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프로게이머로 활약했던 강도경(한빛), 변성철(KOR), 김동우(G.O). 이 3사람이 이제는 선수가 아닌 코치로 e스포츠 발전에 나선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는 28일 2006년 상반기 공인코치 인증자 명단을 발표했다.
각 게임단에서 추천한 인사에 대한 자격인증 적합성 여부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인증에는 총 5명이 신청하여 모두 자격 인증을 받게 되었는데, 이중 1세대 프로게이머로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강도경, 변성철, 김동우 씨가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25일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SKY 프로리그 2005' 그랜드파이널 결승에서 은퇴식을 가졌던 강도경은 다른 코치들과 달리 코치연수를 거치지 않고 바로 공인 코치로 활동하게 되어 눈길을 끈다.
새롭게 공인코치로 인증되어 활동하게 되는 사람은 3사람 외에도 원종욱(팬택앤큐리텔), 박용운(POS) 코치가 있다. 강도경 코치를 제외한 4명의 코치는 이미 팀에서 수습코치로 활동하며 e스포츠 관계자 및 팬들에게 익히 알려져 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e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5명의 새로운 공인 코치들은 KeSPA 규약 13조에 의해 소양교육을 수료해야 하고 프로리그 2006 시즌부터 정식 코치로서 활동하게 된다.
◆공인 코치 등록 대상자 - 총 5명(가나다순) 1. 강도경 (한빛 Stars) 2. 김동우 (Greatest One) 3. 박용운 (POS) 4. 변성철 (KOR) 5. 원종욱 (팬택앤큐리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