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의 입장에서 식재료, 유래, 조리법을 미리 알고 먹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이런 정보를
알려준다는 점은 매우 좋은 일이다.
중국집 메뉴에서 肉(러우) 로 끝나면 돼지고기, 지.기(鷄)로 끝나면 닭요리 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물밤 같은 식재료도 한국인들이 잘 모르는 재료이다.
장가계 출신의 미인 배우 차오루, 이연복 까지 출연시켜 중국어 정통 발음을 듣고
중국인이 평가하는 한국 중화요리는 어떤지도 흥미롭다.
서양의 한식집에서 한국인이 가서 맛을 평가하는 느낌일 것이다.
그런데 뭐든지 적당해야 좋다. 너무 조리방법을 세분화 하여 자세히 소개하는 것은
전문 조리사들이 배울 일이지 시청자들이 알만한 정보는 아니다.
저도 조리사 자격증이 2개가 있지만 여기선 세세한 요리법에 대한 이야기는 안합니다.
특히 중국식은 조리 방법이 복잡하고 너무 다양한 전문 기술입니다.
만한전석이라 하여 청의 강희제가 3일 동안 100가지 메뉴를 소개하였는데
현재 우리가 먹는 요리는 1882년 원세개를 따라 들어온 중국인들이 화교로 정착하여
만든 산동요리입니다. 이들이 가장 먼저 만든 음식이 호떡, 공갈빵 같은 종류이고
그 다음이 자장면, 초마면(잠뽕의 조상)입니다.
중국에 가서 먹는 요리와 한국의 중화요리는 전혀 다릅니다.
맛이 비슷한 음식도 있는데 만두, 볶음밥, 탕수육 이정도 입니다.
첫댓글 소개할 음식들의 유래나식감
이정도만 알려야 하는데
잘난척 마니아는척 통달한척
저는 그래서 안봅니다 ㅎ
기본 정보만 알면 좋은데 필요 없는 정보까지 들어야 하는게 부담...초등학생들에게 고딩 수업을 하는 기분예요.
過猶不及이라 하였지요.
과유불급을 모르거나 실행 못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그런거 같습니다.
@둥지냉면 ㅎㅎ 별말씀을 .....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