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 일대 대단위 민간산단 조성 추진
삼양건설산업(주) 9만여㎡규모 계획 시에 제출
시 내달 3일 설명회 열고 인·허가 문제 등 논의
문막에 민간기업이 대단위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삼양건설산업(주)은 올해초 원주시 문막읍 포진리 일대 9만3,474㎡규모로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원주시에 관련서류를 제출했다. 삼양건설산업은 총사업비 130억여원을 들여 포진리 일대 9만3,474㎡에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전체 부지의 57%를 매입했다.
이와 관련 시는 내달3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삼양건설산업을 비롯해 시청은 물론 강원도도로관리사업소와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산업단지 조성 및 그와 관련한 각종 인허가 문제 등 사업추진과 관련된 전반적인 문제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삼양건설산업은 산업단지를 조성한 뒤 일반 기업들에 토지를 분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해당기업이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서를 신청해 인허가와 관련된 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입주기업 등 세부적인 사항은 실시계획 인가 신청서가 접수된 이후에나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2012.1.30 이명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