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여보세요..."
"앗 청송님~~~"
몇년전에는 정말 들풍님과 청송님의 목소리를 구분하기 어려웠다.
이제는 그 미묘한 차이를 안다.ㅎㅎㅎ
"염색공예가가 되셨다며? 황토염료좀 구해줘..."
인터넷세상 참 무섭다.
"공예가는 무신...
지나가는 개가 웃겄어요."
온라인도 끊으셨다며 거의 1년만에 전화를 받았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으니 청송에서의 첫만남이 떠오른다.
본격적인 단풍철이 오기전에 주왕산 내원동(전기없는마을)이나 함 다녀와야겠다.
예전 손수 지으신 그 흙집에서 잘 계신답니다.
두놈 준비물 치다꺼리하다가 요즘 볼일 다 봅니다.
뭔 준비물이 그리도 많은지...
글한줄 올릴 여유가 없네요. ㅠ.ㅠ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첫댓글 어....나는 종종 만나는데...ㅎㅎㅎ 흙집에서 하루를 보내고 날밤을 지세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