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중계판으로 진행된 여자조에서 한국여자랭킹 3위 김채영 4단(오른쪽)이 중국
여자랭킹 4위 리허 5단에게 219수 만에 불계승했다. 상대전적 2패 후 2승.
2018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전
개막
383명이 19장의 본선행 티켓 경쟁
역대 최다 인원인 383명이 19장의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겨루는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 통합예선이 2일
한국기원에서 개막됐다.
통합예선은 참가 부문에 따라 일반조(14개조),
시니어조(2개조), 여자조(2개조), 월드조(1개조)로 나뉘어 7일까지 진행된다.
▲ 한여름날의 각축장,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이 2일 한국기원에서
시작됐다. 올해는 사상 최대인 383명이 출사표를 올렸다.
대회 첫날엔
일반조ㆍ시니어조ㆍ여자조의 1회전이 열렸다. 대진 추첨 결과 흔히 말하는 '새끼조'에 걸린 대국이다. 한중일과 대만을 제외한 해외 기사들이
경쟁하는 월드조는 3일 시작한다.
2018 삼성화재배의 우승상금은 3억원,
자비 출전의 오픈전으로 상금은 본선 32강부터 지급한다. 제한시간은 2시간, 초읽기는 1분 5회. 3일엔 일반조(A~G조)ㆍ시니어조ㆍ여자조의
2회전으로 이어지며, 월드조가 16강전을 벌인다.
▲ 시니어조의 한일전. 김수장 9단(오른쪽)이 오야 고이치 9단과의 첫 대결을
승리.
▲ 최근 가장 뜨거운 기사 중의 한 명인 박하민 3단(왼쪽)이 중국의 천한치 2단을
제압.
▲ 여자랭킹 1위 최정 9단(오른쪽)의 포스. 조선족 기사 송용혜 5단을 돌려세웠다.
▲ 한국 신예 김진휘 3단(오른쪽)이 신오배 세계바둑오픈 준우승자 펑리야오 6단에게
불계승.
▲ 통합예선 최고령 출전자는 우리나이 여든인 고재희 8단(왼쪽). 결과는 한철균 8단이
이기며 입신 등극에 12점을 남겨두었다.
▲ 송혜령 2단(승)과 장혜령 2단의 '혜령
더비'.
▲ 한국 강자 오유진 6단(승)과 일본 신예 모로 아리사
초단.
▲ 시니어조의 출전 3년째 김영환 9단(왼쪽)이 노장 서능욱 9단과의 상대전적을
3승3패로 맞췄다.
▲ 허서현 초단(승)과 왕위보 2단이 맞붙은 여자조
한중전.
▲ 여자기성 김다영 3단(오른쪽)이 차오유인 3단을
일축.
▲ 판팅위 9단(승)과 이다 아쓰시 8단의
중일전.
▲ 일본 여자바둑계의 일인자 후지사와 리나 4단(승)과 대만 여자바둑계의 일인자를
꿈꾸는 위리쥔 2단.
▲ 한국의 최연소 여자프로 김경은 초단(오른쪽ㆍ15)이 두 살 위 대만의 바이신후이
초단을 꺾고 2회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