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 살고 야구에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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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이 부산팬들한테만 있는건줄 알았는데......우리집안에도 있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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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선수 만루홈런 치는 순간 곤한 단잠을 자던 우리 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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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떡일어나더니 박수를 치고 아들 끌어않구 난리 나구 아마 밑에 층에서 무슨 난리난줄 알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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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엘지가 너무 연패에 빠져 집안분위기도 아니었는데...요즘 7승 1패의 호성적을 내고 있는 엘지덕분에 집안분위기도 up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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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통 퇴근하는 시간이 6시인데..... 6시40-50분정도면 막내아들한테 생생한 현장중계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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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지금 45번에서(지역케이블) 엘지랑 한화랑 하는데 1회초인데 엘지가 1:0으로 이기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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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가족모두가 엘지팬으로 같이 응원하니 너무 신나구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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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엔 혼수품으로 샀던 대우냉장고가 고장이 났는데 삼성거 지펠사자구 하니까 엘지 디오스 산다고 해서 너무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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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젠 삼성에서 엘지로 가전제품까지 옮겨야 할것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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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난달 엘지가 8연승에서 9연승을 넘어가지 못한게 삼성한테 진후 내리막길이었는데 아주 그때의 설욕을 시원하게 해준 한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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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돌부처 오승환 만루홈런 맞구 글러브 던지는 모습보며 :재 화나서 그러지" 하며 염장을 지릅니다. 물론 오승환선수 못들었겠지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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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다음주 주말 경기 있냐구 물어보는 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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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경기라는 말에 실망한 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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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7월 첫쨰주 두산과의 3연전이 잠실에서 있다고 하니 벌써부터 표 예약 하라구 성화인 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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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언제는 스포츠 싫다구 난리치던 우리 마님 인젠 엘지광팬이 되어 버렸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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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예감엔 올해 분명 4강 갑니다. 아니 더 좋은 성적도 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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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선수여러분 팬여러분 끝까지 응원합시다. 그리고 선수들에대한 좋은 격려의 글로 힘을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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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지는 여름 우리 엘지선수들과 팬여러분들도 건강하시고 멀리서나마 나의 영원한 엘지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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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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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제 와이프도 결혼전부터 엘지 좋아라 했는데 지금도 역시 그렇더군요. 어제 아내 혼자 일하느라 몰두하다가 갑자기 용태기 만루홈런 친거 보고(용태기 팬...) 엄청 좋아라 하더군요 ㅋㅋㅋㅋ 제 아들도 엘지 팬~(아직 두돌 안됐지만, 엘지 응원가는 죄다 따라 부릅니다 ㅋㅋ) 딸은 아직 돌이 안됐지만, 태어나면서 엘지팬~ ㅋㅋㅋ 게다가 제 영향도 받았고 엘지 애들이 가장 깔끔스럽고 멋지다고 제 여동생도 엘지팬ㅋㅋㅋ 함께 계시는 할머니는 자연스레 엘지팬 ㅋㅋ
음...제게도 징크스가 있었습니다. 야구장 가면 엘지 꼭져~ 그래서 와이프가 그러죠...당신이 안가면 이긴다니까....세차장에서 차 맞기고 나오면 꼭 비가와~~ 이런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건데...아직 못깨지고 있네요.그래서 집근처 목동에 히어로즈전 아니면 그냥 집이나 삼실에서 봐요...엘지 질까봐..진짜!!
첫댓글 좋겠다...모다 lg팬이라...우리 집은 애들은 다 꼬셔놨는데...마누라가 기아 팬이라.....
아,~~~~~~,안타깝숩니다..부인이,호남분이시군여,~~~,절대루 안바꾸실껄여..
정말 보기좋은 가정이네요..부럽습니다..나도 빨랑 장가 가야지..문제는 내여친이..ㅋㅋㅋ
저도 야구 모르는 엄마와 누나가 있었는데 ..부산이 고향이신데도 아들이 엘지라니까 무조건 엘지였고 누나는 ...아직도 박철순 야구하냐고 물어보는지라 ...
어쨌든 이기세를 이번주 내내 이어갑시다...
우리 와이프도 엘지 골수팬다됬어요~ㅎㅎ 중간중간 엉뚱한 질문을 해대서 그러지만~중근이,진영이,성훈이 용택이 하며~친한척 합니다 ㅎㅎ 단 재박이란 말은 못하게 했어요~울 감독님인데 아무리 집에서 부르는 말이라도~ㅎㅎ
ㅋㅋ 제 와이프도 결혼전부터 엘지 좋아라 했는데 지금도 역시 그렇더군요. 어제 아내 혼자 일하느라 몰두하다가 갑자기 용태기 만루홈런 친거 보고(용태기 팬...) 엄청 좋아라 하더군요 ㅋㅋㅋㅋ 제 아들도 엘지 팬~(아직 두돌 안됐지만, 엘지 응원가는 죄다 따라 부릅니다 ㅋㅋ) 딸은 아직 돌이 안됐지만, 태어나면서 엘지팬~ ㅋㅋㅋ 게다가 제 영향도 받았고 엘지 애들이 가장 깔끔스럽고 멋지다고 제 여동생도 엘지팬ㅋㅋㅋ 함께 계시는 할머니는 자연스레 엘지팬 ㅋㅋ
비록 떨어져 있기는 하나 님들과 한마음으로 응원하며 엘지를 외칠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엘지 화이팅
음...제게도 징크스가 있었습니다. 야구장 가면 엘지 꼭져~ 그래서 와이프가 그러죠...당신이 안가면 이긴다니까....세차장에서 차 맞기고 나오면 꼭 비가와~~ 이런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건데...아직 못깨지고 있네요.그래서 집근처 목동에 히어로즈전 아니면 그냥 집이나 삼실에서 봐요...엘지 질까봐..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