울은 디모데에게 ”강하라(be strong)“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무엇에 ”강하라“라고 말합니까?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라고 말합니다.
신자가 강해지는 비결이 무엇인가? 바울은 어떤 외적 행위를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신자가 강해지는 비결? 그것은 그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의 은혜 안에 거하면 강해지는 것입니다.
오늘 나는 은혜 안에 거하고 있습니까? 그래서 강력한 성도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3. 의로 교육함(더 깊이 새롭게 깨달은 말씀):
디모데전서와 디모데후서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디모데전서는 바울이 로마의 연금에서 풀려났을 때 쓴 서신이고, 디모데후서는 바울이 다시 감금되었을 때 쓴 서신입니다.
그리고 1차 연금 때에는 자유롭게 면회하고 생활 환경도 괜찮았다면, 2차 감금 때는 지하감옥에 갇히는 상태였습니다. 또한 1차 연금 때는 풀려날 것에 대한 희망이 있었다면 2차 투옥 때는 죽음을 직감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또한 2차 투옥 때는 여러 가지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디모데는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갇히고 고초를 겪는 것을 보며 복음 사역에 대한 회의(딤후1:8)를 느끼고 있었고, 거기다가 많은 동역자들이 바울을 떠났던 상태(딤후1:15)였습니다. 거기다가 악의적으로 바울을 모함(딤후1:15)하며 거짓 교리까지(딤후2:17) 퍼뜨리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람은 환경에 영향을 받는 존재입니다. 특별히 사람과의 관계 안에서 만들어지는 환경에 사람은 지대한 영향을 받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그렇게 사람들이 떠나가고, 그렇게 사람들이 거짓 모함을 해도 전혀 흔들림이 없습니다. 왜냐면 바울은 ”소명(딤후1:9)“을 아는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떠나가고, 누군가에게 모함을 받는다 하여도 소명으로 흔들림 없이 오늘을 살아내는 한 날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적용하기
-내면적용: 신앙에 위선이 있는지 돌아보겠습니다.
-실천적용: 떠나가고, 모함해도 흔들리지 않겠습니다.
•기도하기
주님! 환경과 사람에 흔들리지 않는 은혜 가운데 강한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도고(중보) 기도 (6가지 영역의 8가지 기도 제목)
① 열방을 위한 기도: 20세 미만의 세대와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을 위해
②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가정의 보호와 건강한 가정들이 세워지기 위해
③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 작은교회/개척교회의 자립과 역할을 위해
④ 내포사랑의교회를 위한 기도: 예배섬김이들을 위해 / 봄의 향연 음악회(5월 28일) 일정과 행축(6월 11일) 일정을 위해
⑤ 지체들을 위한 기도: 자녀의 잉태와 출산 / 자녀들의 건강과 미래를 위해
⑥ 지체들이 삶의 관계를 위한 기도: 직장 상사/동료/부하 직원과의 관계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