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빙 2006 8월 태국여행 5 - 비치 가든 리조트 해변, 카오따끼압, 후아힌 해변
8월 22일(화)
♠♠ 비치 가든 리조트 해변 ♠♠
숙소인 비치 가든 리조트에서 오전 내내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리조트 내의 해변에서 제트 스키와 승마를 즐기신 분도 계셨죠.
수영장에서는 여러 세대의 회원들이 어울려서 수중 공놀이를 했습니다.
가족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외국인들이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더군요.
♠♠ 카오따끼압(Takiap Hill) ♠♠
'젓가락 언덕'이라는 의미의 카오따끼압은 후아힌 해변 남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언덕으로 바다를 바라보는 커다란 불상이 인상적입니다.
산 뒤쪽으로 돌아가면 아름다운 바위 해변을 볼 수 있습니다.
정상에 위치한 사원은 명상원으로 유명한데, 전망이 볼 만합니다.
정상에 위치한 사원
정상에서 바라본 후아힌 메인 비치
정상에서 보이는 멋진 경관
정상에서 내려오면 왼편에 있는 테마 사원(?)인데, 분명 어떤 스토리를 표현한 것 같으나
더 이상 알아낼 수가 없습니다.
집단 생활을 하는 원숭이들은 여가 시간에 서로 이를 잡아주다가
목이 마르면 수도 물을 틀어 마시고
그래도 갈증이 나면 관광객의 콜라도 빼앗아서 먹는 무법자들입니다^^
원숭이들을 구경하면서 조금 더 걸어가면 다면조각의 부처상이 있습니다.
♠♠ 후아힌 메인 비치 ♠♠
소박함과 조용함을 지닌 후아힌 메인 비치에서는
조랑말을 타고 거니는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커텐을 친 듯한 느낌의 구름을 보았습니다.
♠♠ 로얄타이 전통 마사지 ♠♠
단체로 로얄타이 전통 마사지를 받으러 마사지 샵에 갔더니 전문기술자들이
대기실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 이름을 연상케하는 테스코 수퍼 스토어 근처에서
각자 흩어져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우리 팀 8명은 멋진 시푸드를 먹으려고
사람들이 철수하고 개들만 어슬렁거리는 어두운 후아힌 메인 비치에서 한참을 헤매다가
일행이 나눠지는 다사다난함을 겪은 뒤 무사히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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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화의 배경처럼 시간이 흐르는 느낌까지 담아 오셨군요......넘 이쁘고 아름다운곳 흥미롭게 다녀오셨군요 .
시간이 흐르는 느낌...멋진 표현이세요. 제가 다음에 써 먹어도 될까요?
역시나 입니다. 잊을 만하면 다시 보는 즐거움을 가지려 합니다. 정말 여러곳 잘 맞추어 찍어 셨네요. 수준급인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쿄쿄...여독은 좀 풀리셨나요?
즐거운시간 보내셨군요~~
sama님...일본여행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데...
아이들 데리고 정신없이 쫓아만 다녔는데 여행 정리가 쫙~~ 되면서 다시한번 태국이 느껴지네여 ..찍어온 사진이 영 그랬는데 ,남편 출장 다녀 오면 미끼로 쓰야 겠어요 ㅋㅋ 또 가고 시퍼 스리~~
허마담님의 날씬한 허리...배신이야요...아그가 둘 이나 있는데...그렇게 날씬하면 곤란하죠...저랑 대화하면서 절대 밀리지 않았던 큰아들 민재...보고파용...
감성 지수님 대단하단 말 밖엔....
바쁘시죠? 달사랑님은 안녕하신가요?
같은 장면도 여러각도로 찍으니 정말 다양하네요. 후기를 볼수록 감탄하는 중입니다. 역시 감성지수님이라고...
감사
감성지수님의 여행기 보면 정리가 완벽하게 되어 있어 다른 분이 여행기 쓸 엄두를 못 내실 것 같습니다. 자신의 감상이나 몇 자 적어볼까... 덕분에 태국여행 입력 안 된 것까지 정리되어 다시한번 여행을 하는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개학이신가요 아님 개학하고도 이런 열정적인 여행기를 쓰고 있으신지요 속도에 대한 공포감만 없으시다면 완벽한 여행체질...
다음 주에 개학입니다. 개학 전에 이 일을 마무리하려고 서두르고 있습니다. 완벽한 여행체질...이란 말씀 위로가 됩니다. 감사해요.
넘 멋진 추억을 만들고 오셨네요.많은 것을 담아 오셨네요..사진도 멋지게 찍어셨네요...감상 잘 했습니다..
이렇게 추억을 공유하니 좋군요.
사진에 싸인까지 있는데 무단복제해서 우리 딸내미 방학숙제에 써먹어도 될까요? 아무래도 작가사진 같아서 혹시 저작권에 걸릴까봐....
아그들... 방학 숙제에 혹시 도움이 된다면...퍼가셔도 됩니다. 저야 영광이죠!
역시 선생님은 뭔가 틀려 ..... 넘버원....
새벽마다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고...수영하시는 분...박승균님이입니다요.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해가 잘 보이지 않았어요"라고 멘트를 날리신 분(일출 장면을 찍고 싶었거든요)...
지수님, 사진까지 곁들인 완벽한 여행기에 감탄을 금치 못하겠네요. 덕분에 5박7일의 여정이 너무나 선명하게 떠올라 혼자서 마무리하는데 큰 도움 되는군요. 페키지로 빡빡하게 다니는 여행이 아니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많았었고, 단지 그 여유가 좋아 relax하고 왔었는데 꼼꼼하게 기록하고 올려주신 그 학구적인 자세에 감탄하고 이런 분이 교육 현장에 더 많다면 하는 바램이 생기네요. sun별달님, 해변에서 앞만 보고 달린 탓에 일행이 헤어지게 되어 너무 미안했었는데 대구까지 편안하게 가셨나요? 도착하자마자 글 올리신 신나아줌마, 그 에너지 부럽습니다. 부군께서 무사하셔서 다행이고요. 벌써 모두 그립네요.
제 룸메이트...멋진 분을 만나서 밤낮으로 행복했어요. 저 정말 재수좋은 사람인가봐요^^ 그리고 인생을 품위있게 사는 행운까지도 전염되었답니다.
나비랑 같이 가셨나요? 예쁜 나비 많이 보고싶다요~
아뇨...나비는 다른 일정이 있어서...저 혼자 갔습니다.
안녕하세요? 제 방학숙제하는데 많은도움이 되네요.^^ 조금만 퍼 가도 될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사진과 글의 조화가 대단하십니다...
해변이 너무 좋아보이네요.모래의 질은 어떤지.물색깔은 좋으지.부럽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