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 리뷰: 아직은 어두운 밤
동사 4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2,615억원(YoY -10.3%), 영업손실 300억원(YoY 적자전환)으로 컨센서스(영업수익 2,805억원, 영업이익 192억원)를 대폭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영업수익의 대폭 감소는 MVNO를 제외한 전 사업부문 매출이 감소했고, 특히 홈쇼핑 부문의 보수적 회계반영으로 전년동기대비 176억원 매출이 감소한 점에 기인했다.
영업손실은 재송신수수료(CPS) 인상분 소급 반영, MVNO 프로모션 관련 마케팅 비용 급증, 전반적인 매출 급감의 영향으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가입자 지표 반등은 긍정적이지만, ARPU 감소 & 크게 악화된 수익성은 아쉬움
핵심가입자 지표인 디지털 TV 가입자수와 MVNO 가입자수가 의미 있게 반등한 점은 긍정적이다.
디지털TV는 전분기 대비 4.4만명 순증한 264.5만명을 기록하며, 전체 케이블TV 가입자수도 2년전 수준을 회복했다.
MVNO도 전분기 대비 2.9만명 순증한 85.3만명을 기록하여 2015년 9월 수준을 회복했다.
그러나 관련 마케팅 비용이 급증하며 수익성이 상당 폭 훼손되었고, ARPU는 두 부문 모두 전분기 대비 감소세를 기어간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투자의견 Hold 유지, 목표주가 9천원 유지
CJ헬로비전에 대해 투자의견 Hold, 목표주가 9,000원의 기존 의견을 유지한다.
투자의견 Hold 유지의 근거는 전사 영업수익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MVNO 외에는 가입자수 감소세도 뚜렷한 반전이 없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일회성 비용을 감안해도 4분기 적자는 충격적인 수준으로 실적 정상화까지 1년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