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여행신청하고, 하루하루 기다리며, 참가자 명단 확인하고, 마지막 필독사항 읽고, 짐챙기고 햇던 기억들이 먼저 떠오릅니다.
처음 공항 약속 장소에서의 어색함을 스페셜 권님 덕분에 다소 날려 버리고(꼭 먹어봐야 되는 과일목록들을 잘 챙겨 오셨더만요^^) 빨리도 다들 친해졌던거 같습니다.
매일 매일의 마사지로 요가를 비록한 여러 몸동작들(허리꺽기, 몸통돌리기~~)을 익힐수 있었죠.
후아힌에서 발마사지 받고는 다들 시원해 하던 표정들..(특히 덧니님~~)
카오산에서 단체로 누워서 받던 페이셜(한국이 더좋다고 하니 나도 언제 한국에서 받아 봐야겠습니다)
후아힌 스타플래닛에서 무희아가씨들과 같이 춤추고., 그맘때쯤에는 태국 물가에 익숙해 졌는지 맥주 한병에 200밧이 굉장히 비싸게 느껴지더만요. 그래도 오랜만에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헤르메스말의 칸차나부리에 비하면 후아힌 나이트가 70점이라는 말에 칸차나에서의 나이트 못가본게 아쉽지만요.
이번 여행이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중간정도 된다는 생각에 신청했는데, 둘의 장점들이 잘 어우러진것 같습니다. 자유여행의 조금의 적적함을 느낄수 없었고, 악명(?) 높은 패키지의 강요들도 없는 다같이 즐겁고, 여러가지 경험들을 공유하고 서로 얘기할수 있는 여행이었던것 같습니다.
후아힌 비치에서의 밤늦게까지한 맥주와 얘기들... 수영장 옆 테이블에서 마셔본 그 태국 폭탄주(?)
후아힌 야시장에서 랍스터 소스, 뽕가리(?)에 비벼먹었던 밥~~
시암에서 애국심을 되새기며 먹었던 MK수끼, 다들 좋은 기억들입니다.
도착한날 오후에 회사에 나갈 생각이었는데, 몸이 시키질 않아서, 기냥 하루 쉬고 금요일에 회사를 나갔더니, 내가 평소에 일을 이렇게 많이하나 하는 생각이~~ 서류들이 산더미 처럼 쌓여 있더만요....
그래도 궁금한 마음에 카페에 바로 로긴 했더니 역시나 후기가 올라와 있음에 굉장히 반가왔습니다.
이제는 중독처럼 컴을켜면 드빙에 제일 먼저 오게 되네요. 감성지수님의 사진을 보며, 당시에 느꼈던거 보다 더 좋은 감흥이 느겨지고, 회원님들의 후기는 보면서 한분한분의 얼굴도 떠오르고..
오늘 점심에는 순창고추장에 비빔밥을 먹었습니다(반일 감정이 투철하신 떠나고싶은나님에게 쇠뇌를 너무 많이 당한듯^^)
빠른 시간애에 이감정이 더 사라지기전에 후기모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쌓여있는 서류 더미를 밀어 놓고서라도 꼭~~~나가야지^^
오늘밤에는 비가 많이 온다고 하던데, 이젠 좀 시원해 지려나.. 월요일부터는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일 열심히 해야겟습니다(근데 카페 중독증은 안고쳐질듯 하네요).
첫댓글 같이한 여행이지만...아마 경험은 조금씩..다 다를거에요. 칸차나나이트팀에 끼지않았나 보네요. 칸차나에서 매일밤이 아니고 새벽에 들어오던 나이트팀들...아마 칸차나의 밤이 그리울거에요. 수영 열심히 연습하셔서 담에는 같이 멋지게 수영합시다
방콕의 밤 문화 체험을 못한게 조금은 아쉽지만, 담에는 꼭 같이 경험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담에는 정말 물개가 되어 있어야 할텐데.....
남자분이 이렇게 고요한 톤으로 글을 쓰시다니...놀라워요
고요한 톤으로 글을 쓴건가?... 워낙 글재주가 없어서요... 맨날 숫자와의 씨름만 하는 사람이다 보니~~ 오늘은 주가가 산뜻하게 올라서 기분이 좋습니다. 감성지수님의 정리력과 열심의 태도를 많이 배워야 겠습니다.
제가 발차기&수영 열심히 시켜서 담에는 환상의 쌍 접영을 선보이겠습니다(과연>,,)
두 분이 조용조용 다니시면서도 정감어린 말투로 이야기 해주시고 정보도 주시고 고마웠습니다.수영 열심히 배우셔서 다음엔 날랜 솜씨 보여주세요. 만나서 기뻤습니다.
품위있게 여행하시는 모습을 보고 많이 부러웠습니다. 자녀분 여행 시켜주는 얘기듯고 부럽기도 했구요... 앞으로는 맛있는 음료수만 많이 드세요^^
형님 즐거워구요 담 기회에 누나와 또 같이해여 ^^
음.. 언제나 닭살스런 복장과 행동으로 남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더니.. 요즘도 집에서 덧니님 마사지 열심히 해주시나? 담에 서울 찜질방에서라도 같이 마사지 받자고요.
오늘은 정상컨디션으로 출근잘 하셨는지요?? 전 완전 일상 모드로 돌아왔는데~~~ㅋ
어찌 어찌하다보니 벌써 말일이 다가 오네요... 8월 마감 잘해야죠. 주변 여건이 일상 모드로 강제 전환을 시키는군요.
벌써 일상으로 스며드셨는지요... 태국에서 저희들 데리고 가이드하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감사*^^*감사 우리 멀티사장님도 벌써 현업에서 부지런히 뛰고 있겠죠? 벌써 두분이 그립습니다.. 다음에 꼭... 얼굴뵈요...
방콕에서 월드트레드센타 잘못 안내해서 나폴레옹짓한게 미안한데... 언제나 시원시원한 행동으로 다른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담에 꼭 얼큰한 해물탕 같이 먹읍시다. 역시 우리것이 최고죠?
관성의 법칙처럼 일을 손 놓다가 다시 하려니 영 속도가 안나넹...잊혀지기전에 얼굴봐야지... 태국에서 참 재미있었엉...너희 둘 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