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된 책
1. 안중근, 하얼빈에 뜬 평화의 별
《안중근, 하얼빈에 뜬 평화의 별》은 안중근 의사 동상의 입을 통해 안중근 의사의 생애를 조명하고 일제 강점기 치열했던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를 들려줍니다. 안락한 삶을 버리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떨쳐 일어났던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삶과 의로운 죽음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그림책으로 아름답게 그려냈습니다.
2. 역사가 된 팔만 개의 나무 글자
⟪역사가 된 팔만 개의 나무 글자⟫는 자그마치 76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8만 개가 넘는 나무판 중 단 하나의 판목도 썩지 않고 온전하게 보존되어 온 팔만대장경을 통해 우리 역사의 큰 흐름을 되짚어 봅니다. 팔만대장경이 탄생한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 대한 제국과 일제 강점기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의 굵직굵직한 장면들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생생하게 엮었습니다.
3. 희망을 쏘아 올린 거북선
《희망을 쏘아 올린 거북선》은 임진왜란 때 활약한 거북선을 통해 처절했던 전쟁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용감하게 싸운 이순신 장군과 의병들의 활약을 조명합니다. 아울러 거북선, 판옥선 등 조선의 수준 높은 전함과 화포 제작 기술에 대해 살펴봅니다.
4. 천년의 꿈을 담은 평화의 부처님
《천년의 꿈을 담은 평화의 부처님》은 끊이지 않던 전쟁과 고난 속에서 신라 사람들이 어떻게 통일을 이루고 석굴암을 만들게 되었는지, 그리고 우리 역사가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를 석굴암 십일면관음보살상의 시점에서 들려줍니다. 글과 그림에는 석굴암에 깃든 인자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녹아들어 있지요. 이 책의 그림 작가인 구연산 작가는 근엄한 석굴암 본존불의 모습을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한 색채로 표현해, 독자로 하여금 석굴암을 직접 볼 때 느낄 수 있는 고적하고 평안한 분위기를 경험하게 해 줍니다.
5. 사라진 이름을 기억하는 곳, 서대문형무소
《사라진 이름을 기억하는 곳, 서대문형무소》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했던 독립운동가들과 민주화 운동을 하던 분들이 수감된 역사적 현장인, 서대문형무소가 들려주는 일제 강점기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서대문형무소 안의 미루나무, 콩새, 역사관을 화자로 내세워 일제에 항거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어린이들의 시선에 맞추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