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29(화) 열왕기상 21장
마태복음 18장을 보면
일만 달란트 빚을 탕감 받은 무자비한 종의 비유가 나옵니다.
거기에 보면
일만 달란트를 탕감 받은 종의 무자비한 행동을 전해들은 주인이
종을 잡아 감옥에 가두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
마18:32 이에 주인이 그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18: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18:34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여기서 예수님이 비유한 악한 종이 바로 이스라엘 왕 아합이었습니다.
아합
이스라엘 왕이지요.
하지만 시작부터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을 섬긴 악한 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자신의)하나님의 사람을 보내 아합과 이스라엘을 구원하시지요.
기근으로부터
전쟁으로부터 구원하시지요.
왜요?
이스라엘 왕 아합을 하나님이 불쌍히 여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왕 아합은 그런 은총을 입고도 자신의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본문의 나오는 나봇의 포도원 사건입니다.
21:1 그 후에 이 일이 있으니라 이스르엘 사람 나봇에게 이스르엘에 포도원이 있어 사마리아의 왕 아합의 왕궁에서 가깝더니
이것이 사건의 발단이 됩니다.
하나님의 기업이자 조상의 유산인 포도원을 팔라는 아합
하나님의 기업이자 조상의 유산인 포도원을 팔 수 없다는 나봇
이 갈등 사이에 이세벨이 개입되면서
이스라엘의 질서(뿌리)인 하나님의 율법이 무용지물이 됩니다.
결국 이세벨의 계략에 빠진 나봇은
‘하나님을 모독 했다’는 죄명을 뒤집어쓰고
억울한 죽임을 당할 뿐만 아니라 포도원까지 빼앗기게 되지요.
그래서 성경은 아합의 어리석음을 이렇게 꾸짖습니다.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는 데만 정신이 팔린 사람’
1:20 아합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 대적자여 네가 나를 찾았느냐 대답하되 내가 찾았노라 네가 네 자신을 팔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21:25 예로부터 아합과 같이 그 자신을 팔아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한 자가 없(었다)음은 그를 그의 아내 이세벨이 충동하였음이라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는 데만 정신이 팔린 사람’
그 사람의 최후는 어떠했을까요?
21:21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재앙을 네게 내려 너를 쓸어 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이스라엘 가운데에 매인 자나 놓인 자를 다 멸할 것이요
21:22 또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처럼 되게 하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처럼 되게 하리니 이는 네가 나를 노하게 하고 이스라엘이 범죄하게 한 까닭이니라 하셨고
21:23 이세벨에게 대하여도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개들이 이스르엘 성읍 곁에서 이세벨을 먹을지라
21:24 아합에게 속한 자로서 성읍에서 죽은 자는 개들이 먹고 들에서 죽은 자는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고 하셨느니라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