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성이란 건축물이 서양에서 강세를 보인 건축양식이다 보니 동양에서 '성'이라고 부를만한 것이 많지가..
'아시아의 궁전들' 편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번편.... 그저그래요.....ㅋㅋㅋㅋㅋㅋㅋ;;;;;
유네스코가 인정한 자랑스러운 유산인 창덕궁은 아름다운 후원으로 유명합니다.
- 창경궁, 대한민국
창덕궁과 나란히 자리잡은 창경궁은 규모는 조금 작지만 여전히 아름답죠.
일제에 의해 '창경원'이란 이름의 유원지로 격하되었던 아픈 역사가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 덕수궁, 대한민국
서울 시청앞, 그야말로 도시의 중심에 자리잡은 덕수궁!
저에겐 접근이 용이한 위치덕분에 산책삼아 많이 갔었던 곳이에요.
덕수궁의 특색이라면 서양식 건물인 '석조전'이 아닐까요?
- 경복궁, 대한민국
한국의 궁궐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경복궁입니다.
왜 궁 야간개장은 제가 한국에 살때는 한번도 안했던걸까요....
이 네곳의 궁 이외에도 그 모습이 매우 아름다웠다고 전해지는 '경희궁'이 있지만
일제의 훼손에 의해 현재는 극히 일부만이 남아있습니다ㅜㅜ
- พระบรมมหาราชวัง, Thailand / 방콕 왕궁, 태국
태국 문화 특유의 화려함이 살아있는 이곳은 과거부터 국왕의 관저였지만
현 국왕은 이곳이 아닌 다른 궁에 머물고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태국인들에게 주는 문화적인 가치와 상징성은 여전합니다.
- ايستان نورول ايمان, Brunei / 이스타나 누룰 이만, 브루나이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이슬람 국가인 브루나이를 통치하는 술탄의 거처입니다.
도심에 위치한 이 거대한 궁전은 일반에게 공개가 되지않아 내부의 모습은 베일에 싸여있다고.
- Dolmabahce Sarayı, Turkey / 돌마바흐체 궁전, 터키
유럽 양식으로 지어진 호화로운 과거 오스만 제국의 궁전입니다.
동서양의 문화가 만나는 지점인 터키를 잘 반영한듯한 모습이죠?
- 紫禁城, China / 자금성, 중국
우리에게도 익숙한 중국의 자금성은 궁궐으로는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일반에게 공개된 현재에도 과거 황제만이 이용했던 중앙의 문은 출입이 금지된다고하네요.
자금성이 영어로 'Forbidden City'로 불리는 것은 도시와도 같은 큰 규모때문일까요?
- 万里长城, China / 만리장성, 중국
북방 민족의 침략을 막기위해 진나라 시대에 지어진 엄청난 규모의 성곽입니다.
중국을 대표하는 건축물이며 '적으로 부터의 방어'라는 성의 역할에 충실한 건물이기도 하네요.
- 姫路城, Japan / 히메지 성, 일본
일본의 성곽은 전국시대의 영향인지 한국, 중국의 궁과는 조금 다른 양식을 보이죠.
외부의 침입을 어렵게 하기위한 건축이란 점에서 서양의 성과 어느정도 일맥상통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히메지 성은 흔히 '일본의 3대 성'으로 뽑히기도 합니다.
- अम्बा विलास महल, India / 암바 빌라스 궁전 (마이소르 궁전), 인도
궁전이 위치한 곳이 '마이소르' 인지라 흔히 마이소르 궁으로 통하는 암바 빌라스 궁전.
이 화려한 궁전은 타지마할 다음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지로 알려져 있기도.
관광은 가능하지만 내부에서의 사진촬영은 금지라니 참고하시길!
- काठमाडौँ उपत्यका, Nepal / 카트만두 계곡, 네팔
카트만두 계곡의 고궁들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문화유산일만큼 역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따로 벽이나 성곽으로 둘러싸인것이 아닌 도시의 일부로, 시민들의 삶의 일부로 자리잡고 있다고 하네요.
- 大阪城, Japan / 오사카 성
역시 '일본의 3대 성' 중 하나로 자주 거론되는 오사카 성. 어째 뽑는 사람마다 얘기가 다른듯.
금빛 장식과 비취색의 지붕이 인상적인 에도시대의 성곽입니다.
- 布达拉宫, China / 포탈라 궁, 중국 (티베트)
해발 3,700미터 높이에 위치한 티베트 자치구의 중심이 되는 궁.
백궁과 홍궁으로 이루어진 큰 규모의 궁전이며 '포탈라'라는 이름의 의미는 '관음보살이 산다'.
- ताज महल, India / 타지마할, 인도
엄연히 따지면 무덤으로 사용하려는 의도를 두고 건축한 건물이지만
서남아시아 건축양식의 조화가 낳은 무슬림 예술의 보석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흰 대리석으로 지어진 이 신비로운 건물은 인도를 대표하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무튼 오늘의 결론도 일본만 아니었어도.........................
첫댓글 잘보고가요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네요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건축을 좋아해서리...
오 오사카성도 예쁘네요...우왕
06년에 직접가본 포탈라궁
으엄청 커서 위엄이 장난아님...
뭐랄까 모비딕(흰긴수염고래)을 실제 마주한 느낌??
경복궁볼때마다 진짜 일본놈들...........하
터키랑인도멋있따 ㅠㅠㅠㅠㅠㅠ근데우리나라가짱 !! ㅎㅎ
와 이런거 너무 좋음..
자금성 개인적으로 정말 너무너무 넓고 웅장한데 아름답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어요 여기저기 시멘트 떡칠해놓고 페인트를 덧데가지고 눈살 찌푸려지는곳도 많았고..
일본꺼 부수고싶다 우리나라꺼 부셨으니까 ㅡㅡ
태국의 에메랄드궁, 터키의 돌마바흐체, 중국의 자금성과 만리장성..일본의 히메지와 오사카성 가봤네요..오사카성은 실제로 가보곤 정말정말 실망한 곳인데..흠..외관만 이쁨.
잘봤어요!!
타지마할궁전 보고잇으면 세일러문이 생각나는 이유는 뭐지
멋있다 멋있다 ㅎㅎ
서양의 성이든 동양의 궁이든 너무너무 좋아요 ㅠㅠ 우리나라 5대궁은 다 가봤지만 자연과 어우러진 건 창덕궁이 대단한 것 같고 단순히 건물만 봐서는 경희궁이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전각이 얼마 없어서 슬플 뿐입니다. 빨리 복원했으면 좋겠어요. 아직까지 너무 미미하네요. 근데 일본의 저 성들은 상당히 왜곡 된 모습이라는 게 사실인가요?? 실제 역사 속의 모습과는 조금 다르게 화려한 모습으로 증축했다는 소리를 들은 것 같기도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