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9 부활 제4주간 월요일
<나는 양들의 문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1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양 우리에 들어갈 때에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른 데로 넘어 들어가는 자는 도둑이며 강도다.
2 그러나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들의 목자다.
3 문지기는 목자에게 문을 열어 주고, 양들은 그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그리고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4 이렇게 자기 양들을 모두 밖으로 이끌어 낸 다음, 그는 앞장서 가고 양들은 그를 따른다. 양들이 그의 목소리를 알기 때문이다.
5 그러나 낯선 사람은 따르지 않고 오히려 피해 달아난다. 낯선 사람들의 목소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기들에게 이야기하시는 것이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하였다.
7 예수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양들의 문이다.
8 나보다 먼저 온 자들은 모두 도둑이며 강도다. 그래서 양들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9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오면 구원을 받고, 또 드나들며 풀밭을 찾아 얻을 것이다.
10 도둑은 다만 훔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올 뿐이다. 그러나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려고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벤쿠버에 사는 조카는 캐나다 보건복지부 정책관으로 일하고 있다. 조카의 친구들이 한국 동해안으로 여행을 하고 싶다고, 좋은데 추천해달라고 한다.
"반갑데이 조카야.
일단 강릉에서부터 북쪽으로 양양, 속초, 고성까지 해파랑길과 오대산 설악산 금강산 산악 풍경이 참 아름답다. 그 길 주변에 아름다운 성당 수도원들도 많다. 그 산들 주변에는 아름다운 절, 산사들도 많다.
차로 한시간 반 거리다.
강릉에서는 경포대, 경포해변 송림길, 오죽헌, 등
양양에서는 낙산사, 전통시장, 서핑 명소들, 등
속초에서는 대포항, 아바이마을, 청초호, 영랑호, 백담사, 등
고성에는 송지호, 왕곡 전통마을, 화진포, 통일전망대 등등.
꼭 보면 좋겠다.
환영한다."
“나는 양들의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오면 구원을 받고, 또 드나들며 풀밭을 찾아 얻을 것이다.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려고 왔다.”
우리 '생태복지마을' 마을사람들, 친구들은 '양들의 문'이신 착한 목자를 통해 구원을 받고, 생명을 얻어 생명과 평화로 충만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다.
나는 전국에 흩어져 살고있는 우리 마을사람들, 친구들, 주님의 양들을 찾아 다니며 모아왔다. 내가 착한 목자이신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목자로 살면서 만난 모든 사람들이 바로 우리 마을사람들, 친구들이다. 전국에 흩어져 살고있는 우리는 공감과 연대와 친교로 우리 '생태복지마을'에서 더불어 함께 생명과 평화가 충만한 삶, 좋은 이웃 고마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인생을 살고있다.
우리 마을 사람들, 친구들은,
1.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서로 함께 하는 이웃 사람들이다.
2. 착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가난한 사람들, 병들고 절망에 쓰러져 있는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사람들이다.('복음의 기쁨')
3. 하느님께서 만드신 '인류 공동의 집'을 살리는 사람들이다. 그 아름다운 세상 안에서 아름다운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다.('찬미받으소서')
나는 끊임없이 좋은 이웃 친구들을 찾아 다니며 그들의 아름다운 인생을 그린다. 그리고 우리 생태복지마을의 삶을 더 풍요롭고 아름답게 하는 주님의 부르심, 주님의 일들을 기도하며 찾아 나간다. 마을 사람들,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은 참 많은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신난다.
나는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들을 그려 함께 나눈다. 내 평생 과업이다.
우리 친구들 중에,
산행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함께 전국의 아름다운 산들과 산사들을 다니며 그들의 이야기들과 사진들을 책으로 엮으면 좋겠다. 방송 프로그램 '영상 앨범 山'을 참조해서.
순례길 걷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함께 해파랑길을 걸으며 그 길을 따라 아름다운 성지들 성당들 수도원들의 이야기들을 지도로 그려도 좋겠다. 나중에는 서해안길과 디엠지 도보순례길까지 포함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