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았던 어제..
며칠동안 비만 내려서 기분이 많이 가라앉았었는데..
모처럼 날씨가 좋아 어제 간만에 야구장을 찾았습죠.
조금 늦게 도착한 탓에 야구장 도착하니 2회초 진행중이더라구요.
1회초에 삼성이 먼저 1점을 낸 상태..
평소 같으면 경기를 보는데 열중했을텐데 어째 어제는 경기는 그닥 관심이 안 가더라구요.
베어스데이라 질 것을 예상해서 그랬나??..-.-;;
베어스데이나 플레이어스데이때 성적이 안 좋잖아요??
그래서 중간 중간 전광판 좀 쳐다 봐주고..
눈과 손은 휴대폰 게임에..ㅋㅋ
야구 게임을 받았는데 그거에 빠져서리..
뭐 경기는 연장 12회까지 간 끝에 5:4로 패했죠.
젠장~~어제 경기 전까지 홈경기 6연승중이었는데..
지난 7월6일 우리 히어로즈전을 시작으로 LG와 3경기,SK와 2경기 모두 승!!
헌데 어제 경기 패배로 연승 행진 마침표..
아무튼 경기 끝나고 돗자리 모임에 참석도 안하고 그냥 집에 가는데..
정호형이 밥 먹고 가자고 해 중간에 사당역에서 하차..
멤버는 저를 포함 형신,정호형,정화누나,배짱투 임태훈(성준) 모두 5명..
근처 불오징어 집에서 불오징어에 불튀김,누룽지탕으로 식사..
다 먹어갈 때쯤 가까이에 사는 세나를 불러냈죠.
세나 도착해 누룽지탕 좀 먹고 자리를 옮겨 피쉬&그릴로 이동..
거기서 2차...
술과 안주를 시키고 먹고 마시며 얘기하다 보니 어느덧 시간은 새벽 2시 가까이..
정화누나와 세나 성준이는 집이 가까우니까 도보로 저와 형신,정호형은 택시를 잡아 타고 저는 중간에 인덕원역 사거리에서
하차..내리는데 정호형이 택시비 하라며 돈을 쥐어주는데 미안한 마음이..
밥사고 하느라 돈 많이 들었을텐데 챙겨 주시구..
아무튼 덕분에 재미 있게 잘 놀았다는...^^
형신,정호형 정말 고마웠습니다.
첫댓글 어제 성국이 몸도 안좋아 보이는데...끝까지 자리 지켜줘서 고마웠고~ 맛있게 먹었으면 다행이다... 글구 형도 이 모든것을 형신형님께 배운것이니 형신형님께 고마워해라^^* ㅋㅋㅋ
헤헤~~저 어제 아프지 않았는데.. 간만에 술을 마셔서 그런가 술이 들어가니까 그냥 좀 피곤했을 뿐인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