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유창식 트레이드는 반대하지만 그렇다고 정수빈을 폄하하는 건 아니라 봅니다. 2010년2011년 벌어놓은걸로 통산타율이 좋다고 하는데 반대로 얘기하면 2012년에만 부상때문에 안 좋았던 겁니다. 어느 타선에 갖다놓아도 작전수행능력도 좋을뿐더러 발도 빨라서 큰 도움이 되죠. 볼삼 비율이 비슷하다고 3할도 못 쳐본 추승우와 비슷하다고 할 수 없죠. 게다가 그 넓은 수비범위는 팀에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사실 유창식의 기대치 때문에 트레이드 반대하는거지 유창식 정수빈 1:1로 바꾼다고 하면 두산팬들도 난리날 겁니다.
제일 중요한건 십여년동안 우리팀엔 정수빈 같은 선수가 한명도 없었다는 점이죠. 우리팀에 오면 바로 주전으로 풀타임 뛴다고 봅니다. 두산이니 주전으로 출전기회가 보장이 안되고 있지만... 준수한 타격에, 발빠르고, 수비범위 넓고, 도루할수 있는 능력...카드가 유창식이라서 팬들이 반대를 하는거죠...솔직히 땡기는 건 사실입니다.
한화에는 주자가 나갔을때, 상대편 수비가 주자에 잔뜩 신경써야 할 선수가 필요합니다. 두산에는 이종욱, 정수빈, 고영민, 민병헌, 오재원등 수두룩 한데.. 한화에는 단 한명도 없지요. 지난 10년간 한 명도 없었습니다. 30도루 이상 한 선수는 데이비스 이후에 한 명도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외야 수비도 리그 최고급이지요. 김태완의 만세 수비보다가 정수빈의 수비 보면. 기절할만 합니다.
저는 사실. 이 트레이드. 성사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었습니다. 정수빈과 1대1 트레이드는 조금 억울한 면이 있지만, 2명이나 더 오는것이었으니..
아무리 내 자식이라지만 추승우 정수빈의 비교는 너무 주관적이네요. 님의 의견을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지나가는 사람 열을 붙들고 같은 질문을 하면 여덟~아홉은 정수빈 택할겁니다. 이게 객관적 사실이고 두 선수간의 실력의 차이라고도 볼 수 있는거 아닐까요? 물론 정수빈의 공격이 의심스러운 건 사실입니다만, 수비>공격이라는 개념이면 그 어떤 카드보다 정수빈은 매력적인 선수 입니다.
나가야 주루라고 생각 할 수는 있지만, 현재 한화 라인업에서 나가서 투수를 긴장시킬 라인업이 있나요?? 한화 주루의 특징은 발이 빠르면 엄청나게 주루센스가 떨어진 다는 점입니다. 사실 1.2번중에 하나만 흔들어 준다면 중심타선 생각해보면 할만한 싸움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출루율만 높지 결국은 투수가 셋포지션에 신경쓰는 것 보다는 투구폼만 셋포지션이지 주자에 신경 쓸일이 없으니 문제 입니다..
사실. 유창식이 두산가서 포텐터진다면, 그건. 두산 코치진의 능력과 선수의 심리적 안정이 가미된걸로 생각하면 됩니다. 유원상이 엘지가서 이럴줄 누가 알았을까요? 한화에 좌완이 없는건 아쉽지만, 찬밥-더운밥 가릴때가 아닙니다. 정수빈 역시 나이도 어리고 더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말도 안되는 트레이드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찬성이 많네요.한화에서 향후 10년 이상 에이스 역활을 해줘야 할 좌완 선발투수를 다른팀에서 주전경쟁을 하고있는 야수와 비교를 하게 되는군요.한화의 여건때문에 필요한 선수라는건 인정하지만 아직은 유창식과 마찬가지로 그냥 포텐을 머금은채 보여준게 없는게 정수빈이라고 생각하는데..비슷하게 재능을 보여준 상태라면 투수쪽이 훨씬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정수빈 수비는 매력있죠. 근데 타격이 문제입니다. 통산이 2할7푼 정도인데 한화전 타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결국 한화전 제외하면 타팀 상대로는 더 떨어진단 이야기인데 전통적으로 교타자보다 장타자육성에 능력을 보여준 한화에서 정수빈이 쉽게 터질꺼라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두산에는 최근 가장 각광받는 정명원 코치가 있습니다. 장담할 순 없지만 유창식이 두산가서 터질 확률이 더 높을겁니다.
![한화이글스 팬클럽 [이글이글]](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첫댓글 정수빈 호수비 못보셨어요? 추승우 김경언은 정수빈 보다 주력도 그렇고 나이도 그렇고많이 밀려요
정수빈 3할 40도루가능한 젊은 선수임다
할 가능성은 있지만 못할 가능성도 있죠 저는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정수빈 2한 7푼대만 쳐주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30도루이상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외야 뻥 뚫린 수비도 충분히 커버가능 할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저도 정수빈 3할 40도루 가능성크게 봅니다. 충분히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능하죠 유창식이 한화에서 10승할확률보다 정수빈이 한화에서 3할 40도루 가능성이 더높아보입니다
저도 유창식 트레이드는 반대하지만 그렇다고 정수빈을 폄하하는 건 아니라 봅니다. 2010년2011년 벌어놓은걸로 통산타율이 좋다고 하는데 반대로 얘기하면 2012년에만 부상때문에 안 좋았던 겁니다. 어느 타선에 갖다놓아도 작전수행능력도 좋을뿐더러 발도 빨라서 큰 도움이 되죠. 볼삼 비율이 비슷하다고 3할도 못 쳐본 추승우와 비슷하다고 할 수 없죠. 게다가 그 넓은 수비범위는 팀에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사실 유창식의 기대치 때문에 트레이드 반대하는거지 유창식 정수빈 1:1로 바꾼다고 하면 두산팬들도 난리날 겁니다.
글쎄요 1대 1이라면 좋아하지않을까요? 그리고 수비는 저도 좋다고 봅니다만 저희팀은 어느정도 공격력도 지금은
필요하다고 봐서요. 정수빈의 기록은 올 해가 끝나봐야되지만 2할 7푼이상은 아닐 것 같습니다.
수비도 좋고 공격력도 뛰어난 외야수는 정말 드물죠. 우리 외야수들은 둘다 안 좋잖아요. 공격력은 좀 떨어져도 수비가 그 정도라면 상당히 좋은 외야수입니다. 그리고 유창식이 기록상 별로 좋지않고.. 두산여성팬들이 정수빈선수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반발이 꽤 심할걸요.
유창식도 혹 두산가면 팬이 확 늘지않을까요? 얼굴만 보면 유창식도 귀엽지않나요?
잘해야 좋아하겠죠 ㅋㅋ 제가 댓글 남긴건 유창식 정수빈 트레이드 찬성한다는게 아니라 추승우와 비교할 정도의 외야수는 절대 아니란 얘기죠.. 두산 팀 입장에서 봤을때는 정수빈 대체할 외야자원 있을테니 유창식 받아오는게 훨씬 좋죠.
근데 가까이선 몰랐는데 멀리서 보니 유창식이 임태훈을 좀 닮았던데요 ㅋ
유창식 한화 입단 3년..
아직까지 꾸준한 기회에도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이 현실이죠.
유원상같이 다른 팀 트레이드 이 후 포텐이 터지는 것 아닌가 걱정입니다..
우리팀에 오면 테이블세터로 기용해야 하는데 볼넷삼진 비율이 안좋아 출루률이 낮다면 큰 약점이죠 타팀선수이다보니 과대포장된 면도 분명 있습니다 좋은 트레이드를 할려면 넥센처럼 좋은 선수지만 현재가치가 낮을때 큰 출혈없이 데려와야죠
한화 경기 때 유난히 잘하는 경향이... 몇 몇선수들이 좀 그러는데 그 중 하나라서 한화팬들이 좋게 보시는 듯.
제일 중요한건 십여년동안 우리팀엔 정수빈 같은 선수가 한명도 없었다는 점이죠. 우리팀에 오면 바로 주전으로 풀타임 뛴다고 봅니다. 두산이니 주전으로 출전기회가 보장이 안되고 있지만... 준수한 타격에, 발빠르고, 수비범위 넓고, 도루할수 있는 능력...카드가 유창식이라서 팬들이 반대를 하는거죠...솔직히 땡기는 건 사실입니다.
그동안 우리팀은 투수와 포수 세대교체에 집중하다보니 외야수는 신인지명에서 뽑질 않았어요 용병과 외부영입등으로 대충 때우다가 김재우 이상훈 뽑으면서 조금씩 외야수 키우기에 신경쓰기 시작했는데 그나마 1군에서 키울만한 대졸 이상훈을 너무 쉽게 버렸으니 열받는거죠..ㅜㅜ
그렇죠 오면 땡큐죠 근데 유창식이니까 아닌거죠...
쩌리 트레이드라서 별 신경 안 쓰긴 했는데 길태곤이는 가망이 있는 투수인지도 의문이.. 지금 퓨쳐스에서 이상훈 성적 참 좋던데 아쉽습니다. 체구가 작지만 발도 빠른편이고 근성도 있어보였는데..
솔직히 우리 외야수중에 정수빈과 1:1로 바꿀카드는 있을까요? 제가 두산 감독이라면 안 바꾸겠습니다...
외야 1대1은 아니지만 유창식 정수빈은 두산서 떙큐아닐까요? 이혜천도 중히쓰는 두산인데
저는 우리 외야수중이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유창식과의 일대일 트레이드는 정수빈 플러스 알파가 당연필요하죠 물론 트레이드 자체두 반대지만요 임모선수는 더 필요없구요 쩝
한화에는 주자가 나갔을때, 상대편 수비가 주자에 잔뜩 신경써야 할 선수가 필요합니다.
두산에는 이종욱, 정수빈, 고영민, 민병헌, 오재원등 수두룩 한데..
한화에는 단 한명도 없지요. 지난 10년간 한 명도 없었습니다.
30도루 이상 한 선수는 데이비스 이후에 한 명도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외야 수비도 리그 최고급이지요. 김태완의 만세 수비보다가 정수빈의 수비 보면. 기절할만 합니다.
저는 사실. 이 트레이드. 성사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었습니다.
정수빈과 1대1 트레이드는 조금 억울한 면이 있지만, 2명이나 더 오는것이었으니..
현재까지 조용한것 보면 물건너간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안타깝습니다.
즉전감 우익수가 오는건데요.. 냉정히 말해 고동진,추승우,김경언보다 훨씬 우위입니다. 발빠른건 보너스
1대1 외야면 당연한데 투수주면서 까지 받아올 선수는 아니 거 같아서요...
어제 경기 보셨겠지만 투수가 어느정도 해주니까 1대0으로 이겼지만 금욜경기는 투수가 막장이니 15대1이라서
역시 투수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아무리 내 자식이라지만 추승우 정수빈의 비교는 너무 주관적이네요. 님의 의견을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지나가는 사람 열을 붙들고 같은 질문을 하면 여덟~아홉은 정수빈 택할겁니다. 이게 객관적 사실이고 두 선수간의 실력의 차이라고도 볼 수 있는거 아닐까요? 물론 정수빈의 공격이 의심스러운 건 사실입니다만, 수비>공격이라는 개념이면 그 어떤 카드보다 정수빈은 매력적인 선수 입니다.
직접비교가 아니라 유창식 주면서 데려올 선수는 아니다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럴일은 없지만 당연히 한화 외야 아무나와 정수빈은 찬성이지만 유창식 주면서 까지 데려올 선수는 아니라 보여서요 특히 타력적인 면에서요...
정수빈에게 타격을 바라는 건 무리수입니다.
어디까지나 정수빈투입으로 인한 주루능력 상승과 함께 외야 수비 안정입니다.
만약 타격까지 뛰어나다가 한다면 정수빈이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 될 일도 없으니깐요...
나가야 주루인데 저는 그 가능성 낮게 보고 있습니다. 제생각에는 정수빈의 출루력은 별로라고 보여서요
수비력만 보면 kbo 탑 3 정도라고 보지만요...
나가야 주루라고 생각 할 수는 있지만,
현재 한화 라인업에서 나가서 투수를 긴장시킬 라인업이 있나요??
한화 주루의 특징은 발이 빠르면 엄청나게 주루센스가 떨어진 다는 점입니다.
사실 1.2번중에 하나만 흔들어 준다면 중심타선 생각해보면 할만한 싸움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출루율만 높지 결국은 투수가 셋포지션에 신경쓰는 것 보다는
투구폼만 셋포지션이지 주자에 신경 쓸일이 없으니 문제 입니다..
사실. 유창식이 두산가서 포텐터진다면, 그건. 두산 코치진의 능력과 선수의 심리적 안정이 가미된걸로 생각하면 됩니다.
유원상이 엘지가서 이럴줄 누가 알았을까요?
한화에 좌완이 없는건 아쉽지만, 찬밥-더운밥 가릴때가 아닙니다. 정수빈 역시 나이도 어리고 더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저는일단찬성입니다,,,,오늘까진조용히기다려볼랍니다,,ㅎ
정수빈이 포텐터질확률이 유창식 터질확률보단 높아보입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나중에 FA가 될정도로 연차가 된다면 몸값이 2-3배는 차이날거라 예상합니다 당연히 유창식이 비싼쪽이죠 한번 지켜봅시다~~~한화팬중에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정말 있군요
말도 안되는 트레이드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찬성이 많네요.한화에서 향후 10년 이상 에이스 역활을 해줘야 할 좌완 선발투수를 다른팀에서 주전경쟁을 하고있는 야수와 비교를 하게 되는군요.한화의 여건때문에 필요한 선수라는건 인정하지만 아직은 유창식과 마찬가지로 그냥 포텐을 머금은채 보여준게 없는게 정수빈이라고 생각하는데..비슷하게 재능을 보여준 상태라면 투수쪽이 훨씬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정수빈 수비는 매력있죠. 근데 타격이 문제입니다. 통산이 2할7푼 정도인데 한화전 타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결국 한화전 제외하면 타팀 상대로는 더 떨어진단 이야기인데 전통적으로 교타자보다 장타자육성에 능력을 보여준 한화에서 정수빈이 쉽게 터질꺼라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두산에는 최근 가장 각광받는 정명원 코치가 있습니다. 장담할 순 없지만 유창식이 두산가서 터질 확률이 더 높을겁니다.
정수빈 타격은 둘째치고...우리 좌완유망주와의 트레이드라니요...가뜩이나 투수력 약한팀에서 유망주를 내주다니...말이 됩니까...절대 반대...
정수빈선수가 우리팀에 필요한 건 분명하지만 그리고 유창식의 성장세가 현재 실망스럽지만 그렇다고 유창식을 주고 바꿀만한 선수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파란만장님 말씀대로 타격이 다른 모든 능력에 비해 너무 아쉬운 것 같습니다.
유창식은 우리팀선수니 플러스 알파 효과가 좀 있겠죠,, 제가 감독이라면 유창식 대 정수빈 1:1 트레이드라 할 지라도 정수빈선수가 우위라고 보여지네요 주변에 두산팬들도 1:1 트레이드 말도 안된다며 펄쩍 뛰고요
정수빈 선수는 지금 한화에서는 꼭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 됩니다. 지금 한화에 정수빈 선수만한 주루센스 수비범위를 갖추고 있는 선수는 없죠...타격이 아쉽다고 하지만 타격 역시 지금 한화 외야수들 보다는 낫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보여준게 없는 고졸삼년차 투수가 이리각광을 받는게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걸 다시한번 알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