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요?
그런 놈 안키웁니다.
배고프면 우선 배를 꽉 채워야 직성이 풀리거든요
소식인들이 이 글보면 무식하다고 하겠지요?
하지만...괜찮아요.
가끔 아침을 먹지 않고 출근 할 때가 있습니다.
밥이 없어서가 아니라 늦게 일어나거나 멀리 출장갈때면....
그런 날은 어김없이 땅으로 들러가는 기분으로 길길대며 웬종일 허우적 거립니다.
퇴근후 저녁밥 짓기도 전에 이것저것 눈에 띄는대로 먹습니다.
냉동실이 불이 나지요
조금씩 모아둔 떡. 빵,...
전자렌지가 한없이 돌구요
그것도 모자라서
또....계란 삶아 먹기도하구요
그런후 저녁밥을 정식으로 먹곤 하지요..
그런데요...
왜!!!!!
자꾸만 살이 빠지냐 이거입니다.
정말 싫습니다.
뱃살이나 빠지만 얼마나 좋겠어요
근디 얼굴에 살이 빠지니까 문제가 되는거예요
오랫만에 만난 사람 왈..
으잉?
왜 이렇게 되었소.
이젠 사람 만나기도 두려워졌어요
인삿말이 요즈음 무슨 걱정거리있어요?
아니면..
어디 아픈가봐요..
정말 스트레스 받고 산답니다.
우리집 식탁위엔 감자조림, 고등어조림,취나물에 밥한주발 먹고 또 뭐 먹을거 없을까....
냉동실에 엿이 있기에 또 우물우물 먹으면서 이글 쓰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바로 그런날이 오늘이었습니다.
우물우물하면서 쥬리아 이만 들어갑니다.
첫댓글 언니..그 식탁에 미류도 끼고 싶은데요..ㅎㅎ/아프지않는데 살이 빠지는거 좋은건가요? 미류도 다이나마이트는 안해봐서리..늘 건강하세요
내일 미류님 놀러와요. 같이 저녁식사해요.. 그리고 놀다가 쨘하고 집으로 쑝하고 날아가면 될텐데 뭘 걱정이예요ㅎㅎ
ㅎㅎㅎ 언니 얼굴살 안빠져서 걱정인 사람도 있어요. 어쨌던 많이드시고 푹 쉬어야 일이던 스트레스던 이길수 있어요.^^*
얼굴살은 그대로 유지시켜야 해요. 주름살 없이 이쁘게 늙는다는걸 요즈음 실감합니다... 뱃살만 빼면 최고인데..ㅎㅎㅎ 힘들어요
언니~행복한 고민하는거 아시죠??다이어트하는사람들이보면 열받어요..어쨌던 많이드시고 건강하세요~언니의 밝은모습이 냉이는 참 좋아요..언니 알라뷰~~*^*^*
요즈음 일주일전부터 걷는 운동하지요. 집에서 시작하여 단계사거리를 경유해서 피자헛앞으로 단계아파트,하나로클럽,치악예술관,남부시장,집에 도착하면 1시간 40분에서 50분 걷기운동해요..오늘도 운동하구 왔어요
쥬리아님 전 살들이 저 좋다고 안떨어져 나가니.ㅎ~영원한 동반자 할래여.
하늘비님 태어나서 말랐다는 소리는 한번도 정말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었는데 이젠 늙었는지 주름으로 하나가득...얼굴 살이 빠지니까요..킬났어요
스트레스 안받는게 제일입니다 하지만 자기전엔 많이 드시면안돼요 건강생각해서...
스트레스 잘 안받는 성격이긴 하지만 좀 소심한 성격이에요.. 에긍 넉넉한 내가 되었음 좋은데 타고난 성격이라서...ㅎㅎ
쥬리아언니... 제가 보기엔 얼마나 예쁘시다구요. 지금의 평온함과 따뜻한 미소는 그 살에서 오는것 같은데... 많이 많이 드셔요. 살빼지 마시구요.
두꺼비님 축하해요.. 늦동이를 가지셨다구요?.. 이쁘게 낳아서 이쁘게 키워보세요..제 친구도 40이 넘어서 늦동이를 낳는데 정말 이쁘다고 하던걸요..반가워요
행복한 고민이시네요.근데 뱃살이 뭐에요.그런거 못본거같은데.
언니에 삶이 곧 가시나무 삶이네요~~ㅎㅎ 요새 뚱뚱한 자들에 시대가 왔으니 걱정말고 먹는 즐거움 잃지 마세요..(언니 우리 공기밥 덜어내고 먹는자들 벌하러 갑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