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진선교사묘원을 둘러싼 갈등이 100주년기념교회 담임 이재철 목사에 대한 징계 움직임으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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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100주년기념교회가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가 잠잠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뉴스미션 |
서울서노회, 이재철 목사 기소위원회에 기소키로예장통합 서울서노회(노회장 차광호 목사)는 지난 27일 열린 노회에서 ‘교단 질서를 어지럽힌다’는 이유로 이재철 목사에 대한 기소를 결정했다. 이재철 목사는 서울서노회에 전도목사로 등록돼 있다.
기소 사유가 ‘교단 질서’에 대한 것인 만큼 치리 내용에 따라 최악의 경우 목사직 면직이나 파직이 결정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100주년기념교회는 양화진선교사묘원과 용인순교자기념관의 보존 및 관리를 위해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사업협의회가 지난 2005년 설립한 독립교회로, 예장통합 소속 교회가 아니다.
그런데도 100주년기념교회가 최근 예장통합 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100주년기념교회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장로호칭제’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울서노회에서는 ‘100주년기념교회가 여러 교단의 힘으로 세워진 독립교단임을 내세워 각 교단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파격적인 정관을 정해서 교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이 밖에 ‘양화진을 개인 사유화 한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장통합 한 관계자는 “서울강북노회를 비롯해 서울지역 6개 노회가 이재철 목사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예장통합 뿐 아니라 지난 4일 마포구교회협의회에서도 100주년기념교회의 ‘장로호칭제’를 문제삼은 성명서를 낸바 있다.
이재철 목사 “10년 뒤에는 많은 교회에서 이렇게 할 것”서울서노회에서 지적한 ‘파격적인 정관’은 100주년기념교회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는 내용으로, 일정조건을 만족하는 성도는 누구나 장로,권사로 호칭하는 것이다.
100주년기념교회는 정관 ‘제5조 교인자격 및 호칭’에서 〈△만 50세 이상의 여자로서 집사에 임명된 지 5년 이상, 우리 교회에 등록한 지 2년을 초과한 자 가운데 성실하게 주일예배에 참여하는 자를 권사, △만 60세 이상의 남자로서 집사에 임명된 지 5년 이상, 우리 교회에 등록한 지 2년을 초과한 자 가운데 성실하게 주일예배에 참여하는 자를 장로 △타 교회에서 장로, 권사로 임직 받은 자는 임직 받은 직분을 그대로 △목사로서 우리교회의 등록교인이 된 자는 남자는 장로, 여자는 권사로 호칭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재철 목사는 이 부분과 관련 지난 2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교회의 성장에 장로제가 큰 힘이 된 것이 사실이지만, 너무 권력화 돼 문제가 된 것도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독립교회인 100주년기념교회에서 다른 교회가 시도할 수 없는 장로호칭제를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예장통합 교단 내부에서는 이 부분을 교단 질서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였고 6개 노회가 이재철 목사 치리를 주장하고 나선 상황이다.
서울서노회를 비롯한 예장통합 노회에서 강경하게 나온 가운데, 100주년기념교회에서는 노회 직전 이재철 목사가 서울서노회장과 부회장을 만난 것 외에는 어떤 연락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철 목사는 “노회 측에서 요구 사항이 있기 전까지는 어떤 대응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 총회 전까지 통합 교단 내에서 이 문제가 어떻게 다뤄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사위치 / http://newsmission.com/news/2009/04/30/1111.287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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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진 불똥인가… 이재철 목사, 면직 위기 양화진선교사묘원을 둘러싼 갈등이 100주년기념교회 담임 이재철 목사에 대한 징계 움직임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 24일 100주년기념교회가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가 잠잠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뉴스미션 서울서노회, 이재철 목사 기소위원회에 기소키로 예장통합 서울서노회(노회장 차광호 목사)는 지난 27일 열린 노회에서 ‘교단 질서를 어지럽힌다’는 이유로
이재철 목사에 대한 기소를 결정했다. 이재철 목사는 서울서노회에 전도목사로 등록돼 있다. 기소 사유가 ‘교단 질서’에 대한 것인 만큼 치리 내용에 따라
최악의 경우 목사직 면직이나 파직이 결정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100주년기념교회는 양화진선교사묘원과 용인순교자기념관의 보존 및 관리를 위해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사업협의회가 지난 2005년 설립한 독립교회로, 예장통합 소속 교회가 아니다. 그런데도 100주년기념교회가 최근 예장통합 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100주년기념교회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장로호칭제’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울서노회에서는 ‘100주년기념교회가 여러 교단의 힘으로 세워진 독립교단임을 내세워
각 교단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파격적인 정관을 정해서 교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이 밖에 ‘양화진을 개인 사유화 한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장통합 한 관계자는 “서울강북노회를 비롯해 서울지역 6개 노회가 이재철 목사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예장통합 뿐 아니라 지난 4일 마포구교회협의회에서도 100주년기념교회의 ‘장로호칭제’를 문제삼은 성명서를 낸바 있다.
이재철 목사 “10년 뒤에는 많은 교회에서 이렇게 할 것”
서울서노회에서 지적한 ‘파격적인 정관’은 100주년기념교회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는 내용으로, 일정조건을 만족하는 성도는 누구나 장로,권사로 호칭하는 것이다.
100주년기념교회는 정관 ‘제5조 교인자격 및 호칭’에서 〈△만 50세 이상의 여자로서 집사에 임명된 지 5년 이상, 우리 교회에 등록한 지 2년을 초과한 자 가운데 성실하게 주일예배에 참여하는 자를 권사,
△만 60세 이상의 남자로서 집사에 임명된 지 5년 이상, 우리 교회에 등록한 지 2년을 초과한 자 가운데 성실하게 주일예배에 참여하는 자를 장로 △타 교회에서 장로, 권사로 임직 받은 자는 임직 받은 직분을 그대로 △목사로서 우리교회의 등록교인이 된 자는 남자는 장로, 여자는 권사로 호칭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재철 목사는 이 부분과 관련 지난 2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교회의 성장에 장로제가 큰 힘이 된 것이 사실이지만, 너무 권력화 돼 문제가 된 것도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독립교회인 100주년기념교회에서 다른 교회가 시도할 수 없는 장로호칭제를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예장통합 교단 내부에서는 이 부분을 교단 질서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였고 6개 노회가 이재철 목사 치리를 주장하고 나선 상황이다. 서울서노회를 비롯한 예장통합 노회에서 강경하게 나온 가운데, 100주년기념교회에서는 노회 직전 이재철 목사가 서울서노회장과 부회장을 만난 것 외에는 어떤 연락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철 목사는 “노회 측에서 요구 사항이 있기 전까지는 어떤 대응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 총회 전까지 통합 교단 내에서 이 문제가 어떻게 다뤄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양화진 갈등, 한국교회가 선교사 후손 쫓아냈나 후손-교계 원로간 갈등 구도, 유니온교회의 고소는 최근 기각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이 유니온교회와 100주년기념교회 간의 오랜 갈등을 겪고 있다. 뒷편의 건물은 두 교회가 예배당으로 사용했던 선교기념관 ⓒ 크리스천투데이 DB
한국교회의 성지인 양화진외국인묘원(이하 양화진 묘원)이 외국인교회인 유니온교회(담임 프린스 찰스 목사)와 100주년기념교회(담임 이재철 목사)간의 오랜 갈등으로 상처를 입고 있다. 이는 곧 경성구미인묘지회(회장 피터 언더우드)와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사업회(초대 이사장 한경직 목사, 이사장 정진경 목사, 이하 기념사업회)간의 갈등으로, 그 모양새가 선교사 후손과 한국교회 원로 지도자들과의 대립 구도로 비쳐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간 일방적인 비난에 직면했던 기념사업회는 최근 법원의 판결을 바탕으로 사실확인서와 양화진 묘원 설립 배경에 관한 내용을 20여 장이 넘는 자료로 만들어 지난 주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사업회는 “선교 현지에 있는 피선교지 어른들을 상대로 고소하는 일들이 과연 옳은 일인가. 국법에 의해 진위가 가려졌음에도 진실이 호도됨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유니온교회가 협의회와 백주년기념교회를 상대로 제기한 몇 차례 민형사상의 고소 고발은 무혐의나 증거 없음으로 기각됐고 재정신청까지 고등법원에서 기각 판결된 상태다.
정진경 목사, 김경래 장로 등이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사업회는 양화진 묘원의 관리를 더 이상 유니온교회에 맡길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양화진 묘원 훼손 및 사유화 및 주차장화하고 연합사업 정신을 상실했다는 등의 기념교회에 대한 비판에 대해 해명했다.
한경직 목사 도움으로 조성, 20년간 선교사 후손들 관리 “묘지 훼손, 불법 방치할 수 없다” 기념교회 설립
이번 갈등은 기념사업회가 묘원 관리와 보존을 연유로 기념교회 창립과 함께 2005년도부터 유니온교회와 예배장소를 공동으로 사용하면서부터 시작됐다. 결국 유니온교회가 연세대학교로 예배 장소를 옮기게 되면서 기념교회가 선교사들의 후손을 쫒아냈다는 식의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이에 앞서 두 기관의 관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이 기념사업회측의 주장. 방치되다시피 했던 양화진 묘원은 지하철 공사 등으로 존폐위기에 놓인 79년, 구미인회 대표 故 원일한 목사(언더우드 3세)가 보존에 나섰다.
하지만 당시 토지법에 의해 외국인들은 법적인 소유권을 보호받을 수 없어 기념사업회 한경직 목사에게 도움을 청했고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양화진 묘원 보존의 필요성을 절감했던 한 목사는 이에 적극 나섰다.
하지만 합법적으로 등재된 소유자가 없어 건축에 어려움이 있어 당시 구미인회는 기념사업회에 소유권을 이전했다. 외부로부터의 묘원 이전 움직임과 보존에 힘겨웠던 구미인회는 사업회에 감사함을 표했으며 사업회 역시 기념관 건립 및 묘원 관리 보존에 적지 않은 지원이 필요함에도 기꺼이 수용했다.
이후 86년 준공식 즈음 원일한 목사가 유니온교회가 선교기념관 전체를 교회 용도로 쓰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한경직 목사가 이를 수락해 법적인 소유권은 기념사업회, 관리자는 유니온교회의 형태가 됐다.
기념사업회가 2003년 한국인연합교회를 건립코자 결의한 것은 묘원의 관리 보존을 위함임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그동안 유니온교회가 시신의 매장과 예매 등의 불법을 행하고 묘원 관리가 안 돼 청소년들의 비행장소가 되는 등 묘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이유였다. 사업회는 “당초 유니온교회에 예배당 사용과 묘지의 관리를 영구적으로 맡긴 것도, 더욱이 역사의 가치를 외면하고 한국교회의 뜻과 무관한 사용을 허가함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번 갈등과 관련 기독교100주년기념사업회의 기자회견에서 이사장 정진경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 송경호 기자 유니온교회-기념교회 한 지붕 아래 갈등 증폭 고발고소 및 각계서 규탄 이어져 파장 급속화
이를 전담할 곳으로 기념사업회는 2005년 기념교회를 세웠고 묘지 관리 일체를 한국교회가 맡아야 하겠다는 뜻을 전하고 효율성을 위해 선교기념관 예배당을 오전에는 유니온교회, 오후에는 기념교회가 사용하는 것을 약속했다. 이때부터 갈등이 증폭됐다. 유니온교회는 기념교회가 양화진묘원을 ‘침략’하려 한다고 판단했다.
이는 기념교회측도 마찬가지였다. 유니온교회측이 냉난방이 전혀 안 되는 지하를 사무실로 내주는 등 냉대하고 지나친 발언을 하며 국내외 언론에 알려 혼란을 유도했다는 것이다.
기념사업회는 당초 새로운 예배당을 세우면 장소를 옮길 것을 약속했었으나 이것이 무산됐고 갈등이 중첩되는 상황에서 유니온교회에 예배 시간 변경을 통보했다. 이 때 이미 기념교회는 성도수가 2500여 명으로 늘어났다. 이 과정에서 2007년 8월 마포구청이 선교기념관을 건축법상 교회용도로 사용할 수 없음을 통지해버려 결국 유니온교회는 현재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예배실, 기념교회는 홍보관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후 유니온교회가 기념교회를 상대로 업무 방해 등의 소송을 제기하는 등 파장이 급속화됐다. 여기에 마포교구협의회가 기념교회를 규탄하는 성명서 발표, 이재철 목사가 소속되어 있는 예장 통합 서울서노회의 양화진문제대책위윈회와 동 교단 서울강북지역노회협의회의 문제해결을 위한 총회 헌의 결의, 증경총회장단의 우려 표명 등이 이어졌다. 이들은 기념사업회가 기독교 성지를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불법으로 사유화하려 하며 선교기념관 건립시 세워 놓은 봉헌판을 무단 철거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교회 정관에 “만50세 이상의 여자로서 집사에 임명된지 5년 이상, 우리 교회에 등록한지 2년을 초과한 자 가운데 성실하게 주일예배에 참여하는 자를 권사라고 호칭한다. 만60세 이상의 남자로서 집사에 임명된지 5년 이상, 우리 교회에 등록한지 2년을 초과한 자 가운데 성실하게 주일예배에 참여하는 자를 장로라고 호칭한다”고 밝히고 있는 것도 교회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혼란을 야기시킨다고 지적했다.
기념사업회 “선교사 후손들에게만 관대, 한국교회에 실망” 묘역 훼손, 불법매장, 거짓 모함 등에 법적 대응의사 밝혀
기념사업회는 기자회견에서 한국교회가 외국인에 대해 너무 관대하다며 실망감을 내비쳤다. 사업회는 유니온교회가 선조에게 감사하는 한국교회의 뜻을 담아 성역을 성역답게 관리하리라 기대하였으나 △시신의 임의 불법 매장, △매장지의 불법예매(피터 언더우드의 예약묘지 포함한 37건 등), △살아있는 한국인들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석 등 남발되는 기념물 설치, △원 사료(묘비)의 이동, △양화진을 영리사업에 이용하는 단체관람객들로 묘역의 훼손 등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 자행돼 무분별한 처사를 그대로 방치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사업회는 “자신들이 지킬 수 없었던 한국 개신교의 성지를 역사적 소명의 대상으로 받아들인 기념사업회의 순수한 뜻과 노력이 그들이 마땅히 누릴 권리로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였다”고 했다. 사업회는 “유니온교회는 예전의 유니온교회가 아니다”라며 “외국인과 내국인을 포함해 불과 몇십 명만 출석하는, 그것도 외국인의 경우 특정국가에만 편향된 지금의 유니온교회는 한국에 거주하는 수십만 외국인의 대표성이 전혀 없다. 단지 이름만 이어받았다고 해서 그러한 주장은 역사성을 무시한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이들은 기념교회가 묘지를 훼손하고 주차장화한다는 주장에 대해 ▲기념교회 수천 명의 성도들을 무식하고 부도덕한 사람들로 매도하는 짓이며 ▲홍보관 건립비를 제외하고도 묘원 정비를 위해 14억여원이 소요돼 아름다운 성지로 가꾸어지고 불법과 훼손이 묘원에서 근절되었고 ▲국립현충원을 비롯해 전 세계 어느 나라의 묘지든 묘역 차도에 주차를 금하는 곳이 없으며 4500여명에 이르는 성도들로 주일예배시간에 묘역의 차도에 주차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교회 연합정신을 훼손한다는 지적에는 ▲묘원을 관리할 네 곳의 교회를 선정해 교섭했으나 특정 교파나 특정 교단에 소속된 개 교회가 맡아 운영하기 어려워 보존 및 관리를 전담할 기념교회를 설립했으며 ▲교회 연합기관인 재단법인 한국기독교 1백주년기념사업협의회가 선교 2백주년을 내다보고 창립한 연합교회 공동체로 특정교파, 교단에 예속되지 않고 독립교회형태를 지니고 ▲기독교회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독자적인 정관을 제정하고 그 정관에 따라 교회를 운영하는 것을 협의회는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양화진 묘원의 건전하고 합리적 운영관리를 저해하고 비방하는 3대 세력을 주목한다”며 ▲조상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사랑을 망각하고 한국의 실정법을 거슬려 사리사욕을 추구하는 이들 ▲한국교회의 성지를 사조직을 통해 관광상품화 해 사익을 챙겨온 이들 ▲불신자와 이교도들도 행하지 않는 음해와 시비를 일삼는 이들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사업회는 “서울 유니온교회가 양화진에서 쫓겨났다는 등의 주장은 허위임이 국법에 의해 밝혀졌다”며 “앞으로 불순한 동기와 의도로 협의회와 기념교회를 계속 거짓 모함하고 한국교회를 농락한다면 반드시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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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가 볼 때는 교회내 계급적 '호칭'의 철폐를 시도한 이재철 목사님을 정치적인 이유로 매장시키려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거기다 더해서 몇몇 기사를 더 읽어보니까. 양화진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이익을 보던 이들이 교계에서 힘 좀 있다는 사람들이어서 자신들의 수입 창구가 없어지자 집단 반발한 이유도 있고, 마포쪽에서는 100년 기념교회로의 수평이동을 경계하고자 이런 일을 벌리고 있다는 기사도 있더군요. 어쨌든...에효...휴...입니다.
하나님은 아실것입니다. 저도 이재철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참사랑을 깨달아 회심한 기억이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극도록 종교화되어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의 종교화가 바로 개혁의 대상이지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목사님이신데...좀 파격적이긴 하지만 이재철목사님의 장로호칭제는 성경적이진 않군요. 이건 마치 북한군의 전군의 간부화도 아니고...ㅎㅎ 장로직이 왜 필요한 건지..장로가 뭐하는 사람인지...장로의 권력독점을 막겠다는 시도는 좋아보이지만 방법에 전혀 동의가 되지 않습니다. 서로를 장로라 부르기 보다 장로와 목사까지도 서로 형제라 부르는 것이 도리어 성경적이지요. 왜 그런 제안은 하지 못하는지...아쉽네요
돌갈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만 한편으로 이재철 목사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공감합니다
돌갈님 의견에도 공감합니다만, 교회내의 어른에 대한 호칭문제가 섞여있어 이런 시도를 하셨다고 여겨집니다. 계급화를 막고, 어른에 대한 공손한 호칭도 포함되고요.. 사실, 어린 사람들이 백발이 성성하신 어르신들께 "형제님.. 자매님.." 하는 것은 한국적인 정서에도 맞지 않으니까요.. 진정 성경적인 장로제가 세워지기전에 거치는 과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그 반대가 될 우려도 있습니다만..
어쨌거나, 면직이라뇨~! 그건 결사 반대입니다. 이재철 목사님만한 분이, 대한민국에 많지 않습니다. 노회니, 교단이니 하는 곳에서, 이재철 목사님 발끝이라도 따라갈만한 자가 하나라도 있으면 이런 말도 안합니다.
자고로 올바로 인식하는 사람을 잡아서 마녀사냥하는 자들은 기독교 變態(변태)들입니다. 주님의 뜻을 위해 자신을 버리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기본자세이며 모습이진데,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사랑을 저버리는 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변태가 되지않도록 우선 저 자신을 단속해야겠습니다.
예배당을 놓고 이전투구 하는 것 맞죠? 장소를 옮기면 되지 않을까요? 길거리 천막이믄 어때서요? 우리가 기념해주지 않아도 하나님이 알아주시믄 그만인걸요. 정치인들조차도 천막정치도 하든데....그냥 다 넘겨주고 관리부분에 대하여 투명성 명시적인 확보 하고 그냥 짐 싸서 떠나세요. 호칭은 하나님도 매우 중요시 하셨습니다. 심사숙고가 필요하다 봅니다. 그렇게 따지면 강대상에 오르면 무조건 목사라 칭해야겠지요. 저야 목사든 장로든 집사든 호칭 그것이 중요한거이 아니고 호칭에 따르는 믿음의 분량이 중요하다고 보지만요...
이재철목사님과 100주년기념교회에 대하여 조금 더 살펴보시고 평가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교회사이트에 가시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예배당 놓고 이전투구 하는 그런 수준 아닙니다. 호칭 문제도 잘 살펴 보시고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위에 글로 미루어 그렇게 판단이 되었습니다. 교회, 혹은 예배당은 설립목적이나 형태가 종국엔 인간적인 역사성보다 오직 예수 사랑에 근거한 복음 안의 교제와 합심과 협력이라 볼 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돈 있는 곳에 눈을 화등잔처럼 치뜨고 달려드는 인사들도 명분은 그럴듯 합니다. 그런 인사들이 활개치지 못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모두 다 던져야만 가능하다 보기 때문입니다. 예배당 운영에서는 적어도...내 손에 쥔것처럼 보이면 상대는 더욱 악착같이 달려들테니까요...이견으로 상심시켜드림에는 죄송합니다.
이견으로 인함이 아니고, 100주년기념교회가 이루어진 이래 줄곧 제기된 문제들로 이재철목사님과 교회에 이루 말할 수 없는 모함과 억지송사가 있었던 일이기에 무엇보다도 사실 내용을 잘 알고 그에 걸맞는 대화가 필요해서 입니다. 1.양화진 묘지를 쓰레기장으로 방치하고 선교사들이 묻혀야 할 그곳을 돈을 받고 분양하는 일을 저질렀던 사람들 2.양화진 묘원을 이용하여 이득을 취하는 사람들 3.교인의 80% 이상이 타지역에서 오는 성도들임에도 마포지역에서 교인들 빼앗긴 것 처럼 오해하는 사역자들 4.장로권사 호칭제로 인하여 잃어버릴 지도 모를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기득권층 들에 의한 자그마한 소용돌이 라고 생각합니다.
의연하게 서가는 목사님과 교회 성도들에 대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한주간에 2000여명의 방문객이 참배하는 기독교 성지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신구교 성지가 함께 존재하고 있는 양화진을 찾아보시고 합력하여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주님께 아뢰겠습니다. 청원드리겠습니다.
구성): 위원회는 위원장과, 3인 이상의 전문위원으로 구성한다. 다.(임명): 위원장은 교회 담임목사가 임명하고, 전문위원은 위원장이 추천하여 교회 담임목사가 임명한다. 라.(임무): 위원회의 주 임무는 이 묘원관리규정을 집행하는 것이다. 본원적인 것은 묘역관리에서 출발인데 예배당 생기고 문제가 확대된 느낌이군요. 묘역관리 재원을 위한 방편이었겠지요. 목사의 전권이 절대적이군요. 성경에서 유일하게 하나님과 동등비교된 대상....재물... 말썽의 근원이네요....
이재철 목사의 행적입니다 - 강남의 정신여고 강당을 빌려 목회하며 헌금의 반을 선교와 구제비로 쓰고 목사장로 임기제 시행등 개혁적 제도 도입. 학교에 강당신축기증. 대형교회로 성장했음에도 처음 약속한 10년이 되자 사임합니다. 그후 스위스 한인교회 목회를 하다 귀국, 여러 교회의 청빙을 마다하고 충정로의 작은 무예배당 교회인 조누가 목사님의 산울교회에서 중고등부 교사로 섬기며 집필과 강의에 전념하던중 교계원로들의 부탁으로 100주년기념교회담임. 자신의 권력이나 이익을 떠나 살아온 사람입니다.
누구든지 사람을 판단할 땐 그 사람의 말이 아니라 그의 삶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목사나 선출직 정치인이나 마찬가지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