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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이슈 Re: 여론조사 살펴보기. 원문) MBN-알앤서치 여론조사. 응답률 3.1% 알앤서치 공식 홈페이지에서 여론조사 통계 공개 없음.
panchan1 추천 0 조회 957 21.10.21 16:56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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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0.21 17:10

    첫댓글 특히 기사 상으로는 국감 평가가 일반적인 정서와 상당히 다르게 나와있는데 지금 언론 상 공개된 여론 지표의 경향과 일치하는 답이라는 결론 이상 낼 수가 없습니다.

    -> 일반적인 정서와 다른결과라고 판단하신 근거가 무엇인가요?
    이재명이 잘했는지 못했는지에 대한판단을 사람들이 그냥 언론이 만든 프레임에 기반해서 했을수도 있지않나요?

  • 작성자 21.10.21 17:09

    만약 국감이 이재명 측에게 불리하였다면, 국민의 힘 정당 내부에서 자성론이 쏟아져 나왔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여론조사 통계 대로라면, 국민의 힘 측은 국감 승리 분위기가 가득해야 합니다.

  • 작성자 21.10.21 17:10

    그러나 18일 국감이 후 이준석 대표의 발언 보도 노출 비중보다, 최고위 발언 비중이 올라가기 시작하는 중입니다.

  • 작성자 21.10.21 17:10

    또한 각 언론사들 역시, 이재명이 패배한 모습들로 대문 기사나 연속 기사가 가득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역시 그러지 못했지요.

  • 작성자 21.10.21 17:12

    댓글을 고치셨는데 그 부분에 대한 답까지 이어서 하면, 만약 언론이 만든 프레임대로 사람들이 판단하고 있다면, 연속 대공세가 쏟아져 나와야 합니다.

    이를테면 조국 전 장관의 경우 대응 실패 때만다 후속의 후속이 숨쉴틈 없이 이어졌어요.

    언론기관들은 일단 뭔가를 물고 실제로 얻어내는 것이 있으면 대문에서 어떤 건들이 내려오지를 않습니다.

  • 작성자 21.10.21 17:14

    사실 말이죠. 국민의 힘 측 의도가 성공했다 하려면, 사람들이 대장동 건 관련해서, 이재명 후보자에 대한 분노 반응이 표출되어야만 합니다.

    특히 원래 적대적인 국민의 힘 정서 지지층 뿐만이 아니라 중도층이나, 민주당 지지층에서의 환멸 현상 같은 것들이요.

    하지만 적어도 오늘까지 그런 일이 없어보입니다.

    그랬다면, 당장 이 게시판 정서 구조상 이낙연 후보자를 지지하시는 분들이 아주 열심히 그런 연속 기사들을 올리셨을 겁니다.

  • 작성자 21.10.21 17:15

    그러므로 오늘까지 대장동-화천대유 자산관리건 문제에서의 사람들 반응은 분노가 아니라, 관심이 무덤덤해지는 상황에 가까워요.

    분노가 타오를 정도라면 이낙연 계 사람들이 오늘 벌써 몇 마디 나왔어야 합니다.

  • 작성자 21.10.21 17:15

    이 정도면 충분한 답변일까요?

  • 21.10.21 17:18

    @panchan1 확실히 조국때하고는 다르게 언론이 더 이상의 공격이 큰 의미가 없다고 보고 행동중이고 이재명의 패배라는식의 보도는 나오지를 않네요

    근데 이걸 이재명이 국감에서 더 이상 불리해지는건 막았을뿐 역풍이 몰아치는수준에는 실패했고
    기존에 언론이 이재명에 대해서 나쁜 이미지를 만든선에서 만족하고 내려온걸수 있지 않나요?

  • 작성자 21.10.21 17:18

    ps. 알앤서치가 여타 다른 기관들처럼 1차 자료를 공개한다면, 저는 그 자료를 분석해서 다시 의견을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그런 검증이 불가능하지요.

  • 작성자 21.10.21 17:20

    @松永久秀 이재명 후보자가 미국의 트럼프 전 대통령에 빗대지는 면이 있는 것은 아시지요?

  • 작성자 21.10.21 17:20

    @松永久秀 사실 이재명 후보자는 아주 별별 말 들이 있던 후보자입니다.

    그러니 나쁜 이미지는 새삼 새로운 지표가 아니고 이미 있던 지표지요.

  • 작성자 21.10.21 17:21

    @松永久秀 명지광수님은 혹시 언론사 사람들과 직접 어울릴 기회가 있으셨습니까?

    생각보다 언론이란 단일 인격체는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종종 착각하지요.

  • 21.10.21 17:22

    @panchan1 트럼프같은 경우라면 의혹이 나와봐야 기소되는수준 아니면 그냥 흐지부지되고 애당초 도덕성에 대한 기대가 그닥 없어서 그 사람 판단하는데 별 영향력이 없어질텐데 그걸 생각하면 되나요?

    언론사하고 어울릴기회는 없어요

  • 작성자 21.10.21 17:23

    @松永久秀 언론도 다양한 관점과 입장이 있고, 그 언론이라는 곳을 구성하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각각의 개인들이 각자의 목표 때문에, 움직이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은 한 단면으로만 평가될 수 없는 세계입니다. 사법부도, 입법부, 행정부도 다 마찬가지 측면이 있고요.

  • 작성자 21.10.21 17:25

    @松永久秀 만약 조국 전 장관이나, 이낙연 전 대표 처럼 도덕성과 품성이라는 강점을 가지고서 정치 기반을 만들었다면, 의혹이 생긴다는 것 자체가 이미 마이너스입니다.

    그러나, 이재명 후보자 처럼 착한 품성, 품위가 아니라 일을 처리하는 방식이나 뛰어드는 자세를 중시하는 경향을 중심으로 정치 기반을 만들었다면,

    의혹이 완전히 입증되어 사실이 될 때까지 마이너스가 되지 않습니다.

  • 작성자 21.10.21 17:27

    @松永久秀 지금 대선은 아무리 부정하려해도 이미 초접전 구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균형을 흔드는 것이 중요하고, 일격을 가하는 것보다, 일격을 당하는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이재명 후보자 입장에서는, 혹은 명지광수님의 접근법처럼 언론이 이재명을 노렸다고 친다면, 이 건은 이재명 후보자의 패배가 아니라는 것 자체로 야권이 기회를 하나 날려버린 겁니다.

  • 작성자 21.10.21 17:30

    @松永久秀 이번 경기도 국감과 국토위 국감 이 후 언론사들 중 JTBC가 아주 재미난 동향이 있습니다.

    원래 JTBC는 이재명 후보자를 날려버릴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누구보다 열심히 이재명 후보자가 무고하다는 남욱의 주장을 가장 먼저 가장 진지하게 보도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JTBC라는 언론에서의 언론인 존재감은 탐사보도의 성공이 기여했던 바가 크기 때문입니다. 오대영 현 앵커도, 보도국도 그런 과거 측면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어요.

    그래서도 '언론'이라는 것에 대해서 언제나 단면화 시켜서는 안될 것입니다.

  • 작성자 21.10.21 17:34

    @松永久秀 여하간 원래 주제로 돌아가서,

    이재명 후보자를 상대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이재명 후보자가 선방하여 역풍이 생기는 것보다는 이재명 후보자를 패배시켜야 하고 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한 소재가 화천대유 자산관리 건과 조폭 연루설 이었는데,

    둘 다 무대에서 유효타를 못 주었으니, 이래저래 복기해야 할 것들이 아주 많습니다.

  • 21.10.21 17:35

    @panchan1 결국 이런상황에서 이재명의 강점이 발휘되네요

    많이배워갑니다

  • 작성자 21.10.21 17:37

    @松永久秀 그런데 명지광수님은 참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어째서 정치에 큰 관심이 있으신가요?

    나중에 정치 분야에 뜻을 두십니까?

    아니면 관련 학과가 그 쪽일까요?

  • 작성자 21.10.21 17:39

    @松永久秀 지금 질문도 그렇고 활동 패턴도 그렇고, 상당한 시간과 관심을 들이는 편이세요.

    경향도 아주 재미나고요:)

  • 21.10.21 17:42

    @panchan1 그냥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서만 관심 가진정도지
    학과가 그쪽인것도 아니고 정치분야에 뜻은 전혀없어요

  • 작성자 21.10.21 17:48

    @松永久秀 그렇다면 굉장한 분이군요.

    여하간, 재미나게 바라보는 중입니다. 이 카페는 재미나게 지켜볼만한 분들이 제법 되지요.

    부디 뭔가를 판단하실 때, 특히 어떤 여론조사 결과를 판단하실 때는, 오늘 저에게 하신 질문들 처럼 철저히 따져보시는 것부터 우선 하세요. 저에게 여태까지 하신 것처럼 질문하고 알아본다면 어떤 여론조사도 함부로 믿지 않으실 겁니다.:)

    엉뚱한 자료로 결과를 예단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좋을 것이 없지요.

  • 작성자 21.10.21 17:49

    @松永久秀 여하간, 모두에게 유익한 목적을 실현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1.10.21 17:55

    @松永久秀 안 그러면 일베처럼 세상을 망치고 본인도 망칠 뿐이에요.

  • 21.10.21 17:34

    첨언하자면
    1. 적대적인 증인을 깨는 방법은 자료 쟁여뒀다가 진술하자마자 진술에 반하는 증거를 제시하면서 논리적으로 모순을 만드는 것인데
    (가령, 서류 안봤다->근데 니 서명있는데?->그런 사람 있는줄도 몰랐다->통화한 녹취록도 있구만)
    안봤다에서 그것도 모르고 아는게 뭐냐고 나갔다는 것 자체가 증언을 깰만한 자료가 없다는 것이고

    2. 어짜피 이재명은 그렇게 넘어가도 “저저저 뱀같은 놈 또 구렁이같이 넘어갔네”같은 반응일거고 원래 그런 이미지라 데미지는 미미한 것

    3. 따라서 레프트 라이트는 맞았어도 가드는 유지하고 있으니 때린쪽 힘만 빠지고 패배는 아니다
    라고 봅니다.

  • 작성자 21.10.21 17:38

    네. 그래서도 정치인의 붕괴는 패배가 아니라 지지 기대에 대한 배신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21.10.21 17:46

    @panchan1 그런 점에서 보면 이재명을 깨려면 능력측면에서 이재명은 합니다를 이재명은 못합니다로 전환시켜야 하는데 일반적인 민주당 정치인에 대한 공격처럼 도덕적으로 나쁜새끼다라는 점에 집중되더군요. 큰 효과 없을텐데.

  • 작성자 21.10.21 17:50

    @아유 사실 그 부분에서 이낙연 후보자의 참모진들 역시 아쉬운 점이 참 많았습니다.

    수성만 해도 이길 구도가 이 정도로 무너진 것은 이낙연 후보자를 보좌한 참모진의 책임도 매우 큽니다.

  • 작성자 21.10.21 17:52

    @아유 그래서도 가끔은 국회에서만 살지 말고, 세상을 직접 걸으면서 감각 영점을 다시 잡아야 합니다.

    국회에서의 삶만 다루다보면 어느샌가 민심을 다루는 법이 아니라, 정치 구도를 다루는 법만 익숙해지게 됩니다.

    그러면 어느샌가 자신의 일상을 타인의 일상으로 간주하고, 전망하며, 행동하다가, 망합니다.

  • 작성자 21.10.21 17:52

    @아유 여하간 보수건 진보건, 신세대들이 나서야 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어느 진영이건 일단 유효할 수 있어야 하고, 유능해야 하고, 힘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알아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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